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숙님 꽃게를 끝물에 3키로 샀어요.
택배 받은날 2마리는 꽃게탕 끓여먹고
나머지는 게장을 담았습니다.
간장 육수 마늘 생강 양파 고추씨 건고추 통후추 매실액 사과말랭이 대추 맛술...
좋다는건 다 넣고 하룻밤 재운후 소스만 덜어 끓인후 식히고 걸러서 붓고 3일이 지났습니다.
에라~한번 더 끓여붓자!!!
아침에 소스만 덜어 또 끓여 식혀서 부었습니다.
어디선가 본 게장비빔밥을 비스므레 따라해봤습니다.
그릇에 뜨끈한 밥을 담고~
당귀장아찌를 잠깐 물에 담궈 짠기를 빼서 쫑쫑 썰고~
상추도 썰고, 묵은지 양념넣고 볶은것도 한수저~
달걀 부쳐서 척 얹고~
그 위에 게장을 살만 발라서 쭉~
마지막으로 게장간장을 한수저 넣고 비벼요.
헉~이건 환상의 맛입니다.
궁금하시면 함 해보세요...
게는 지퍼백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고
게장은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었어요.
요거요거 게장이 맛간장처럼 요긴하게 쓰입니다.





첫댓글 아유 침이 고입니다
맛나겠어요 ^^*
게장은 늘 밥에 물말아서 먹었었는데
비벼 먹으니 괜잖네요.
이 밤에 침이 고이네요 ᆢ완전 맛나지요 ᆢ게 알러지있는 울 아들보는데서 먹을수가 없어 게장을 못만든지가 몇년인가? 가족 모두 좋아해 해마다 만들었는데 ᆢ갑자기 알러지가 생겨ㅜㅜ
아~그렇군요.
체질도 바뀌나봐요.
저도 어려서는 라면 먹으면 직빵으로 설사했는데 이젠 괜잖아요.
몸도 안 좋으면서 언제 이런 맛난 게장을 담으셨나요? 밥좀 많이 먹고 힘내요~~
먹고잡은건 먹어야죠.
죠기 상추는 친구가 준거~ㅎㅎ
그러게~빨리 회복 되어야 할텐데 넘 더딘거 같아요.
메리스 잠잠해지면 놀러와요.
게장 비빔밥 레시피 따라쟁이 합니다~~
이시간 배고파요 먹기는 늦은시간이라
참고 자야겟어요 ㅠㅠ
저도 어디서 저 레시피를 보고 따라해봤는데 굿이예요.
게장이 참 맛나보이네요
김선숙님 꽃게가 싱싱해요.
이젠 봄꽃게 다 지나갔어요 ㅠㅠ
햐~~~~비주얼도굿이고
맛나겠슴다 ~
봄부터 먹고 싶었는데 3달 동안 입원중이라 4월엔 강금옥님꺼 사먹었어요.
꽃게가 6/20일 이후론 없다하여 막판에 사서 담궜지요.
냉동실에 몇마리 보관했으니 생각날때 한마리씩~ㅎ
저희 식구는 저만 좋아해요.
진짜~~~~먹고싶당 ㅎㅎ
게장 좋아하는 사람 심정 알죠~
제가 진짜 좋아하니까요...
게살 비빕밥에 침넘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