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대학교 내 운봉공고에서 정보처리 기사 시험을 봤습니다.
수험표를 가지고 입실을 했는데 제 이름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운영요원에게 가서 제자리가 나와있지 않다고 말하니
본부로 데려 가더군요.. 거기서도 이유를 찾지 못한체 30분여동안
이사람 저사람 묻기만 하더니 어떤 대리님이 오셔서 일단 시험을 보라더군요..
그 시간이 1시 15분 입니다..
학교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30분인데 말 입니다.
시험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데이터베이스를 거의다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절 불러 내더군요.
제가 1월 31일날 신청 했는데 2월 11날 신청 취소를 했다더군요..
제가요..
제가 어이가 없어서 제가 취소한적이 없는데 왜 취소가 되었냐고 물었더니
명단에 그렇게 나와있다는 겁니다.
저는 결재를 하고 수검표를 출력한뒤에 공단 홈피조차 들어가본적이
없는데 말입니다.그래서 또 한 15분 여 이야기를 하다가
일단 시험을 끝 마치랍니다.
그래서 시험을 마치고 본부로 다시 돌아갔죠..
그런데 각서 한장을 내밀더니 사용자 과실일 경우 시험 자체를 무효화 시킨다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제가 취소를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생길수가 있겠느냐.
취소를 한사람이 공부를 해서 시험장에 오겠느냐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명단에 그렇게 나와있으니 어쩔수가 없다고만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접속 IP를 추적할수 있느냐고 했습니다.
하지만 답은 계속 자기는 모른다 였습니다.
어떻게 운영요원 이라는 사람이 계속 빠질궁리만 하는지..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지금 자꾸 모른다고만 하시고 기다려 보라고만 하시는데
막상 내일쯤 전화해서 어쩔수 없다고 하면 난 뭐가 되냐고...
지금도 모른다고만 하시는데..
문제를 발견하시려는 노력은 하실거냐고...
그래도 지금 상황으로는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요...
아~ 공부도 많이 했고 가채점 결과 시험도 합격했는데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늦은시간에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이런 경우가 있을수 있나요.. IP 추적을 해서 취소가 어디서 되었는지
알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래서 제가 안했다는것을 증명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가요?? 정말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아.. 이런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수님들 많은 도움좀 부탁 드릴께요 ㅠ.ㅠ
첫댓글 제가 생각하기엔 누가 님의 ip를 추적해서 취소한게 아니라.... 그쪽 전산에 뭔가 오류적인 결함으로 취소처리 가 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이 드는군요.....이건 단지 제 추측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