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해외 변수는 대선과 경기 부양 그리고 트럼프
트럼프 공백 우려?
트럼프의 코로나 확진은 예상치 못한 대형 변동성 요인
대선 구조에 변수가 될 수 밖에 없는 사안
우선 바이든 당선 확률이 더 높아졌다는 분석
직 후 확률은 바이든이 트럼프 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상황
TV 토론으로 이미 벌어진 상황에서 크게 더 벌어진
극적인 동정표가 있더라도 뒤집기 어렵다는 평가
물론 기본적인 동정 여론 형성은 가능
영국 보리스 존슨은 확진 이 후 지지율이 24%나 급증
1981년 레이건 대통령 피격 때 단기에 지지율이 11%p 이상 오른 경우도
다만 트럼프가 자초한 측면이 있어 동정 여론이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
일단 주초 여론 조사 추이를 확인해 봐야
일단 정책 공백으로 가지는 않아 연속적인 하락을 유발하지는 않을 듯
바이든, 펜스, 므누신 장관은 모두 음성
트럼프 제외한 정책 당국자들은 활동에 제약이 없어 공백 초래는 없다고 봐야
트럼프의 회복 속도에 따라 이후 변동성에 영향줄 듯
경미하고 회복이 빠르다면 추가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지난 주말 나스닥 지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50일선에서 딱 마감한 점은 의미
단기로는 바이든 유력설이 부각
현재로는 바이든 당선이 유력하다는 흐름이 이어질 듯
여론 조사상 바이든이 계속 앞서고 있다는 점
당초 TV 토론 이 후에는 격차가 축소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음
그러나 난장판 토론으로 오히려 바이든 지지율이 높아짐
또 격차가 벌어지면서 트럼프의 불복 가능성이 오히려 낮아지는 점도
시장에서는 이미 바이든 정책 관련주가 일부 반응 시작
당분간 바이든이 앞서는 지지율에는 크게 변화가 나오지는 않을 듯
시장의 관심은 트럼프의 회복 속도와 동정표의 위력 정도
이 부분은 지지율 격차가 축소되는지 여부에 따라 반응 강도가 달라질 듯
격차가 커지면 불복 이슈 보다 바이든 정책주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로
추가 부양책 부각 전망
추가 부양 이슈도 지속 부각되는 양상
일부에서 연내 혹은 대선 전 통과 가능성이 낮다는 시각도
그러나 백악관과 야당측의 수정안이 공개되고 협상도 이어진다는 점
펠로시 의장이 트럼프의 확진으로 역학구도상 합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언급
이런 적극적인 발언은 정치 일정 때문으로 이해
올해 대통령선거 뿐 아니라 의회 선거도 진행된다는 점도 주목해야
정치적 부담이 크다는 점에 대선 전 협상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여당이나 백악관 측도 트럼프 확진으로 경제 지표 관리 중요성이 부각
경기 부양책 가동을 통해 경제 흐름을 양호하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
여야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부양 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듯
추가 부양책이 증시 상승의 절대 조건은 아니지만 지표 상승에는 도움이 되는 내용
통과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증시의 흐름은 양호하게 나타날 듯
10월에 늘어날 백신과 치료제
당초 빠르면 10월에는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시나리오가 있었음
트럼프는 대선 전 백신 접종을 원한다는 메세지를 내곤 했음
현재로는 백신의 접종이 10월에 될 가능성은 낮은 편
그러나 3상이 한참 진행되면서 결과물에 대한 뉴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임
이미 일부 사람들의 부작용 경험, 노인층에 대한 효과 등이 뉴스로 나옴
부작용의 경우도 뉴스에 등장하며 경계감도 작용하나 아직 치명적인 내용까지는 아님
치료제 뉴스도 나오기 시작하는 등 시장의 관심도가 올라가는 양상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수록 경기 기대감이 같이 올라간다고 봐야
트럼프 확진 여파로 치료제, 백신 뉴스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이 부분 체크
국내 변수는 수출 지표
9월 수출은 코로나 국면 이 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도체, 자동차 등이 선전하면서 전년 대비 증가
주요 선진국 셧다운 가능성이 낮아 수출이 다시 급감하지는 않을 듯
수출 증가세는 기업들의 실적, 환율이 모두 긍정적인 영향
수출 대형주들의 주가가 올라갈 여건이 갖춰진다는 점에 지수에 긍정적 영향
주초 개장 후 수출주들에 매수가 유입되는지 관찰
다만 반도체쪽은 마이크론테크 주가 하락이 반영되는지 주목해야
마이크론의 경우 화웨이 공급 중단 여파로 전망치를 낮게 잡은 점
삼성전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주가에 영향을 주는지는 체크
환율
3분기 위안화 환율은 2008년 1분기 이 후 가장 큰 폭으로 가치 상승
원/달러 환율도 2.8% 가량 가치 상승 (환율 하락)
환율이 내려간다는 것은 유입되는 자금이 더 많다는 의미
주식, 채권, 수출 등이 긍정적인 방향을 유지한다는 것
금융 시장에 돈이 늘어난다는 것은 매수의 힘이 강해지는 것
이 추이가 이번달에도 지속되는지 주목해야
원/달러 환율이 1150원 전후까지 밀릴 경우 증시의 강한 상승도 가능
트럼프 변수가 나온 상황에서 환율이 안정되는지 여부가 중요한 변수
환율이 상승 추세를 그릴 경우 7일 연속 순매도한 외국인 매물이 더 나올 가능성도
환율, 외국인 매매 추이 주중반 이 후 어떤 흐름으로 가는지 집중
증시 흐름. 주도주
지난주 한국, 아시아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 기사가 외신에 나옴
크레딧스위스는 우리나라, 대만, 중국 증시를 주목해야 한다고
밸류 부담이 큰 미국 주식 대비 가격 매력이 있어 주식, 채권 투자해야한다고
노무라는 한국 증시가 세 가지 이유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개인 투자자들 매수, 코로나 통제를 잘 하고, 바이오와 배터리주의 강세가 특징이라고
실제 9월 전세계 증시에서 우리나라는 +로 마감한 몇 안 되는 나라
6개월 연속 상승한 유일한 증시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자신감은 유지될 듯
관건은 4분기 주도주 구도가 어떻게 될 것이냐는 점
주말 미 증시에서 기술주들의 약세는 우리 증시에 큰 영향은 없을 듯
소프트뱅크발 나스닥 고래 이슈. 즉, 옵션 거래에 의한 등락이라 의미는 없다는 시각
코로나 이슈로 언택트주들이 움직일지, 수출주가 움직일지 주초에 관찰 필요
9월 외국인은 하이닉스 9340억원, 삼성전자 약 5600억원, LG화학 약 4000억원 순매수
반면 은행, 자동차. 카카오, 포스코, 셀트리온 매도
기관은 하이닉스 3400억원, 포스코 1800억원, 삼성전기 1430억원 순매수
매도는 삼성전자, 네이버, LG화학, 카카오, 현대차, 셀트리온, 삼성바이오
모두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한 것이 특징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5G 매수, 기관은 반도체주 매수가 특징, 그 외는 골라 담기
이 구도가 이어지는지 주초 집중 체크해야
최근 증시 신용잔고는 1.3조원 이상 감소 상태
실적이 좋고 신용잔고율이 낮아진 종목들은 이전 보다 흐름이 나아질 가능성
실적 시즌이 시작된다는 점에 이 부분 집중적으로 체크하며 대응해야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