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프로님. 501의 토니입니다. 그날 추워하는 것 같아서 후드티 빌려주었던 사람입니다.
글을 읽고 나서 투어 이후 저녁자리에 참석은 하지 않았지만 정프로님의 마음이 불편하고 상하셨을 것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이자리를 빌어 정프로님에게 사과를 드립니다.
그저 할리가 좋아 같이 투어를 하는 라이더들인데 투어이외에 다른 것으로 서로 상처를 주는 것은 옳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점에서 정프로님이 여러번 스스로 겸손한 자세로 사과와 함께 양해의 이야기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잃부 회원들이 님에게 계속 잔소리를 하여 님의 마음에 상처를 주게 된것들은 모두 지나친 행동들이었습니다.
다만 아시다시피 그날 투어 출발전에 경미한 사고도 있었고..
정프로님도 마찬가지이지만 대부분의 라이더들이 겨울한철 숨죽이다가 한두달 만에 처음 라이딩 나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어떻게 하면 조그만 사고도 나지 않고 잘 투어를 마칠까하는 조바심과 날카로움이 있었습니다.
100여대가 함께하는 합동투어라서 더욱 그렇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한 촛불회원은 우리클럽의 로드 투어를 책임지는 운영진이기때문에 더욱 그러한 책임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정회원에서 일반회원 변경은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클럽과 같이 우리클럽은 투어에 참석하면 투어회원이 되고 회비를 납부하고 투어에 3개월 이상 참석하여야
정회원으로 등업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
정프로님은 처음 투어에 나오셨기 때문에 정회원이 아니라 투어회원이십니다.
저도 그날 말씀드렸다시피 같이 정프로님이 투어활동을 함께하여 앞으로 우리와 함께 즐겁게 투어를 같이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다고 그날 있었던 일들을 변명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서로 지나친 일들이 있었다면 이자리를 빌어 사과하고.. 용서하고..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서로의 상황들을 이해한다면 좋지 않을 까하는 생각입니다.
속된말로 서로 외면하고 무시하고 쌩까는 것은..한마디로 정이 없기 때문이고..
잔소리하고 투닥거리고.. 싸우면서 풀어지는 것이..
오히려 더 애정과 관심이 있기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프로님 제가 여기 올린 글로 마음의 상처가 있었다면 푸실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리카페 회원님들과 운영진에게도 죄송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클럽의 회원들간의 문제를 할리카페에 올려 좋지않은 모습과 걱정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를 계기로 더나은 그리고 성숙한 클럽문화가 될 수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501 토니 배상
첫댓글 글 참 차분하고.. 편안하게 잘 쓰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글의 댓글이면 자기 카페를 옹호하고... 글을 올린 회원을 탓하는 글이 대부분일텐데... 카페 회원들의 우정을 생각하는 마음과 클럽에 대한 정이 물씬 풍기네요... 그리고 토니님의 인격도 함께... 간만에 가슴이 따뜻해 지는 글을 읽었습니다.
씁새들이 지들 끼리 음주가무를 즐겼다는거지 ?쓰방새들뒷바꾸 빵구나라 ?
효파리형~~참어~~ 큭
헐~ 로우 형님....옛날에 나 몰래 끼리 모여서 음주가무할때... 진짜 빵꾸 내고 싶었거등요~ 참긴 뭘 참아요~!!! 일정 알려주심 압정 뿌려드림돠~!!!
여전히 멋지십니다~~~ㅎ
모든 바이크 클럽에 토니님 같은분이 계셔야 할텐데요... 멋지세요~~ 짝짝짝..^^
진심으로 쓰신글 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멋지십니다...
토니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역시 토니답다...
글에 멋이 가득하네요. 전 지금도 설날이면, 재롱부리고 부모님한테 세배 돈을 받는데... 언제나 철이 들어서 이런 멋이 나올라나..아웅~ 아웅~ 깝깝해 ㅠㅠ; 어짜피 승부할수 없는 멋이라면, 추석날에도 이쁨 부리구,재령부려서, 세배드리구 세뱃돈 받아야겠다는 각오를 다져봅니다. 501홧팅~ 하트 홧팅~!
멋지십니다 ^^
501과 토니님의 건승을 빕니다
명문클럽은 왜 명문클럽인지 확실히 보여주는군요. 짝짝~
멋져요..,ㅎㅎ
명문501답습니다.
이렇게또 중간에 다리를놓아 화해시키고 하시는분이 있는것이 보기좋습니다.
