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세요?
너무 아름다운 걸 보면 숨이 잘 안 쉬어져요.
거제가 그래요.
눈길 닿는 모든 곳이 아름 다운 곳,
너무 아름다워 숨멎게 하는 곳,
거제 숨멎여행지 6곳 지금 소개합니다.
★추천여행코스 : 학동몽돌해변 → 바람의 언덕 → 신선대 → 바람의 핫도그 → 외도 보타니아 → 바릇학동몽돌해변
모래사장이 아닌 돌로 이뤄진 해변 들어보셨나요? 거제에 있는 학동몽돌해변은 이름에서 처럼 귀엽고 동글동글한 돌로 이뤄진 해변입니다.모래사장 대신 동글한 돌로 이뤄진 해변을 거닐면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냥 돌로 된 해변일 뿐인데 무슨 매력이 있어? 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우선 모래가 아닌 돌로 이뤄진 해변이기 때문에 파도소리가 매우 매력적입니다. 파도에 휩쓸리는 돌들이 만들어내는 소리는 요즘 찾아서들 듣는다는 ASMR 급의 만족을 선사합니다. 수 많은 돌들이 휩쓸리며 내는 자연의 소리는 그 어떤 것보다 큰 힐링입니다.
학동몽돌해변이 지닌 두번째 매력은 물에 젖은 몽돌들이 만들어내는 비쥬얼입니다. 사진촬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맑은 날씨에 물에 젖은 몽돌들이 반사되면 만들어 내는 장면을 로우 앵글로 담아보세요. 평소에 보지못했던 색다른 해변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돌을 활용한 다양한 연출 컷이 가능합니다.
또한 모래가 아니다 보니 모래가 옷에 묻거나 들어갈 일이 거의 없어 해변을 거닐기에도 더 편합니다. 맨발로 거닐기에는 발이 조금 아플 수 있지만 말이죠. 모래사장이 아닌 색다른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원하신다면 학동몽돌해변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학동몽돌해변
- 입장료 : 무료
- 가는 법 : 고현버스터미널에서 67-1번 버스 승차 학동삼거리 하차 (1시간 2분 소요)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은 거제를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들리는 명소 중의 명소입니다. 우리나라의 풍경이 아닌 것 같은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죠. 푸른 하늘과 하늘이 만들어내는 동화같은 풍경에 머무르는 내내 감탄만 하게됩니다.
바람의 언덕의 상징인 풍차가 있는 곳까지 오면 비로소 바람의 언덕의 진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멋진 풍경에 인증샷을 남기고 바닷 바람을 맞으며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바람의 언덕은 이름 그대로 정말 엄청난 바람이 부는데요. 계절마다 차이는 있지만 제가 갔을 때는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이 바람에 휘청거릴 정도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덕분에 인물 사진은 제대로 찍기가 어려울 정도이지만,이곳에서만큼은 풍경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하늘과 바다 그리고 바람까지 자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화 같은 곳. 거제 여행에서 잊지 못할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바람의 언덕에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
- 입장료 : 무료
- 가는 법 : 고현버스터미널에서 55번 버스 승차 도장포 하차 (1시간 11분 소요), 학동몽돌해변에서 55번 버스 승차 도장포 하차 (21분 소요)
- 기타사항 : 바람이 매우 많이 붑니다. 인물사진을 원하시면 머리를 고정할 도구와 선글라스 등 보조 도구를 단단히 착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신선대
바람의 언덕 맞은편에는 신선대가 있습니다. 신선이 놀던 자리라 하여 붙여진 이름 만큼이나 멋진 경치에 감탄을 하게 되는데요. 멋진 모습의 바위들과 바다 그리고 풀과 나무들이 이 세상을 벗어난 듯한 착각을 하게 합니다.
또한 신선대는 그 모습이 ‘갓’처럼 생겨 갓 바위라고도 불리는데, 벼슬을 원하는 사람이 이 바위에 득관의 제를 올리면 그 소원을 이룬다는 속설이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지닌 곳이었습니다.
신선대에서는 아름다운 풍경을 눈과 카메라에 담고 멋진 인증샷을 남기며 자연의 웅대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서 신선대를 찾으면 멋진 노을을 볼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색으로 물드는 바위와 바다를 보다 보면 어느 순간 밤이 찾아오곤 합니다. 바람의 언덕을 찾으신 분들이라면 꼭 신선대에도 들리셔서 아름답고 다양한 이야기를 지닌 신선대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21-23
- 입장료 : 무료
- 가는 법 : 고현버스터미널에서 55번 버스 승차 도장포 하차 (1시간 14분 소요) / 학동몽돌해변에서 55번 버스 승차 도장포 하차 (24분 소요)
- 기타 정보 : 해가 지기 1시간쯤 전에 방문하셔서 해가 뜬 상태, 해가 저무는 상태를 모두 촬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람의 핫도그 (거제본점)
바람의 핫도그는 바람의 언덕에서 판매하는 좋은 퀄리티의 핫도그 입니다. 바람의 언덕 인근의 간이 판매대에서도 맛을 볼 수 있지만 거제본점을 방문하면 좀 더 편하고 깔끔한 매장에서 음료와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바람의 핫도그 거제본점에서 바핫 엔틱을 주문했습니다. 바핫 엔틱은 겉이 바삭하게 튀겨진 바케트 핫도그로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핫도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탱탱한 소시지와 바삭하고 풍부한 맛이 나는 반죽이 매력적인 핫도그였습니다. 한 입 먹는 순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아주 맛있는 핫도그였어요.
