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안녕하세요 <br>세민빠입니다<br>오늘 우리 가족 정인이한테 다녀왔습니다<br>뉴스나 매체로 사건을 알고는 있었지만 <br>요즘 시국에 정신이 없이 지나치고 있었어요<br>저번주 야간 근무중 와이프가 그것이 알고싶다보고 울면서 전화하더군요 <br>너무 가슴 아프고 슬프다며...<br>아이도 같이 보고 엄마랑 얘기한후 자기방에 들어가더니 조금 있다가 정인이 한테 쓴 편지를 <br>보여줬대요<br>기특하고 어른으로서 부끄럽더군요<br>저도 나중에 다시보기로 봤는데 가슴 아프고 <br>슬프더라구요 양부모 생각하면 머리 끝까지 <br>화도 났고요 <br>와이프도 꼭 가서 정인이 보고 오자고 안그러면 마음이 편치 않을거 같다고 , 저도 마찬가지라 <br>추운 날씨에도 막상 가보니 많은 분들이 <br>정인이와 함께 해주셨고<br>선물도 많이 사서 오셨더라구요<br>이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인지 정인이도 <br>하늘에서는 웃을거라 생각 들어요<br>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동학대에 무관심 했던거 미안하고 이번 기회에 아동학대에 더 관심을<br>가지고 알아가려 합니다<br>부디 다음 생에는 따뜻하고 사랑 많은 아빠, 엄마한테서 태어나길 빌어 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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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슬프고 화가납니다..
슬픔은 마음 속으로만 표현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요ㅠㅠ
답글 감사합니다 지금 정인이 있는곳이 너무 음지인곳이라 다른곳으로 이장하는 국민청원중이에요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올렸습니다
요즘 계속 마음이 아프네요.
추운날씨에 애쓰셨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어른들이 조금씩만 관심을 기울여주면 더 좋은 세상이 되겠죠 꼭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마음놓고 자랄 수 있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다녀오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