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두/ 오늘은 우리 고유의 음식에 관한 숨은 뜻을
가려보는 음식기행으로써 별꽃 님을 모시고 이
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요
별꽃님 <개떡>은 왜 개떡이라고 하나요? 개가 먹나요?
별꽃/그것은 개가 먹는다고 하여 <개떡>이라고 하는 게
아니고요 보리겨로든지 밀기울로든지 만든 떡을 <개떡>
이라고 하는데, 실은 <개떡>이 아니라 거짓 떡이라 하여
가(假)떡이라고 합니다.( 속으로: 에그 무식한 놈)
차마두/그렇군요 그러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빈대떡>은
무슨 내용인지요?
별꽃/녹두를 갈아서 부쳐 먹는 것을 <빈대떡>이라고 하지
요,가난한 자의 집에서나 만들어 먹는 떡이라 하여 빈자(貧
者)떡을 <빈대떡>이라 한답니다.
차마두/ 다른 이야기 입니다만 <새벽>이란 무슨 뜻인지요?
별꽃/밤이 새어서 서(曙)요 하늘이 희어서 백(白)이니 서백
(曙白)을 새벽이라고 합니다.
차마두/그렇군요 그러면 박사님 <설렁탕>은 왜 그렇게 이름
지었 나요?
별꽃/ 장국밥 같이 만든 밥을 <설렁탕>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원래는 <설렁탕>이 아니라 <선농탕(先農湯)> 입니다. 국초 때
부터 대권안에 선농단(先農壇)을 모으고 그 밑에 논과 밭을 만
들어 놓고 봄이 되면 임군이 신하를 거느리시고 나아가 농사 맡
은 귀신에게 재 를 지내이시고, 인군이 쟁기 메인 소를 친히
몰면서 농사 짓는 뜻을 백성에게 표시하는 고로 선농단인데 논
과 밭갈기를 마치고 고기국에 흰밥을 말아 관원들에게 나누어
먹이는 국밥 이름이 선농탕 입니다.
차마두/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좋은 내용 잘 들었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그렇군요.
차마두님 참 유익한 말씀을 이 서벽에 읽는군요.
거짓떡 가떡은 걷기다니면서 꺼내 나눠 먹어야 제맛이고
할일없음
빈대떡이나 부쳐먹지라고 하죠
선농탕은 부인이 하얗게 고아서 잘 만드시지요?
차마두님
올해 덕택에 즐거웠고
마지막날도 별꽃을 이리 불러내시고 음식의 유래까정 알게되고
나 못살아~~
고맙습니다.
별꽃 문우님 올해에 베풀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말씀 올립니다.
언제나 힘을 실어 주시고 항상 밝은
말씀으로 기를 돋구어 주셔서 제가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살자고 올린글인데 어인 말씀을?
마무리 잘하는 하루 되시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
차마두님~
별꽃님과의 대담이 참 정겹고 좋습니다
떡에 대해서 잘 알려 주셨고 새벽에 대해서도 알려 주셨으니
독자가 읽고 많은 공감을 하겠네요
고맙습니다
그러셨군요 알고보면 우리가 전에
다 알고 있었던 내용이지요
이렇게 한 묶음으로 묶으니 새롭게
보이시지요
감사합니다^^
캬~~ 역시 우리 별꽃 언니랑 차선배님은 모르는 것이 없으시고요ㅎㅎ
설렁탕이 왜 설렁탕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개떡과 빈대떡의 유래는 지금 알게 됐어요!
2022년이 가기 전에 유식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은 차선배님 휴일 아닌가유?
새해엔 더욱 건강해지셔서, 365일 내내 마음껏 하시고 싶은 일 다 하시길 기원합니다!
한 해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
지금 휴일을 할 때 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변수는 있지요
설렁탕의 유래나 빈대떡 유래나
이미 예전에 다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월이란 놈에게 깜빡 하신
것을 다시 기억을 찾아 드린 것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어원이 그런거군요.
잘 읽고 갑니다.
개시끼는 가이새끼라고도 하데요. ㅎ
그렇군요
그 새끼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여간 ᆢ기발한 아이디어 ᆢ
누가 감히 차회장을 따르랴 ᆢ ㅎ
감사합니다^^
별꽂님과 대담
유익한 시간 이었네요
잘배웠어요 ㅎ
감사 합니다
어지간한 종편 방을 능가하는 대담프로 입니다
페널 님들 수두룩 하오니 ~~
소재 고갈 없는 장수 프로 로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