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어서 다솜이가 간단히 하도록 할게요~
You are my angel Dasom
제 동생이 두달동안 화장안하기를 실천하고 있잖아요.
지난 목요일날 마치고 동생에게 호다식구들 모두가 기도해 주기로 했다고 얘기했어요.
그러자 동생이 “호다식구들 모두가 다~ 기도해주시는 거야??”
“(다솜) 그래~ 여기 호다뿐만 아니라 한국호다도~ 캐나다~ 뉴욕 등 호다를 아는 누구든지 다~”
물론 동생은 매일같이 약간의 불평은 하지만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하루는 엄마가 필요한 약이 사러 동생은 마켓에 갔어요.
혹시 여러분은 감기약(severe)을 사려면 드라이버 라이센스를 보여줘야 한다는걸 알고 계셨어요?
오우~ 저는 몰랐어요~~~
아뭏튼 동생이 감기약을 사러 마켓에 갔고, 계산하려고 했어요.
그때 계산원이 갑자기 동생을 쓱 보더니
계산원: 오, 나이스 try~!
동생: What??
계산원: 이걸 사려면 21살은 되야 합니다! 당신같은 사람들이 이걸 사려고 하는걸 너무 많이 봤어요~
동생: 저 21살 넘었으니 걱정마세요~
계산원: 오 그래요?? 그럼, 당신 신분증은 어딨어요?
동생: 차에 있어요~
계산원: 보세요~ 다들 항상 차에 있다고 하지~~~~~
(계산원이 무례했지만, 결국 동생은 차에서 신분증을 가지고 와서 보여줬어요.)
계산원: 오~~~진짜였네요~~~~미안합니다~~~~
그렇게 해서 물건들을 사서 왔어요.
그러면서 저에게 전화해서 하는말이,
동생: 언니, 나한테 신분증 보여달래(I got carded)~~
다솜: 뭐땜에~~?
동생: 감기약!
다솜: 세상에~~~~어떻게 그럴수 있어~~~~
동생: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계산원이 나보고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한거야~
그러니까 그 사람한테 내가 21살로 안보였다는 거지~~~~
(동생이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 정확히 몰라서 어떻게 리액션을 해야할지 몰랐어요~)
다솜: 어..그랬구나..
동생: 오마이갓~~ 그 사람한테 내가 베이비로 보인게 틀림없어~~~
언니,내가 베이비로 보여??
다솜: 그럼~~ 화장도 안하고~~깨끗하고~~ 얼마나 베이비로 보이는데~~~
동생: 나한테 신분증 검사를 하다니~~~세상에~~~이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맞아요~
동생이 21살 이전에도 화장을 두껍게 해서 아무도 동생을 어리게 보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니까 오히려 너무 기뻐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동생이 하는말이,
“모두한테 나의 이 신분증검사 얘기를 할거지?”
“어? 어~~~ 그래 그래 얘기할게~~”
(everybody: ㅎㅎㅎ)
동생이 화장을 안하니까 다들 어리게 보아요.
오늘로써 화장안한지 11일째인데 좀 익숙해 진것 같아요.
그리고 보통 아침에 일하러 가면 동생은 화장하느라 최소 1시간30분 정도는 걸려요.
우리는 일하러 갈때 카풀을 하니까 같이 나가야 해요.
그럼 저는 화장하고 있는 동생 옆에서 재촉해요,
“이제 가자~~~ 어야~~~ 진짜 이제 가야해~~~~~”
그러면 동생은 “쫌만 있어봐, 아직 다 안됐어~!”
그러면 저는 발을 동동거리며 기다리다 어떨때는 저 혼자 가기도 해요~
그러면 동생은 완전히 풀 메이크업이 다~~ 완료되면 그때 회사로 와요.
어떤때는 아침6시에 일어났어도 일하러 오후2시경에 나올때도 있어요~~~~~~~~^^;
그렇게 아침마다 메이컵으로 고군분투를 하는데~~~
화장을 멈춘 이후로는 동생이 어떤줄 아세요?
아침이면 갑자기 제 방문을 확! 재끼고 들어와선,
“언니, 뭐야~~~~ 아직도 준비가 안됐어??? 언능 일어나야지~~~~~!”
저는 눈도 못뜨고 “어? 지금 몇시나 됏어??..음..6시반이네...”
