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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2 (일) 빨라진 윤석열 체포 시계… "먼저 도망간 경호처장"
내란죄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발부 나흘째를 맞은 1월 10일,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치를 이어오던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전격 사퇴하고 경찰에 자진 출석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월 3일 1차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찰·공수처가 관저 경내까지 진입하고도 경호처에 막혀 5시간 30분만에 철수하면서 준비가 부족했다는 비판이 쏟아진 것과 달리, 최근 경찰이 사상 초유의 '형사 1000명' 동원령을 내리는 등 대대적인 압박에 들어가자 경호처의 수장부터 꼬리를 내렸다는 것이다.
경찰은 당초 경호처 서열 1위 박종준 처장과 2위 김성훈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뒤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돌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종준 처장과 김성훈 차장은 지난 1월 3일 직원들을 시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물리적으로 막았다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로부터 3번째 최후 통첩을 받은 상태였다. 이미 두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했던 박종준 처장의 3차 출석 시한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김성훈 차장의 출석 시한은 1월 11일 오전 10시까지였다. 만일 3차 소환마저 거부할 경우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가 유력한 상황이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역시 3차례 출석 요구를 모두 무시해 체포영장이 떨어진 바 있다. 그런데 이날 예상을 깨고 박종준 처장이 출석 시한 종료 직전인 오전 10시께 경찰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다. 경찰 쪽에선 "박종준 처장이 어제 저녁 변호인을 선임했다는 얘기를 듣고 출석 가능성도 있다"(수도권 현직 경찰)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대다수는 뜻밖이라는 기류다. 경찰은 오후 2시께 수도권 광역수사단 책임자들을 한데 불러모아 작전 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박종준 처장이 경찰에 출석하기 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사직서까지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은 더 커졌다. 경호처는 이날 오후 4시 30분 "박종준 처장이 오늘 오전 경찰 소환 조사에 출석하며 비서관을 통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최상목 대통령 권행대행의 입장을 전하는 기획재정부는 오후 4시 50분에 박종준 처장 사직서가 수리됐음을 공개했다.
청와대 근무 경력이 있는 한 전직 경찰은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며칠 전만 해도 '상황이 엄중해 잠시도 경호 구역을 벗어날 수 없다'던 수장이 제일 먼저 대통령 경호처를 이탈한 것"이라며 "각자도생 하겠다며 박종준 처장이 백기 투항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평했다. 박종준 처장은 지난 1월 4일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며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로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했다. 또 다른 전직 총경은 "침몰하는 배에서 선장이 가장 먼저 도망친 꼴"이라고 했다.
경찰 엘리트 코스를 밟아 지난 2010~2011년 경찰청 차장까지 지낸 박 처장이 그간 경찰과 경호처 양측에서 압박을 받아왔다는 얘기도 있다. 대통령실 파견 이력이 있는 한 현직 경찰은 "박 처장은 경찰 상황을 훤히 잘 아는 인사"라며 "현재 경찰이 준비하는 경력 규모 등을 보고 '도저히 안 되겠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고 했다. 과거 박 처장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는 전직 경찰은 "박 처장은 결코 본인이 책임질 일을 만들지 않는, 손익 계산이 빠른 유형"이라며 "특수공무집행방해는 7년 6개월 이하 징역이고, 만일 사람이 다치면 3년 이상 징역까지 가중되기 때문에 '나는 여기서 빠지겠다'고 한 것"이라고 봤다.
