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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통계자료 | ||
|
이란 |
한국 |
득점 |
0 |
0 |
슈팅 |
2 |
5 |
유효슛 |
1 |
0 |
코너킥 |
0 |
3 |
프리킥 |
14 |
11 |
오프사이드 |
2 |
1 |
파울 |
9 |
13 |
경고 |
1 |
0 |
점유율 |
41% |
59% |
일단 전반전 통계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국이 전반전에 이란을 계속 몰아 부쳤다. 슈팅수에서도 한국은 이란보다 2배 이상이었고, 코너킥도 이란에게 한번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수비도 깔끔했다. 하지만 5개의 슈팅 중에서 골대 안으로 들어간 유효슛이 없다는 점에서 반성해야 된다. 파울수도 13개로 4개나 많았는데 경고가 0개인 것을 보면 영리하게 이란의 공격루트를 끊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전반전은 한국의 좀 더 세밀하게 공격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2) 후반전
후반전 통계자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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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
한국 |
득점 |
0 |
0 |
슈팅 |
6 |
3 |
유효슛 |
0 |
2 |
코너킥 |
1 |
2 |
프리킥 |
11 |
14 |
오프사이드 |
1 |
1 |
파울 |
13 |
10 |
경고 |
0 |
1 |
점유율 |
48% |
52% |
(이 자료는 후반전 45분만 따로 기록한 자료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후반전에는 역시 한국이 밀렸습니다. 조별예선에서도 보여주었듯이 한국은 후반전에 체력저하와 정신력이 조금씩 밀리면서 이란에게 공격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통계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후반에는 이란이 6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작 유효슛은 0개였다는 것을 보면 한국의 수비수들이 간격을 타이트하게 압박해 이란에게 정확한 슈팅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3개의 슈팅 중에 2개가 유효슛을 기록한 것은 효율적으로 공격을 했다고 볼 수 있지만, 전반전과 비교해서 볼점유율은 이란이 후반전에 한국을 압도했습니다. 구자철을 빼고 윤빛가람을 넣었지만, 역시 한국은 후반전에는 정신력과 체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120분간 경기
경기 전체 통계자료 | ||
|
이란 |
한국 |
득점 |
0 |
1 |
슈팅 |
11 |
9 |
유효슛 |
2 |
3 |
코너킥 |
2 |
6 |
프리킥 |
31 |
32 |
오프사이드 |
5 |
2 |
파울 |
27 |
29 |
경고 |
2 |
3 |
점유율 |
50% |
50% |
연장전반 막판 윤빛가람의 귀중한 결승골에 힘입어 한국은 힘겹게 이란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번 경기에서 M.O.M 선수가 이용래 선수가 받은 것은 마땅하다. 오늘 경기가 90분 안에 끝났으면 체력적으로도 한국이 준결승에서 쉽게 경기를 치룰 수 있었다. 준결승까지 2일 쉬고 다시 일본과 준결승 경기를 하기 때문에 체력회복에 중점을 두었으면 하고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것이 급선무이다.
2. 일본과 준결승 전망.
일본은 홈팀 카타르와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정말 재밌는 경기를 했다. 1-0으로 지고 있다가 1-1로 동점, 다시 카타르의 역전골로 2-1, 카가와의 두번째 골로 2-2, 마지막 90분 이노아 선수의 결승골로 3-2 펠레스코어로 개최국 카타르를 물리치고 힘겹게 준결승에 올라왔다. 준결승 경기 한국vs일본 경기의 관전포인트를 예상해본다.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10123n05487?mid=s0301
1. 기성용,이용래 vs 하세베,엔도
한국과 일본 모두 4-2-3-1 시스템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의 미드필더를 주축으로 하는 패스플레이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하세베와 엔도 라인이 무섭다. 매 경기 두 선수는 선발로 출장해 일본의 미드필더를 조율하며 공,수를 이끈다. 특히 엔도는 프리킥과 세트플레이에서 굉장히 정확한 킥력을 구사하기 때문에 우리 수비수들이 조심해야 될 부분이다.
2. 이정수와 요시다의 결장
한국의 이정수 선수는 8강 이란전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한일전에 나올 수 없다. 한국 수비의 핵으로 불리는 이정수선수의 공백을 황재원, 곽태휘, 조용형 선수들이 공백을 매워야 할 것이다. 일본의 요시다 역시 곤노와 계속 선발로 출장해 중앙수비를 봐왔지만 한일전에 카타르 경기에서 무리한 반칙으로 퇴장을 받아서 1경기 출장 정지이다. 한국과 일본 모두 중앙수비의 공백을 적절히 매워 빈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
3. 체력적인 부담
일본은 8강경기에서 카타르와 10명과 싸우는 바람에 많은 체력을 소진했다. 카타르 경기가 끝나고 한국의 전문가들은 일본이 체력소진이 많아서 우리에게 이롭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것은 언제까지나 우리나라가 이란전을 90분안에 11명이 싸웠을때를 가정한 결론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르다. 우리는 이란과의 경기에서 11명이 싸웠지만, 일본보다 30분이나 더 뛰었다. 그리고 일본보다 1일 덜 쉬기 때문에 체력을 충전하기가 불리하다. 최대한 빠르게 체력회복이 우선이다.
4. 심리적인 부분
상대 전적에선 한국이 40승21무12패로 절대 우세하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두 팀의 간격은 좁아졌다. 11번 대결해 4승5무2패로 한국이 우세하지만 경기는 일진일퇴의 공방이었다. 지난해 10월 자케로니의 일본과 0대0으로 비겼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일본기자들 7명 중 4명이 한국 승을 점쳤다는 기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일본이 한국을 두렵게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리고 8강전에서 일본의 실점은 모두 골키퍼의 실수로 나온 실점이다. 반드시 일본의 가와시마 골키퍼는 한일전에서도 실수에 관한 심리적 부담감을 갖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정신력이다. 아무리 한국이 후반에 정신력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한일전은 다르다. 일본에게만큼은 지지 않는다는 마음이 뼛속까지 있다.
이번 74번째 한일전 역시 한국이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오를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대한민국 우승 확신한다.!!!
* 혹시 ‘이광용의 옐로우카드’라는 축구방송을 아십니까? 예전에 4강팀 맞추기라는 이벤트를 열어 제가 (우즈벡vs호주, 한국vs일본) 이라고 예상댓글을 썼습니다. 오늘 한국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갑자기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4강팀을 맞추면 기성용선수의 유니폼을 준다는 말이 솔깃~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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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분석이라기보다는 통계에대한 해석인듯하네요..
오옷..마지막단락의 이벤트 당첨..꼭 되시길..^^
당첨됬습니다. ㅋㅋㅋ 국대싸인볼 준답니다 ㅎㅎ
120분간 프리킥이 31 vs 32? 그리고 카타르가 1-0으로 이기다가 1-1로 따라잡고 다시 카타르가 2-1로 앞서가다 일본이 2-2,3-2로 따라잡으면서 역전했었는데욤?;
아 감사합니다. 잘 못 쓴거 바로잡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