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알 팀워크
5할도 되지 않는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뉴욕은 예상대로 뉴저지의 상대가 되지못했다.
그리고 관심을 끌었던 리그 일류 포인트가드의 대결도 팀 대결처럼 매우 싱거웠다. 매버리는 득점에서 분전했지만 뉴저지의 트랩디펜스에 고전하며 팀의 세트오펜스를 이끌지 못했고 페니의 도움마저 필요로 했다. 그에 반해 키드는 수많은 속공을 이끌며 코트를 휘저었고 두 선수의 역량은 그 차이를 드러내보였다.
뉴욕은 5명의 올스타출신이 (페니, 휴스턴, 매버리, 무톰보, 베이커) 있었지만 팀의 중추전력이 되는 선수는 2명뿐이었고 그 중 휴스턴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되고 X-FACTOR로 생각되던 팀토마스가 1차전에서 제이슨 콜리슨의 심한 파울로 플옵 아웃되면서 팀의 전력은 더욱 악화되어있었다. 그나마 페니가 16.5점 5.6어시 4.5리바로 휴스턴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우고 컷 토마스가 분전했으나 수비에서 캐년마틴을 막지 못했고 특히 4차전에 36점 13리바운드를 내주기도 하였다.
부상으로 아웃된 팀토마스는 경기장이 아니라 미디어에서 열심이었으며 마틴뿐아니라 팀원들을 디스하기도 하는 등 경기 내외로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
첫댓글 다 동부팀이네요
휴스턴은 50승 넘고도 맨날 플옵 떨어지는데...
아 매직 힐 앤 티뭭 ㅠ......
2009년 서부 1라운드에서 폴의 고군분투속에서도 홈 58점차 패배 등 5경기 중 4경기서 15점 이상의 패배에 3경기에서 21점 이상의 패배를 당한 호네츠가 없네요..정말 이 시즌 플레이오프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데..
아악 잊고지내던걸 상기시켜주시는군요 ㅜㅜ 정말 보기 딱했었죠 그때의 호넷츠는
폴 빼고 디게 부진했죠 다른 애들이 챈들러는 공격력이 없고 웨스트는 먼거리에서만 던지는데다 마틴한테 막히고 폴만 분전했던 시리즈
올해 뉴올리어스도 역대에 비하면 약체로 꼽아야 할거 같은데, 그래도 크리스 덕분에 선전했군요
이번에 불스에 스윕당한 우리 인디애나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ㅠㅠ 2000년대가 09-10시즌까지는 아니죠?
한경기 이겼죠..그리고 경기력만 보면 마지막경기 빼고 대등했습니다..
인디애나 이번 플옵에서 되게 잘하지 않았나요? ㄷㄷ
09-10당시의 샬롯은 비록 4:0으로 스윕당하기는 했고, 본문의 내용처럼 수비밖에 없었던 반쪽짜리 팀이었지만, 그 4게임동안 올랜도를 충분히 괴롭혀 주었고, 리그 최고의 센터라는 하워드의 명예에도 조그마한 흠집정도는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올랜도의 2라운드 상대였던 애틀란타는 공수에서 아무것도 못 해보고 시리즈를 4:0으로 내주면서 아주 많이 실망시켰던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09-10의 샬롯보다는 그 자리에 09-10의 애틀란타를 넣고 싶네요.
진짜 애틀란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하워드가 진짜 슈퍼맨으로 보였어요
맨날 준결승에서 떨어지는 애틀랜타 작년까지만 봤을때도 컨파정도는 갈 실력인데 애틀보다 그 위에 있는 팀이 강해서 그런지 애틀 입장에서 보면 참 안타까워요
재작년 피스톤즈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있군요.
티맥 스탯 죽이네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