◆ 박종준은 왜? "계산 빠른 엘리트 경찰… 제일 먼저 도망간 것"
실제 박종준 처장 입장에서는 경호처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경찰 조사에 응함으로써 단기적으로는 체포와 구속 가능성을 크게 낮춘 측면이 있다. 만약 박종준 처장이 경호처에 그대로 남아 경찰 조사에 끝까지 불응했다면 체포영장이 나왔을 것이고, 만에 하나 체포영장이 나오지 않았다 해도 추후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수순이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박종준 처장 체포 확률은 100% 였는데, 아침에 자진 출석하면서 발생한 '긴급체포' 가능성은 그보다는 적은 것이었다"라며 "그런데 거기다 사표까지 낸 게 나중에 알려지면서, '재범' 우려도 사라져 긴급체포 가능성이 또 낮아진 것"이라고 짚었다. 박종준 처장 사직 소식이 알려지지 않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경찰에선 "적장이 두 손 다 들고 항복했는데 긴급체포도 하지 않고 순순히 돌려 보내줬다간 경찰의 수사 의지를 의심받을 수 있다"며 박종준 처장을 긴급체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다만 한 경찰 관계자는 "박종준 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안가(안전가옥) 회동에 경찰 후배인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등을 데리고 간 점 등 계엄과 무관하지 않은 인물"이라며 "법적 처벌은 시간 문제일 수도 있다"고 했다. 박종준 처장은 계엄 선포 직전 경찰 수뇌부에게 대통령 안가 회동에 참석하라고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박종준 처장에 대한 경찰 조사는 13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 '김건희·김용현 라인' 김성훈·이광우·이진하·김신·김태훈·장종현
대통령경호처 수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경호처 내부 동요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호처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일부 강경파 지휘부를 제외하고 부장급 이하 경호처 직원들의 동요가 심해지고 있다"면서 "본래 경호처는 'NO'가 없는 상명하복 문화가 철저한 조직이지만, 경호처장부터 탄띠 풀고 내빼는 뒤꽁무니를 보면서 부하들이 무슨 생각을 하겠나"라고 했다.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는 현직 경호처 직원이라고 밝힌 이가 "현재 근무 중이다. 춥고 불안하다. 공조본에서 올 것 같은데,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 대다수 직원들은 명령이라 마지못해 여기에 있다. 그냥 열어줄 수 없으니까 서있는 정도다. 지휘부와 김용현·김건희 라인만 살아있고, 일반 직원들은 동요가 크다. 지휘부는 어차피 무너지면 자기들도 끝이라 발악하는 것 같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운영위 관계자는 "경호처 직원들도 일반 '늘공(늘 공무원)'"이라며 "후에 책임소재가 생길 것을 우려해 보낸 메시지일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경호처 내 일부 김건희 여사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가까운 지도부는 여전히 한남동 관저를 요새로 만드는 데 앞장서는 등 강경한 태도인 것으로 전해진다. 통상 경호처 직원들의 인적사항은 보안에 부쳐지지만, 현재 국회 운영위와 경찰 등에 모인 정보를 종합하면 경호처 내 '김건희·김용현 라인'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광우 경호본부장·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김신 가족부장·김태훈 수행부장·장종현 수행부장 등 6명 정도가 거론된다.
이중 특히 박종준 처장보다 '실세'로 불렸던 2인자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이날 박종준 처장이 사퇴하면서 경호처장 직무대리를 맡게 됐다. 경찰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뜨뜻미지근했던 박종준 처장보다는 본인에게 더 맹성한 김성훈 차장을 중심으로 경호처의 최후 진지를 꾸리려 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가 이날 오전 박종준 처장의 경찰 출석 사실이 전해진 직후 "경호처장이 경호구역 밖에 있으므로 경호처장이 조사를 마치고 복귀 시까지 규정에 따라 경호차장이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는 입장을 내자, 경찰에서는 "짜고 친 티가 너무 난다"는 말이 나왔다.
경찰 쪽은 김건희·김용현 라인 강경파로 꼽히는 김성훈 차장이 경호처장 대리를 맡는다 해도 대세에 큰 영향은 없다는 분위기다. 한 현직 경찰은 "기본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작전은 비밀 작전이 아니다"라며 "장수(박종준 처장)가 하나 꺾인 만큼 시점이 앞당겨지면 앞당겨졌지, 뒤로 밀려날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경호처 사정을 잘 아는 경찰 관계자 역시 "김성훈 체제로 경호처가 바뀐다 해도 하위 경호원들이 적극적으로 임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라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이번처럼 형사 1000명이 한 작전에 투입된 적이 없다. 형사들은 수색과 체포의 달인이고 일당백이다. 최후의 수단으로 중화기를 우려하기도 하던데, 군과 경찰이 빠지겠다고 했다면 사실 경호처에서 가용할 수 있는 중화기도 제한적이다"라고 전했다.
박종준 경호처장 관저 버리고 자진출석… "사실상 백기투항"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을 막아선 혐의로 경찰의 소환 요구를 받아 온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마지막 3차 출석 요구 시한인 1월 10일 오전 10시 경찰에 전격 출석했다. 박종준 처장은 "현직 대통령 신분에 걸맞은 수사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면서도 "(경호처와 경찰 간) 물리적인 충돌이나 유혈 사태가 일어나선 안 된다"고 했다.
