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스키동영상첨부, 평화수상스키장에서 수상스키강습 후기 2016년 8월 21일
8월 20일 토요일 내린천래프팅을 다녀오고나서 8월 21일, 북한강, 경기권에서는 가장 크고,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코치진들이 포진한 평화수상스키장에서 웨이크보드강습,
수상스키강습을 받으려 가려고 하였는데, 체력이 방전되어서 힘들었어요.
그래서 일반 갤러리로 신청을 하고 행사에 참가했답니다.
올림픽공원에서 픽업하기로 하신 회원님들이 네 분이 계시다고 하길래, 그쪽으로 가나보다했는데,
네 분이 사정이 생겨서, 현장으로 직접 가시겠다는 연락을 해오셨다고 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59B4057BA8DBA23)
팔당대교로 진입하는 지하도부터 차량들이 많이 밀리길래, 웬일인가 했는데,
도로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평화수상스키장에 가보니, 현장 합류를 하신 네 분(가족분들)이
이미 초보수상스키강습을 바지선에서 받고 있었습니다.
평화수상스키장에 계신 코치진들이 잘 가르쳐주시기는 하지만, 왕초보 님들은 바람의전설 님께
지도를 받는 것이 더 편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일단 지도(교육)을 받고 계셔서, 교육이 끝난 뒤에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카페 차량으로 가셨던 님들도 수상스키강습, 웨이크보드강습을 받을 복장으로 갈아 입은 뒤에,
보아하니, 초보교육을 받으셨던 님들이 모두 바지선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수상스키는 바지선에서 지상교육을 먼저 받고, 입수해서는 봉(보트에 부착된 철봉)을
잡고하는 봉스키를 해드리는데, 능력이 되면 들어올 때, 줄을 드립니다.
줄을 잡고 오신 분이 한 분도 없으셨기에, 바람의전설 님께서 보충 교육을 해주셨답니다.
그래도 네 분 중에 한 분만 성공하셔서 바람의전설 님께서 무척 아쉬워하셨어요.
어제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물살이 매우 거칠었는데, 그것도 한몫을 한 것 같아요.
저도 마음이 동해서 정신력으로 수상스키(수상스키는 평소 물이 좋을 때는하루종일 타도 힘들지 않답니다.)를
한 번 탔었는데요. 물살이 너무 강해서 슬라럼을 나가기가 어렵더군요. 제가 힘이 없기도 하지만....
그래도 참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수상스키를 마치고, 계곡으로 이동하려고도 생각했으나, 수상스키장에서도 강원도 쪽으로
한 시간 이상 더 들어가야하고, 특히 귀가할 때는 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려야한다는 소식에
접하시고,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대신 풍납동 칡냉면집에서 냉면을 먹고 왔습니다. 이곳은 MSG를 많이 타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이름난 식당이기도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웬만한 건어물이나 젓갈, 각종 음식에는 MSG나 MSG보다도 더 유해한
각종 조미료, 감미료들을 쏟아붓는다고 하잖아요?
그보다는 약간 적게 들어갈 것이라고 바람의전설 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아무튼 맛나게 먹었답니다.
소문난 음식점에서 이런 정도라면, 평화수상스키장에서 참나무장작 바비큐를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공지를 했는데, 참가자 전원이 신청하고 신청비를 입금하지 않으셔서,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좋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바람의전설 님, 행사 진행을 도와주신 사과꽃 님, 핑크별 님, 그리고 늘
카페에 좋은 글들을 많이 올려주시는 파라랑 님과 겨울시즌에도 자주 뵈었던 '상' 님, 처음이신데도
수상스키를 열정적으로 타시던 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다음 행사에서 다시 뵈어요.
첫댓글 다 잘하시는군요. 저도 배우고 싶네요.
수상스키장은 평일에 가면 신청합니다.
후기 잘봤습니다.
생생한 후기 잘 보았습니다^^
연습중 에이프릴 님.jpg
후기 잘 봤어요~ 한 주 잘보내세요^^
시원하겠습니다.
수상스키랑 웨이크보드 재밌어요.
좋네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 영상만 봐도 시원해져요
시원해보이세여~~
행사후기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