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즐거운 날을 기다리며 프로필 별명없음 2019. 12. 20. 18:18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즐거운 날을 기다리며
누구나 즐거운 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없으면 스스로 만들기도 한다. 자신의 영혼을 사랑하는데서 부터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다른 것을 사랑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가장 먼저 하여야 할 일이 자신을 돌아보고 사랑하자고 생각한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즐거운 날은 나를 사랑하는데서 부터 시작이다. 나를 사랑하게 되면 다음에는 부모님을 사랑하게 되고 처자식과 형제자매를 사랑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랑의 지평은 넓혀가는 것이다. 지인들과 나아가 지역사회와 국가 그리고 무한히 넓혀 가는 것이다. 이 얼마나 즐거운 일이 아닌가. 한 톨의 씨앗이 자라 무수한 열매를 맺듯이 그렇게 유익한 인간이 되라고 배웠지 않았던가.
내 생각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받아드리고 아니고는 오직 자신에게 달렸다. 내 생각과 주장이 옳은 것인가 잘못된 것인가는 항상 의문을 가져보는 습성을 드린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살다보면 보는 것도 많아지고 듣는 것 또한 많아진다. 느끼는 것도 다양해진다. 그렇지만 말하는 기회는 점점 줄어든다고 한다. 주위에 많았던 지인들도 갈길 찾아 뜨나버리니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단다. 누군가가 이야기 하였다. 말은 적게 하고 듣는 것을 많이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다. 사랑해야 된다고 생각은 하였지만 몸과 마음이 따라주질 않으니 실패를 거듭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다. 끊임없이 반복 연습을 하여야 기회는 올 것이기 때문이다. 인내하면서 사랑할 때 즐거움은 찾아온다는 말씀을 긍정적으로 받아드리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성공의 척도가 된다는 것이다. 노력도 하지 않고 하늘에서 감이 떨어지기만을 바라서야 되겠는가. 세상에 거저라는 것과 공짜라는 것은 없다는 것을 명심한다면 스스로 움직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랑은 곧 즐거움이다. 즐거움을 찾는다는 것은 곧 사랑을 하라는 명령이다. 세상이 복잡하여지고 각박하여지니 옆집에 누가 와서 사는지도 모르고 살아왔다. 이웃 4촌이라는 말은 사라진지 오래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이웃이다. 언제부터인지 소원하게 살아왔다.
지금도 농촌 문하는 이웃 4촌으로 살아간다. 농촌에는 정이라는 것이 뭉클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대문이 없다 경계를 하는 울타리마저 없다. 모두가 공동체이고 사랑이 넘쳐나니까 필요 없는 것이다. 이웃집에 밥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고 있다는 말씀은 무슨 의미일까를 생각해 본다면 답은 바로 그곳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얼이 그곳에 고스란히 보전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마을의 길흉사는 공동의 행사다. 함께 즐기고 함께 슬퍼하면서 형님먼저 아우먼저가 우리의 삶이었고 문화였지 않는가 한다. 산업화에 따라서 가족의 울타리가 핵 분열하듯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먹고살기에 바빠서 옆도 돌아볼 겨를이 없단다. 강산이 몇 번 바뀌고 나니 배려는 간곳없고 나부터 먼저가 대세가 되었다.
이웃이 죽던지 말든지 내 알바가 아니라고 한다. 나만 잘 먹고 잘 입고 잘 살면 된다는 생각들이다. 개인 이기주의가 팽배하여지니 집단이기심도 덩달아 깨지 못할 아성을 쌓았다. 더블어함께 라는 말은 동화책에나 나올만한 이야기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한마디로 웃긴다는 것이다. 잠간의 만족은 곧 두려움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감수하여야 할 것이다. 글로벌 시대가 활짝 열렸다. 홀로 독야청정 할 수 있는 여건은 사라지고 말았다. 지금 시대상황이 가르치고 있다. 오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세상은 하루살이가 마치 활활 타오르는 불바다를 보고 뛰어드는 형세가 아닌가 한다. 섶을 지고 불로 뛰어드는 형국이라고 한다. 모두가 싫다고 하는데 통구이가 되려고 불로 뛰어들고 있다.
