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고려인 마을에 2000만원 상당의 환경개선시설 수리비를 지원했다.
후원금은 신협사회공헌재단(회장 김윤식)과 광주신협두손모아봉사단(단장 신민술)이 출연했다.
후원금은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고 고려인마을 종합지원센터 벽면 페인트 시공과 어린이 놀이터 설치 등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지원됐다.
고려인마을에는 2000년대 초반부터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동포인 고려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해 현재는 광주 월곡동 일원에 6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이문규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변 이웃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신협은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구례군과 곡성군 수재민을 돕기 위해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매년 주거취약가구 대상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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