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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화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3월 8일(화)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2,721명(국내 202,6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 확진자는 4,869,691명(+202,721명)이며 재원 중 위중증 환자 1,007명(+52명)으로 처음으로 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총 사망자는 9,286명(+186)이며 치명률은 0.19%로 계속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린이 코로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0~9세 확진자가 전연령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만 명당 하루 확진자 711명으로 그동안 최다였던 20대(517명)보다 많고 최저인 70∼79세(227명)보다는 3.2배 수준입니다.
오늘 9일 대선을 앞둔 가운데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가 5단계 중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상향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월 셋째 주(1.16∼1.22)부터 2월 넷째 주(2.20∼26)까지 6주 동안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 단위에서 '높음'으로 진단했으나 지난주에는 위험도를 이보다 한 단계 높게 평가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위험도 역시 같은 기간 '높음'에서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한 단계씩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위험도가 '매우 높음' 단계로 상향된 것은 전국,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12월 다섯째 주 이후 9주만의 일이며, 비수도권은 지난해 12월 셋째 주 이후 11주만의 일입니다.
정부는 다음 주까지 확진된 산모를 위한 병상을 250여개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투석 병상도 600개까지 확보하고 다니던 병원에서 분만·투석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대본은 확진된 산모들을 위한 병상을 다음 주까지 250여개로 늘리고 원래 다니던 일반병원에서도 안전하게 분만하도록 건강보험 수가를 개선하고 정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확진 임신부 분만 병상은 현재 전국에 160개가 마련돼 있습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57개, 충청권 7개, 호남권과 제주 지역에 10개, 영남권에 86개입니다.
코로나 치료비 정부 지원 기준이 지난달 7일부터 검체 채취일로 부터 7일까지만 지원도록 되어있습니다. 이후 치료비는 본인 부담해야 합니다. 에크모(인공심폐기) 치료에는 억대 치료비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환자가족들의 지원호소에 정부는 개인 기저질환이 악화된 것까지 국가가 계속 지원하는 것은 형평과 재정상 부담이 된다는 입장입니다.
질병관리청이 대선 당일(9일) 투표하려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외출을 오후 5시50분부터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농산어촌 등에 거주하는 교통약자는 기존 방침대로 5시 30분부터 외출이 가능합니다. 또 확진자가 동할 때는 도보 또는 자차, 방역택시 등을 이용하고, KF94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면서 투표사무원 외의 타인과의 접촉 또는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투표 이후에는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말고 즉시 격리장소로 복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7일 0시 현재 증상이 가벼워 입원하지 않고 집에 머무르고 있는 재택치료자 수는 115만6천18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병상에 입원 중인 경증∼위중증 환자 2만38명을 포함하면 전체 확진·격리자 숫자는 약 117만6천223명 정도입니다. 결과적으로 최근 신규 확진자의 약 25% 안팎을 차지하는 18세 이하 연령층을 제외하면 실제 유권자는 88만2천여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어제 긴급회의를 열어 9일 진행되는 20대 대선 본투표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자들도 일반투표소에서 투표 후 직접 투표함에 용지를 넣는 방식으로 투표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소 부실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정치권이 일대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사전 투표율이 30%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격리자에 대한 투표 관리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졌다는 지적이 여야에서 동시에 터져 나왔기 때문입니다. 여야는 각각 높은 투표율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며 대선 승리를 기대했으나, 난데없는 논란으로 '신기록' 자체가 빛이 바랬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코로나 확진·격리자 사전투표장에서 기표된 투표지가 배부된 사고가 발생한 곳은 현재까지 3곳으로 확인됐으며 문제가 된 투표용지는 모두 유효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제각기 전국을 종횡무진으로 누비며 최종 득표전을 전개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선거운동의 피날레를 선보인다는 구상으로 청계광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귀결된 촛불집회가 지난 2016년 10월 29일 처음으로 시작된 현장이기도 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제주에서 하루를 시작, 이후 부산부터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 서울로 이동하며 유세를 펼칩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6천600여㎞ 달려온 윤 후보의 마지막 선거운동 콘셉트는 '대한민국에 봄이 옵니다'이다. 정권교체를 통해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어제 낮 서울 한복판에서 친여성향의 70대 유튜버에게 망치로 피습당하는 사건이 터지면서 대선 정국이 또 한차례 출렁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유튜버로 알려진 70대 남성의 폭력 행위를 앞 다투어 규탄하면서도 이 사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대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바짝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대형 산불, 사전투표 관리 부실 사태에 여당 대표를 겨냥한 테러까지, 하루가 멀다고 속출하는 사건·사고에 당장 대선을 코앞에 둔 정치권은 연일 혼미한 표정이다.