완전 남자다우신 분입니다. 남자답게 시원하게 사과하실껀 사과하시고 툭툭털고 함께 가자는 완전 멋지신 분입니다...ㅎㅎㅎ
토니님.. 홀 한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501은 멋진 팀이 분명합니다........화이팅~!!!
와우......100대......멋지십니다. ^^
모든분이 토니님같으시면 이런일은 없었겠죠...
사과를 할려면 본인이 하시는 게 좋을 듯 생각이 드네요...
목걸이님 개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본문 글에 이미 해당하신 당사자분의 사과의 댓글이 달려있읍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멋지네요~~~^^
토니님을 뵌 적은 없는 것 같지만 멋있는 분 같습니다.. 멋진글...멋진클럽...
햐-- 이런 멋쟁이가, 좋은일만 있으시길,
저는 아직 바이크 입문도 못한 사람이지만 정프로님의 글을 보고 정말 화가 치밀었습니다...
그런데 토니님의 잘 정리된 글을 통해 제 마음이 좀 가라않네요....
만약 제입장이었다면 정프로님이 겪은 그런 수모에 그냥 있지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중간에서 토니님의 뎃글을 통해 폭넒은 마음을 엿볼수 있어서 다행 스럽기도합니다....
저도 이곳에 노숙자라는 글을 올린적도 있는 사람이지만 이런문제가 있을때마다 자기 클럽 옹호하는데 급급한
모습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하지만 토니님의 멋진 중재를 볼때 501의 멋진 발전이 기대됩니다.
앞으로 서로 상처받지 않도록 잘 중재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501 멋집니다..저도 배우겠습니다!!
토니님은 사진도 멋있지만 글도 남자군요~~
토니님에 글을 읽고보니 이해가 되네요.
더구나 로드 투어를 책임진 운영진이라면 나무랄수 있어야 합니다.
더구나 처음 투어에 접해서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큰 사고를 에방 차원에서라도 이야기를 해야 할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클럽에서 투어회원과 정회원의 차이를 두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이크? 너무 쉽게 생각하고 달리시는 초보 라이더들 의외로 많습니다.
더구나 할리 라이더는 더할 나위로 많습니다.
다른 바이크에 접했다 하더라도 그릅 투어시 지켜야 할 행동을 숙지 못했다면 스스로가 반성을 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 한명의 실수로 많은 라이더들이 불편을 격는 부분도 생각을 할줄 알아야 할것 입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입니다. 토니님에 성숙하고, 남자다운 면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지금 이논쟁의 두글에 달린 댓글을 보면, 같은 형제클럽 이라도 이유로 촛불 이라는 로드분을 두둔하고 나서는 몇몇 글을 보니 씁슬 합니다.
어느 누구도 어머님 뱃속에서 바이크 몰고 나오신 분 없습니다.
첫투어 나와서 그룹투어시 지켜야 할 안전사항 머리속에 잘 안들어 옵니다.
초보 라이더에 배려가 부족한 글을 보면 웃음만 나옵니다. 할리 타는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한쪽에서 올린 글만 보시고 할리타는게 뭐가 대단 하다고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저부터 501은 겸손해 지려고 클럽의명예 보다는 한사람에대한 (정프로님)예우를 갖추기위해 어떠한 변명도 자제중입니다 댓글을보면 옹호 보다는 질타가 더 많은데 용기를 주신분들을 형제니 이런 말씀은 좀 과하신거 같습니다 501쏘갈
할리가 대단한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초보 라이더든 아니든 사고가 크게 날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투어를 다니면 언제나 로드나 투어 운영진의 지시를 따르는 것 입니다.
미연에 사고도 방지하고 개별 행동을 통제 하기 위함 아닐까요?
GGR의 천운입니다.그냥 즐겁고 안전하게 오도바이 타세요.다 지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요~~501형제님들 번창하시고 안전기원제 때 뵈요..
취미 이기를 앞서 서로의 목숨이 달려있는 안전을 중요시하는것이 바이크 지요
그런이유로 어느 클럽이나 엄한 규휼 은 있슴니다
자신이 당한처지보다 안전을 먼져 봐야지요
잘 좀 해주이소....
501 멋진분이 많이 계시죠 개성도 강하시고 그래서 이런일도 일어나고 하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501
어떤 클럽이든 무슨일이 있어도 배의 중심을 잡아주는 마스타 같은 분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쪽으로 편중 되더라도 시간이 되면 바로 균형을 잡을수 있거든요.. 당연한일을 하고 계시는겁니다 그런데 그당연함을 못하는 사람이 많은게 더큰문제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