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초동빙(歲初凍氷)
陰曆九月二八日음력구월이팔일
歲初凍氷石鑊水세초동입석확수
豫報氣溫零上度예보기온영상도
豫想日氣蹉跌今예상일기차질금
<和翁>
음력
구월
스무 여드렛날
올해
처음
확독물이 꽁꽁 얼었네,
예보
기온은
영상 날씨라 예보했으나
예상한
일기가
오늘 차질이 생겼네, 그려!
기상청 11월11일 서울 날씨 예보는 영상 3도라고 예보를 했다. 그런데 화옹이 사는 서울 신촌 옥상 돌확독 물은 꽁꽁 얼었다. 물은 영하로 떨어져야 언다. 영상 날씨에서는 얼지 않는다. 12일도 옥상은 여전히 얼음판이다. 어제 수확한 무와 배추를 소금으로 간을 하여 통에 넣어 두었는데, 아침에 소금에 절인 김장 무와 배추를 위, 아래 소금 간이 잘 들도록 뒤집다 보니, 옥상 바닥의 물도 얼어서 꽁꽁 얼어서 빙판이다. 작년에 도반 보살이 겨울에 옥상 빙판에서 넘어져서 요추 뼈가 골절이 되어서 3개월 꼼짝도 못했다. 나이가 들어 몸이 늙어가면 뼈도 약해져서 걷다가 잘못하여 넘어지면 골절상을 입게 된다. 뼈가 부러지면 똥오줌도 받아내야 한다. 겨울철에 노인들은 눈이 오면 외출을 삼가야 한다. 얼음 빙판에 넘어지면 크게 다치거나 큰일 당하기가 쉽다. 젊은 사람들도 겨울철에는 눈 오는 빙판길에서 조심조심 해야 합니다. 얼벗님들! 골절상은 평생 고통이 따르게 되니, 조심들 하십시오. 근신(謹) 최상(最上)입니다. 3개월간 완치될 때 까지 병수발 하는 것 장난이 아닙니다. 일요일 오늘은 어제 소금에 절인 채소로 김장을 해야겠다. 옥상 돌 확독 얼음 단상입니다. 여여법당 화옹 합장.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