여야는 대선을 이틀 앞둔 어제 이른바 '김만배 녹취록'을 두고 서로 양측 후보가 '대장동 몸통'이라며 칼끝을 겨누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유세와 공개회의, 언론인터뷰, SNS 등 가능한 채널을 통해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라며 여론전에 집중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조직적인 여론 조작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생태탕 시즌2라고 차단막을 폈습니다.
특혜·로비 의혹이 불거진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민간 사업자의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던 실무자가 크게 질책받았다는 법정 증언이 재차 나왔습니다. 성남도개공 팀장 이모 씨는 어제 열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은 2015년 2월 정민용 변호사가 작성한 공모지침서에 민간 사업자의 초과 이익을 환수하기 위한 내용이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가 질책을 받은 것으로 증언했습니다.
대선 사전투표가 유례없는 관리 부실 속에 치러져 논란이 이는 가운데 정부가 본 투표일인 9일에는 경찰 7만여 명을 동원하는 등 경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 투표 관리와 투표소 질서유지를 위해 지자체 등의 보충·예비 인력도 최대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전투표에서 벌어진 대혼란 사태가 반복되는 것을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예상보다 장기화 국면에 들어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불 머리 화선이 굉장히 강하고 생각보다 화세가 강해서, 진화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화선이 굉장히 길어서 진화 진도가 많이 나가지 않는다면서 초대형 산불로 10개 구역 중 1개 구역이 일반적인 대형 산불 규모라고 덧붙였습니다.
동해안 산불이 오늘로 닷새째 접어들었으나 구역이 굉장히 광범위하고 현장에 짙은 연기와 안개로 헬기 운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진화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어제 아침에만 해도 바람이 잦아들고 기상 여건이 좋아 불 머리(화두)와 주불 제압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걸고 특히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로 향하는 서쪽 불길을 제압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헬기 82대를 투입해 공중과 지상 진화 역량을 집중했으나 불길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금강송 군락지 쪽으로 향하는 불 머리 진압에 다시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강릉·동해와 삼척은 바람이 잦아든 덕에 어제 정오까지 진화율이 각각 90%, 80%까지 치솟으며 주불 진화에 성공할 듯했으나 오후 5시 현재까지 이렇다 할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영월 역시 오전까지 짙은 연무에 진화율에 50%에서 60%로 소폭 올라가는 데 그쳤습니다. 산불피해 복구와 관련한 각계의 성금이 모이고 있습니다. LG와 포스코 그룹이 각 20억을 기탁했습니다. 경북·강원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으로 이틀째 답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2일째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군이 '피란민 대피'를 위해 수도 키이우, 하르키우·마리우폴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포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동시에 러시아군은 주요 도시에 대한 시가전 준비에 나서는 한편 산업 시설 포격을 예고하는 등 군사적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흔들거리고 있습니다. 주식·원화·채권이 모두 약세로 돌아서 이른바 '트리플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29%, 코스닥지수 2.16% 각각 급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220원을 돌파했습니다. 3년 만기 국채금리도
7.4bp 올랐습니다. 러시아의 디폴트 가능성과 스태그플레이션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인 금값이 2.71% 올라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과도한 불안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러시아가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정부령을 통해 자국과 자국 기업, 러시아인 등에 비우호적 행동을 한 국가와 지역 목록을 발표하면서 이 목록에 한국을 포함했습니다. 목록에는 미국, 영국, 호주, 일본,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캐나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대만, 우크라이나 등도 들어갔습니다. 비우호국가 목록에 포함된 국가들에는 외교적 제한을 포함한 각종 제재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세계 경제가 꼬이고 있습니다. ①코스피 2500까지 하락 전망, 나스닥은 올들어 15% 하락 ②국제유가 폭탄, 한전 적자 올해 19조까지도 ③불경기에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조짐 ④신흥국들 외환위기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국제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취해지는 경제제재의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미국의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1914년 1차 대전 이후 100년 동안 이뤄진 제재 중 효과가 최고 16점 중 9점 이상인 경우는 4% 남짓이었습니다. 특히 2002년 이후의 제재 효과는 1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제재의 효과가 극심했지만 상대 국가가 제재에 굴복해 전쟁을 그만두거나 핵을 포기하거나 하는 경우가 아주 드물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이 영변과 강선 등에서 핵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북한의 영변 핵 단지 내에 있는 5MW(메가와트) 원자로가 가동 중이라는 징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2021년 7월 초 이후 방사화학실험실의 가동 징후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비공개회의를 열었으나 또다시 '빈손'으로 회의를 마쳤습니다. 안보리는 이날 낮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관한 비공개회의를 열고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으나 중국과 러시아의 비협조로 안보리 차원의 언론성명 채택에 실패했습니다.
