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바꾼지 1년이 되어가는데, 이게 점점 느림보가 되어갑니다.
공장초기화를 시키면 나아질 수 있지만, 그냥 무료해서 이베이에 들어가서 스마트폰을 검색해봤습니다.
아래 사진이 눈에 띠었습니다.
예전에 쓰던 소니 카메라폰처럼 생긴 것이라 다시 봤더니 카메라에 중점을 두었다는 '코닥 엑트라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코닥 엑트라'는 1940년대를 휩쓴 코닥카메라 이름이라고 합니다. '코닥'은 어느 나라 글자나 말로나 똑같이 읽을 수 있는 이름을 고르다가 만든 이름이라지요.
전면은 이렇게 생겼군요.
이베이에서는 배송비 포함해서 최저가격이 135달러 정도에서 500달러가 넘는 것도 있었습니다. (정상 가격은 우리 돈으로 60만원선이라고 합니다)
혹시나 해서 옥션이베이에 들어가 보니까 신품이 배송비 포함 15만원 정도에 나와있었습니다. 이베이에서 사는 것보다 6천원 정도 비싼데, 뒷처리 등을 감안하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후면 카메라가 2,100만화소, 전면 카메라가 1,300만 화소인데 ,f2.0, HDR, 아마 지금까지의 스마트폰 카메라에는 없던 기능인 셔터속도조절도 된다고 합니다.
코어는 데카(10개:2+4+4), 화면은 5인치, 안드로이드 7.0 누가가 아니라 6.0 마쉬멜로인 것이 좀 아쉽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데에는 큰 차이를 못 느낄 것 같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한글화가 되느냐는 것 - 한글화란 외국에서 판매하는 기기는 기본적 언어가 그 나라 언어로 되어 있어서 그 언어를 한글로 바꾸는 기능으로, 이것은 <스펙-사용 언어>에 한국어가 들어있는지를 확인하면 되는데 이 폰은 카메라 외에 폰의 스펙을 찾을 수가 없네. 이게 안 되면 영어로 사용해야 하니까 짜증이 자주 날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