함께 방문한 지인과 하나씩을 먹고 아쉬운 마음이 들어 바핫 마일드 비프를 추가주문했습니다. 바핫 마일드 비프는 체다 소스와 숯불향이 가미된 하이 퀄리티의 핫도그로 기본형태의 바핫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하나의 요리와 같은 비쥬얼을 뽐내는데요. 한끼 식사 혹은 안주로도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또한 바람의 핫도그 거제본점에서는 핫도그와 음료를 함께 주문하면 모든 음료를 10% 할인해줍니다. 넉넉한 음료와 함께 핫도그를 즐기면 어느새 배도 부르고 만족스러운 기분이 드는데요. 어느새 거제의 명물이 된 바람의 핫도그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거제본점에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대5길 13
- 운영시간 :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 가는 법 : 바람의 언덕에서 쪽빛바다 버스 탑승 다대 하차
- 메뉴 : 바핫 구운도그 3,500원 / 스파이시 비프 4,700원 / 크림소야 3,500원 등
- 기타 정보 : 바람의 언덕에서 택시를 타도 5~10분 안에 도착 (택시비 5~6천원 선)
외도 보타니아
거제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외도 보타니아 입니다. 멋진 날씨만 더해진다면 멋지게 조경 된 정원과 푸르른 바다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잃게 되는데요. 구조라유람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도착하는 과정 역시 또다른 여행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외도 보타니아에는 카페와 전시관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 있고, 아름다운 풍경과 사진 스팟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지인들과 간다면 사진을 찍다가 외도를 다 둘러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망원경이 있는 장소에서 내려다보면 자연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예술작품들이 펼쳐져 계속해서 셔터를 누르기 바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한 번 방문했을 때 최대 2시간 동안만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외도의 주요 명소를 빠르게 돌아보기 위해서는 사진을 찍는 시간을 최소화 해야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2시간이란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아름다운 장소들과 자연의 풍경을 지닌 외도 보타니아! 거제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들리셔야 할 정소라 확신합니다!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외도해상농원
- 입장료 : 성인 11,000원 / 군경, 학생(중,고생) 8,000원 / 어린이(만2세이상) 5,000원
단체할인 중,고생(30명 이상) 6,000원 / 어린이(30명 이상) 4,000원
- 운영시간(기간) : 동절기 오전 8시 30분 ~ 오후 5시
하절기 오전 8시 ~ 오후 7시
- 가는 법 : 고현버스터미널에서 23번 버스 승차 수정 하차 (56분 소요)
- 기타 정보 : 외도 + 해금강 유람선 투어 상품 이용 가능 (가격 상이 확인 필요)
외도에 도착한 후 2시간으로 관광시간이 제한되어 있음
※ 외도 보타니아 시설 정비 작업을 위하여 임시 휴업 (2021년 5월26일~ 2021년 6월7일)
바릇
거제의 바다를 즐기고 맛있는 해물라면도 즐기고 싶다면 와현 해수욕장과 인근의 바릇을 추천합니다. 와현 해수욕장은 거제의 많은 해수욕장 중 하나로 무난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드라마 <병원선>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해변. 와현 해수욕장의 인근에 위치한 바릇은 SNS 상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 맛집으로 딱새우를 활용한 해물라면이 별미입니다.
큼지막한 해물들이 많이 들어간 해물라면은 보는 것 만으로도 군침이 도는데요. 신선한 해물이 만들어낸 맛있는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만들어냅니다. 자극적인 맛이 아닌 진한 육수 맛이 나는 라면이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외지에서 차를 끌고 오는 분들도 많아서 손님이 많으며, 재료가 소진되면 바로 영업이 종료되니 일찍일찍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거제대로 1806 바릇
- 운영시간(기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주문마감 오후 7시) / 브레이크타임 오후 2시 30분 ~ 오후 3시
- 가는 법 : 고현버스터미널에서 25번 버스 승차 망치 하차
- 메뉴 : 해물라면 9,000원 / 딱새우 해물찜 35,000원 등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2기 남혁진
※ 위 정보는 2021년 5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첫댓글 1박2일로 다녀 온 곳이예요 ^^
아주 멋졌던 기억이 납니다 ^^
두번째 갔을 때 외도 보타니아 시설 정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후 한 번 더 갈 수 있기를 기대해야 겠어요 ^^
아름다운 거제와 사랑에 빠지셨군요. ^^
다음에 거제에 가실 때에는 옆구리에 저도 매달고 가셔요.
알았지요. ^^
거제도 바람의 언덕
몽돌해변 외도
힐링하기 좋은곳
다시 가보아야 겠어요
우띠이~ㅎ
나만 빼 놓고 다들 다녀오셨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