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미국의 러시아산 석유·가스 제재 가능성과 맞물려 13년 만에 최고가인 배럴당 130달러선까지 일제히 치솟았습니다. 유가 급등으로 에너지 공급난 우려가 커지면서 원화값과 증시도 급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7월 배럴당 147달러 이후 13년여만에 최고치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에 따른 러시아산 원유 제재 가능성에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대한항공, HMM 등 국내 항공·해운 기업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들 업종은 영업비용 중 상당 부분을 연료비가 차지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실적에도 타격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이 65일간 파업을 끝내고 7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합의했지만, 갈등이 계속되면서 택배 정상화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대리점연합은 택배노조가 태업을 하며 서비스 정상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택배노조에서는 대리점연합이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택배 시장은 여전히 부분적으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달 말 정부 적합업종 지정과 관련한 회의를 앞두고 중고차 사업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밝힌 셈으로 현대차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10만km, 출고 5년미만의 '인증 중고차'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측 계획은 200개 품질검사를 통과한 차를 선별해 온·오프라인에서 중고차를 직접 인증, 판매한다는 방침입니다. 자체 중고차 정보포털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배우 이정재(50)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에서 또다시 수상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정재는 6일(현지시간) 열린 제37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습니다. 지난해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한국 배우가 수상했습니다.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은 미국 주요 시상식인 고섬어워즈, 피플스초이스,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등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불량 재료로 김치를 제조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한성식품의 김순자 대표이사가 정부에 명장 자격을 반납하려고 했다가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달 23일∼24일께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대한민국 명장' 자격을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이후 이를 취소했습니다. 대한민국 명장은 정부가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기능인에게 부여하는 자격으로 김 대표는 2012년 명장으로 선정됐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힌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 씨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대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팀은 무사히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으며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자신을 둘러싼 여권 무효화 논란에 대해서는 외교부는 시간 낭비하면서 우리 여권을 무효화 하는 것보다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나 고민하라고 말했습니다.
부정선거가 이뤄지지 않는지 감시하겠다며 서울의 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 난입한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성북구 선관위 사무실에 들어가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끝난 지난 5일 오후 10시께 일행 10여명과 함께 선관위 사무실에 들어가 사전투표함을 확인하려다 퇴근하는 선관위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입니다. 경찰조사에서 자신들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구독자이며 '부정선거감시단'이라는 단체의 회원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지난해 1.4일에 한 명꼴로 여성이 남편이나 연인 같은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 의해 살해당하거나 살해당할 뻔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여성의 전화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언론에 보도된 사건들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한해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해 살해된 여성은 최소 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살인미수 등으로 사건에서 살아남은 여성은 최소 177명으로 나타났다. 최소 260명의 여성이 연인이나 남편에게 살해되거나 살해당할 뻔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임차 소상공인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지원금 신청률이 예상보다 저조하자 신청 접수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서울시는 애초 6일로 예정됐던 소상공인 지킴자금 신청 기한을 13일까지 일주일 연장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온라인 신청 접수가 시작된 이후 지난주까지 한달간 지킴자금을 신청한 소상공인은 약 29만명으로, 지원 대상 소상공인 50만명의 58%를 차지했습니다.
공무원 차적 조회 권한을 이용해 1천여건의 개인정보를 팔아넘긴 수원 권선구청 공무원 박모(41)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박씨가 2만원을 받고 흥신소에 판 피해자의 개인정보는 이석준(26·구속)이 범행에 사용했고,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이 살해되는 비극적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산불 방화범은 검거율도 낮고 처벌도 솜방방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1년~2020년 검거율 41.7%, 검거돼도 대부분 집행유예나 벌금형에 처해졌으며 2017년 3월 244㏊를 태워 10억원 복구비용 발생했던 강릉 옥계 산불의 경우 담배꽁초 버린 약초꾼 2명에게 집행유예 2년이 내려졌습니다.
우리나라 12∼2월 평년 전국 강수량은 평균 75.7㎜이나 2021년 겨울은 전국 강수량은 평년 대비 14.7%에 불과한 13.3㎜에 그쳐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 대기가 건조하고 강풍이 불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라권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수도권·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동송재의 손바닥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