아니면 하루 밤새 흔적도 없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하지만 어느 집 개가 짓느냐는 식이다. 말은 작게 하고 보고 듣는 것을 많이 하라고 하였는데 반대로 보았지만 못 본 척 들었지만 안들은 것으로 하고 말은 많이 함으로써 응당 쓸 만한 말은 없다는 것이다. 평화라는 마약으로 주사하였지만 곧 마약임을 알게 되었다. 시효가 사라질 처지이니 생각한다는 것이 한발 더 나아가 노골적이다. 통일평화경제란다. 밑바닥이 모두 들어났다. 이제는 제재를 풀어야 한다고 이웃을 부추긴다. 기다렸다는 듯이 주변 이리들은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는 말처럼 유엔까지 이용하고 있다.
사랑은 받을 줄 아는 곳이라야 빛을 보게 된다. 사랑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벽에 대고 사랑 놀음을 하고 있을만한 여유가 우리에게 있는 것일까. 또 사랑은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오만이 점점 더 어렵게 전개되고 있다. 내 부모 내처자식 형제자매들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아무리 좋게 생각해 보려고 그리고 즐겁게 생각해 보지만 어디에도 찾을 길이 없다. 이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은 아니라고 제안하면서 권고하고 주장하여도 소용없다는 자들이다. 내가 지금 칼자루를 쥐고 있는데 어느 누가 감히 까부느냐는 식이다. 입 닫고 몸조심하고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세상이 마치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착각은 아닌지 우려가 점점 현실로 가다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니라고 외치는데도 북쪽만 바라보고 있다. 삶은 소대가리라고 비양 거리는데도 마냥 좋은 모양이다. 오지랖이 너무 넓다고 한다. 운전수는 무슨 놈의 운전수냐 조수도 못되는 놈이 입 닫고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굿판인 부산 아세안회담장에 정중하게 초청하였지만 또 탈북자도 상납하는 선물도 하였지만 거절당하였다. 유엔의 제재마저 무시하고 도와주고 지원하였지만 언제 보았느냐는 것이다. 필요할 때 우리민족 끼리이니 합당한 선물을 하라고 위협하고 있다.
일주일이 멀다않고 장사포도 쏘고 단거리 미사일로도 협박을 하지만 안심해도 좋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우리를 보고 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서 평화가 도래하였다고 감언이설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 날마다 즐거움을 찾아보지만 숨바꼭질 하듯 요리조리 가물가물하기만 하구나 내일도 이승만 광장에서는 대규모 집회기 열린다고 메시지가 왔다. 충주 의병장 노승일 대장의 전화로 같이 가자고 하였다. 마음에 응어리지고 답답한 막힌 벽을 터줘야 하는데 마침 잘됐다는 생각으로 가기로 결정하였다. 벌써 마음이 설렌다. 휘날리는 태극기만 보아도 즐거움이 솟구친다. 수많은 군중들이 한목소리로 외치는 함성은 지축을 울린다. 내가 외치는 소리도 바람에 실린다.
기쁘지 아니한가,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이 함께 호흡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즐겁지 아니한가. 거대한 물결은 하나님의 뜻이다. 들으라. 그리고 즉시 하야하여 라고 외치고 싶다. 선지자의 말씀에 귀기우리기 바란다. 심판의 날이 가까워 오고 있다. 수족들도 동지들도 지원세력들도 하나하나 떠나고 있다. 어제의 동지는 오늘의 적으로 변하는 참혹한 꼴이다. 오래도록 좋은 기억에 남을 사람으로 살기위해서는 감사하라고 하였다. 나 먼저가 아니고 상대가 먼저야 한다. 항상 겸손하여야 하며 남을 배려한다면 그것으로 족하다할 것이다. 아름다운 마음에 아름다운 말씨도 한몫 할 것이기 때문에 유념하여야 한다.
늘 공동체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스스로 아름답게 변하여야 한다. 그리고 본이 되어야 따라오는 것이다. 나는 머물러있고 상대만 변하라고 요구한다면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끝
2019년 12월 20일 금요일 오후에
夢室에서 法珉 씀
#일상·생각 1 공감한 사람 보러가기댓글 0공유하기 별명없음 별명없음 나만의 공간을 갖고싶은 사람입니다. 평소의 생각들을 기고하여 친구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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