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10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로또에 당첨되면 세금은 얼마나 낼까?
소득세법상 복권 당첨금은 ‘기타 소득’으로 분류된다. 5만원까지는 세금을 떼지 않지만
수령액이 3억원을 넘으면 세율 33%(기타소득세 30%+지방소득세 3%)를 적용한다.
지난달 제1003회 로또복권에서 1등 번호만을 5번 찍은 당첨자의 경우 당첨금은 90여억
이었지만 세금이 30여억원이었다.
로또 당첨금은 판매액으로 지급한다. 판매액의 절반 정도는 발행 경비와 판매·위탁 수수료,
복권 기금 등에 들어가고 나머지가 당첨금에 쓰인다.
복권 수익금은 판매액의 약 41% 수준이다. 복권법에 따라 복권 수익금의 35%는 기존 복권
발행기관의 고유 목적사업에 우선 배분되고 나머지는 복권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익사업에
지원된다.
2.
여긴 어디?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 있는 ‘컴포트 타운(Comfort town)’이다.
컴포트 타운은 2010년 개발하기 시작해 2019년 키이우의 옛 고무 공장 터에 들어선
우크라이나 최초·최대 복합 주거 단지다. 51헥타르(약 15만평) 땅에 180여 동이 들어섰다.
설계는 건축 사무소 아키마티카(Archimatika)가 맡았다.
레고 블록으로 쌓은 것 같은 모양 때문에 ‘레고 마을’이란 별명이 붙은 동네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따르면 다행히도 이 지역은 아직 피해가 없다고 한다.
3.
엥?
브라질의 크리에티브 영상 제작사 Platinum FMD에서 몇 해 전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3D 작품이다.“Some people should never have been born”라는
제목의 프로젝트에서 ‘절대 태어나지 말았어야 사람’으로 콘돔에 갇힌 푸틴을 보여준 것이다.
원래 이 프로젝트는 성 예방 캠페인으로 콘돔광고 컨셉트로 출발하여 세계의 문제적
정치지도자들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악동들로 확대 희화화하여 일련의 작품들을 내놓았다.
이 제작사는 푸틴과 함께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前 대통령의 모습도 함께 선보였다.
콘돔이 참 큰일 한다
4.
해양수산부가 오늘부터 27일까지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해 파는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3월 봄맞이전’을 연다. 특히 많이 먹는 오징어·고등어·갈치·명태·조기·
마른멸치와 코로나 이후 가정 소비가 증가한 우럭·광어가 행사 대상이다.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리테일, 이마트트레이더스를 포함한 오프라인
12사와 SSG닷컴, 쿠팡, 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 21사가 참여한다.
5.
남은 족발은?
지퍼백에 넣고 끓인 물에 담가뒀다가 꺼내 먹으면 방금 요리한 것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맛을 즐길 수 있다.얼마전 이걸 몰라 지지고 볶았다.근데 그것도 맛있었다
6.
간단한 대게 상식.
대게는 동해안 전역에서 잡히고 6~11월이 금어기다.
12월부터 어획이 시작되기에 이때부터 대게를 집중적으로 판다. 영덕대게를 하나의 종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영덕군이 마케팅을 잘했을 뿐이다. 영덕·울진·구룡포, 어디에서
잡았든 모두 다 같은 대게다.
‘박달대게’는 어종이 아니다. 몸통 길이가 10㎝를 넘고 살수율이 90% 이상인 큰 대게를
일컫는다. 아무리 커도 다리가 2개 이상 떨어지면 ‘박달’이라 부를 수 없다. 최근에는
붉은대게(홍게)를 팔면서 박달홍게라고 부르는 가게도 있다. 큼직하고 살이 꽉 찼다는
뜻이지 정식 명칭은 아니다. 대게를 잘 고르는 요령도 있다. 배가 불그스름하고 눌렀을 때
단단한게 좋다. 12월이든 3월이든 10만원이 넘는 박달대게는 살이 꽉 찼을 확률이 높다.
그러나 작은 대게는 12월보다 3월에 실패할 확률이 낮다.
3월에는 3마리에 10만원 하는 대게도 살수율이 80%가 넘는다.
7.
[그림이 있는 오늘]클로드 모네(Claude Monet)"화가의 지베르니 정원"
Le jardin de l'artiste à Giverny1900년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