경찰에서는 "사실상 백기 투항한 것"이라며 당장 박종준 처장에 대한 긴급 체포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일각에선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이 임박한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 측이 경찰 출신으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태도를 보여온 박종준 처장 대신 보다 강경파인 실세 '2인자' 김성훈 경호처 차장을 경호처장 직무대행으로 내세우려 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된다.
◆ '자진 출석' 박종준 "최상목에 여러 차례 전화했는데… 답 못 들어"
이미 앞서 두 차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던 박종준 처장은 1월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과 만나 "현재 정부기관끼리 충돌하고 대치하는 상황에 대해 국민들께서 걱정이 크실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박종준 처장은 이어 "유혈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그동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드려 정부기관 간의 중재를 건의 드렸고, 또 대통령 변호인단에게도 제3의 대안을 요청한 바 있다"라며 "그러나 그에 맞는 답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직 경호처장이 경호처의 경호 대상이 되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문제를 이례적으로 공개 언급한 것이다. 현재 내란죄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육탄으로 막고 있는 경호처에 명령을 내려 물리적 충돌 사태를 막을 수 있는 건 최상목 대행이 유일하다. 그 뒤 박종준 처장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종준 처장은 "현재와 같은 체포영장 집행 방식의 절차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나라 국격에 맞게, 대통령에게 적정한 수사 절차가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종준 처장의 경호처는 이미 지난 1월3일 경찰과 공수처의 1차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경호처 인원을 동원해 물리적으로 막아선 바 있다.박종준 처장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와 관련한)경찰 소환 조사에는 처음부터 응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다만 변호인단의 준비가 다소 늦어져서 오늘 응하게 됐다"라며 "경찰이 친정인 제가 경찰의 소환을 거부하고 수사를 받지 않는다면, 국민 누가 경찰의 수사를 받겠나"라고 했다.
박종준 처장은 "수사기관으로서의 경찰의 위상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다만 박종준 처장은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를 인정하나'라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과정에서 상세히 소명하겠다"고 답을 피했다. '(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체포 영장 집행에는 계속 협조하지 않을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러한 내용들을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리는 것은 적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경찰 내부 "경호처 동요 심화될 것"… "강경파에 경호처 맡긴 것" 해석도
당초 박종준 처장이 이날도 출석에 불응할 경우, 경찰은 박종준 처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려 했던 상황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역시 수사기관의 3차 출석 요구까지 거부하면서 체포 영장이 떨어졌다. 경찰 내부에서는 전날 박종준 처장이 변호인을 선임한 점을 두고 3차 출석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박종준 처장의 자진 출석이 예상보다 빠르고 수월하게 이뤄졌다는 반응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사실상 두 손 들고 투항한 것"이라며 "박종준 처장이 경찰 출신이었던 만큼 그간 경호처와 경찰 사이에서 압박을 크게 받았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 전직 총경은 "경호처 내 강경파들이 더 적극적인 대치를 주문할 때 그간 박종준 처장이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했다는 얘기가 많다"라며 "박종준 처장 입장에선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고 대통령 체포 문제에서 손을 떼겠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다른 현직 경찰관은 "경호처장이 경호 구역을 버리고 제 발로 순순히 경찰 조사에 임하는 모습이 연출된 만큼, 경호처 내부 동요도 커질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박종준 처장의 이탈이 의도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어떻게든 체포 영장 집행을 막아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 경찰 출신의 온순한 성향으로 알려진 박종준 처장보다는 경호처 '실세'로 불리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나 이광우 경호처 경호본부장 등이 더 믿을 만하다고 본 것 아니냐는 것이다. 박종준 처장은 지난 2010~2011년 경찰청 차장까지 지낸 인사로, 지난해 9월 대통령 경호처장에 임명됐다.
경호처 실세 강경파로 지목되는 김성훈 차장이나 이광우 본부장은 경호처 '늘공' 출신으로, 김건희 여사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가까운 '김건희·김용현 라인'으로 거명된다. 실제 윤석열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박종준 처장 자진 출석 소식이 전해진 뒤 곧장 기자단에 공지를 보내 "금일 박종준 경호처장이 경찰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고 있다"라며 "경호처장이 경호구역 밖에 있으므로 경호처장이 조사를 마치고 복귀 시까지 규정에 따라 경호차장이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경호처와 관련한 직무 대행 체계 전환을 왜 직무정지 된 대통령 변호인이 언급하나"라며 "미리 짜여진 계획에 의해 박종준 처장이 밀려난 것 아닌가 하는 인상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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