하바나 길라..하바나 ,,길라,,,우루와 힘,,
더 레사 메야! 우루와..힘 .. 우루와ㅏㅏ히임..
옌날 어린시절 한국말 버젼 으로 요로케 딸아 불렀더랬지요
오늘은 가사내용 을 음미 해가며 조용히 들어보니
맛이 색다름니다.
그러나 유태어 ( 이디쉬 ) 하바-나길라 라는 뜻은
인생 은 즐겁다 그런 뜻 인거 같은데,,,잘 모르겟네요.
만물 박사 시나님 갈켜 줘용....
해당화 님 명동 을 거니셨다고요?
아직도 명동 성당 앞에 로얄 호텔이 있는지요?
1975 년 로얄 호텔 앞
성탄절 이브 젊은이 들로 꽉 찬 명동 거리 를 보고
외국 에서 온 동료직원 부부 가 하는말
이처럼 많은 인파 를 난생 처음 보았노라고..
풍여사님 댁 컴 도 감기드셨나 요?
컴퓨터 감기엔 컴콜 에이 백신을..
은린님 그곳 날씨 가 매우 추운 가 봐요.?
코암 영감 은 아드님 한테 가죽 잠바 까지 벗어 주고 오고...
89 년 거진 10 년 만에
첨 으로 한국 을 방문 하게 되었음니다.
이곳에서 입던 옷을 입고 나가면 격에 맞지 않는 다고
울 마눌님이 하나 밖에 는 없는 실랑 촌스러
보일까봐 때빼고 광내키고,
런던 포그 새무 반코트 에 이것저것 사입히고
007 삼손 나이트 브리프 케이스에...
치장에 신경 좀 써서 내 보내더이다.
아니 이런 잠바 꽤 비쌀껀데 머하러 샀어?
마나님 말씀이 이거 100 불짜리 싸구려 니까 암말말고
걍 입고 갔다와.
암튼 마나님 사주는거 고마운 마음 으로
걸쳐입고 한국 방문
미도파 인지 롯데 백화점 인지 ,
마눌님 옷을 하나 사러갔다가..
쇼윈도우에 걸린 남성용 새무코트 가격표
1200000 원( 당시 환율 100 대 1 ) 자그마치 120 만원
인걸 보구 깜짝 놀랐어요,아니 저런게 1200 불 이라니,
저리 비싼거를 월급쟁이 가 어이 사서 입을수 있을까
같이간 친구 에게...새무 코트 벗어주며
이거 울마나님 이 100 불 주구 산건데 너 입어..
벗어주고.. 007 가방 도 친구주고..
친구 가 고맙다고 고리덴 상의 하나 사서 주는거 얻어 입고
집에오니...
당신 가죽 잠바 어 쨋써?
여기서 100 불짜리 그런게 한국 에서 120 만원 씩이나 가잖아.
그래서 칭구 한테 벗어주고 왔찌,
007 가방은... 그것두 칭구한테...
이눔의 서방아!
그거 비싸다구 당신 안입을까바 100 불짜리라구 한건데...
그날요 나 디지게 얻어 터질뻔 했다구요,
근데요 더웃기는건...
얼마후 칭구녀석 편지 가 왔는데...
야 조와야! 내가 돈 200 불 보내 줄께
그 코트 두개만 더사서 보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