“일어나, 난 이미 준비 다 끝났다구~~~!!
“(다솜)어~~~ 미안미안~~~”
저는 얼른 일어나 세수하고 옷입고 하면,
옆에서 동생이 또한마디해요~
“아니 아직도 안끝났어?????”
동생은 화장을 안하니까, 바로 일어나자마자 세수하고 끝이예요~~~~~~
어떤때는 저를 너무 푸시하기도 해요,
“에휴~~~~언니, 너~~~무 느려~~~~~~~~~~~”
“ok ok 얼른할게~~~쫌만 기다려~~~~~”
“언니가 아침마다 나한테 이랬짢아~~!!!”
그래도 저는 기뻐요.
왜냐하면 동생이 그렇게 말은 하면서 얼굴은 해피한게 보이거든요~~~
앞으로 두달은 계속 될것 같아요~~~ㅎㅎ
아, 그리고 여호수아형제님이 화장을 안하는것뿐만 아니라,
항상 매일 해피하라고 덧붙혀 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동생에게 “너 매일같이 해피해야 한대~~~”라고 하자,
“(동생) 아니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매일같이 이런저런일들이 생기는데 그게 가능한 일이야??!!”
“(다솜) 그치만 DK(여호수아)가 매일 해피해야한다고 하셨어~”
그 소리에 동생은 뾰루퉁 했어요~~
그런데 제가 동생에게 그 얘기를 한 후, 바로 동생이 제 방으로 뛰어들어 오는 거예요~~
그러면서 “언니 이것봐~~~ 나 (슬로건)콘테스트에서 일등했어~~~~”
그 회사는 동생의 슬로건을 뽑았고 브랜드를 위해서 그 슬로건을 사용하게 되었나봐요.
그리고 공짜 상품도 주고, 선물로 250달러도 주고~~~~
그러면서 동생이 하는말이,
“언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지원했는 줄 알아???
거기서 내가 뽑힌거야~~~~!!!!”
그러면서 한~~~~~참을 너무 너무 해피해 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너, 기억나?? 하나님이 DK(여호수아)를 통해 네가 항상 기뻐해야한다고 했잖아~~~
그래서 하나님이 너에게 기뻐할 이유를 주셨네~~~~”
“(동생) 에휴~ 누가 했건 난 상관없어~~~ 난 지금 너어~~~~~~~~무 해피하니까~~~~~”
(everybody:ㅎㅎㅎ~~~~)
나중에 물건이 오면 여러분들께 보여들릴게요~~~~~ㅎㅎ
그래서 동생은 해피하고~ 화장도 안하고~~~~~
우리 모두가 이것의 증인들이어서 저는 너무 해피해요~~~~^^
이것은 정말로 정말로 미라클이예요~~~
(생명수강가: 형제님(?)이 하자는대로 하면 뭔가 일이 생겨요~~ 간증 등~~~)
(여호수아: 저도 모르는데, 성령받고나서 뭔가 얘기를 하면 이게 맞아들어가요~~~
그래서 ‘오, 하나님이 나한테 지식의말씀의 은사를 강하게 주셨나보다~’하는 거예요.
저는 전혀 모르고 얘기하는게 맞아들어가니까~~~~ㅎㅎㅎ
자, 잠깐 기도하고 마치도록 할게요~)
(오늘은 여호수아형제님의 마무리기도로 Thirsty Thursday 기도모임의 문을 닫았습니다~^^)
첫댓글 /지난 목요일날 마치고 동생에게 호다식구들 모두가 기도해 주기로 했다고 얘기했어요.
그러자 동생이 “호다식구들 모두가 다~ 기도해주시는 거야??”
“(다솜) 그래~ 여기 호다뿐만 아니라 한국호다도~ 캐나다~ 뉴욕 등 호다를 아는 누구든지 다~”/
저는 당.연.히. ~
그렇게 되는것이라 여겨서 기도할 생각을 못했어요~ 하하
우리 보미나.
나에게 기도하도록..
항상 기도하도록 이렇게 일깨워 주어 고마워요~
기도, 중보기도..그것은 내 하나님 아버지를 대면하고 보는거라고요..
함께 보미나 위해 기도할께요~~
보미나, 아주 잘하고 있어요~~~
보미나야말로, 썅!!! 햇뻐려 하고 있는 줄 알고 계실까요?
두 자매님을 축복하며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