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강남조폭 연루설 강력 부인하는 이동환님은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군요.

[경찰개혁연대]

제목	참 집요한 세력들이네..
번호	16932	작성자	이0환	작성일시	10/08/23 00:34
조회수	185	첨부

얼마전 대한민국 무궁화클럽 기자회견시 옆에 서 있던 문성호란 사람이 트위터로 조현오 서울청장이 조폭과 연루되었다<기사 제보>라고 날리더군요.

문성호란 사람은 과거 DJ 정부때 여당의 모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했었습니다.  자치경찰추진 기획단에 있을 때 만난 적이 있는데, 그 당시 지금은 교수가 된 표창원 경위도 함께 있었습니다.  영국에서 공부하고 온 표창원 경위로부터 자치경찰에 대한 많은 자료를 받아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그 문성호란 사람이 트위터로 허위사실을 날리더니, 22일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서울청장이 조폭과 관련하여 서울지방청 수사2계에서 내사를 받았는데 첩보사실과 달라 내사를 종결했다.  내사기록을 요청했지만 제출을 거부했다'고 또 허위사실을 날리네요.

이미 3월에 '강남 식당운영 모씨가 조청장과는 의형제를 맺어 막역한 사이이니 승진을 하려면 "나한테 말해라"고 말하고 다닌다'는 경찰관의 첩보가 올라와
 
조청장이 내사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허위로 조청장과의 친분을 흘리며 인사브로커 짓을 한다고 판단해서 입니다.

내사 결과 그 식당운영 모씨는 조청장도 전혀 모르고, 그런 말을 하고 다닌 사실도 없다고 부인하여 모씨와 조청장의 통화내역을 모두 대조, 조사하였으나 혐의가 없어 내사종결한 사항입니다.

이미 그 당시 언론에 알려져 기자실에서 언론브리핑과 자료를 배포하여 사회부 기자들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었고 기사화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또 그런 망령을 들고 나오는군요.  서울청장이 서울경찰청에서 내사를 받은 것이 아니라 내사를 지시해서 강남 모식당 모씨를 조사한 사항인데 말입니다.

제목도 아주 잘 뽑아 내네요.  조현오 '조폭과 연루설'내사 받았다,  '조폭 연루'서울지방경찰청장, 

이미 이런 루머를 진작 알고 있었으면서 내일 청문회를 앞두고 일요일날 흘려버리네요.  서있는 위치가 다르고 정치적 이익이 있다고 해도 이런 마타도어는 .. 쩝.. 

[경찰개혁연대]

범죄혐의자 조현오청장 비호하는 건 좋죠. 근데 일선경찰 불러 "경찰노조 추진하면 큰일나니 절대하지 마라"고 다그치는 건 또 뭔가요? 히틀러의 나찌 친위대 내지 중국의 홍위병 노릇을 하는 맛이 퍽 쏠쏠하겠군요. 이강덕이 불법민간인사찰 건 이인규로부터 보고 받은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나서서 변명 옹호줘보셔요. 참 잘 어울릴 듯하군요. 부산청에서 조현오와 경찰대동문 이강덕을 잘 지켜 출세의 지름길 내달리는 견찰 중의 견찰로 대성하시길 빕니다.

[경찰개혁연대]

이동환이 조현오 강남조폭연루 내사내용과 결론을 어찌 그리 소상하게 잘 아는 척하는 걸까? 백원우의원에게까지 내사내용 자료제출을 끝까지 거부했다는데, 이동환은 청장내정자의 내사내용을 어찌 저리 잘 알까? 이인규는 영포회 핵심 경찰대1기 이강덕에게 불법민간인사찰 보고했다는데, 이강덕은 그런사실없다고 부인하고, 직접조사도 않고 서면조사만 하는 검찰,,, 이동환은 조현오 강남조폭연루의혹을 어떻게 사실이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는 걸까? 그냥 홍위병 히틀러 친위대같은 억지라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