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시절부터 연맺은 인맥이 주축 소장파교수 등으로 인맥확대중 … 캠프 총괄할 좌장없어 ''혼선''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인맥은 넓게 퍼져있되 베일에 가려져 있다는 게 특징이다. 조직을 중요시 하지 않는 박 전대표의 성향상 드러내놓고 조직을 꾸리거나 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박 전대표의 인맥 중 공개돼 있는 부분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게 박 전대표측의 얘기다. 현재 박 전대표를 지원하고 있는 그룹은 크게 박정희 전대통령과의 인연으로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기존 자문그룹, 최근 측근 의원 등의 소개 등으로 자문받고 있는 소장파 교수그룹, 그리고 예비캠프에서 상주하며 돕고 있는 측근 및 우호적인 정치인 그룹 등으로 구분된다. 또 박사모 등 온라인 팬클럽도 무시하지 못할 박 전대표의 든든한 원군 중의 하나다.
◆사적자문그룹은 ''비공개'' 고수 = 박 전대표의 가장 오래된 자문그룹은 박정희 전대통령 시절에 고위관료를 지낸 인사들 중심이다. 그 중에서도 오랫동안 박 전 대표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남덕우 전 국무총리 및 신현확 전 국무총리 등과는 현재까지도 자주 만남을 가지고 조언을 듣고 있다. 당내에선 대표적인 친박 의원으로 꼽히는 김무성 유승민 전여옥 의원을 비롯해 김기춘 유정복 의원 등이 박 전대표를 지원하는 정치인 그룹으로 꼽힌다. 이들 의원들은 최근 각 분야의 전문가그룹을 모아 박 전대표와 연결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유승민 의원의 경우 경제와 교육, 외교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20여 명의 독자적인 전문가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유 의원 뿐만 아니라 유정복 김무성 의원도 전문가 그룹을 박 전대표에게 추천해 사적인 토론모임을 갖고 있다. 이들 전문가그룹은 아직 공식적으로 이름을 밝히는 걸 꺼려하고 있으나 소장파 교수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계에서는 대표적으로 방석현 표학길 서울대 교수가 공개적으로 박 전대표를 돕고 있다. 그 중 방 교수는 최근 마포 근처에 사무실을 내고 정책.비전 작업을 하고 있다. 여기에는 연세대 총학생회 간부 출신인 홍윤식씨, 이연홍 전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가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청회 등은 ''우호세력'' 불과 = 박 전대표 주변의 조직으로는 흔히 상청회가 꼽힌다. 박 전대표가 이사로 재직했던 정수장학회 장학금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인 상청회는 회원이 3만여명이 넘는 대규모 조직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각계에서 사회 지도자급 인사가 됐지만 이들이 본격적으로 박 전대표를 돕는다기 보다는 ''우호세력'' 정도로 분류된다. 그 외에도 박 전대표가 현재까지도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한국문화재단과 박 전대표의 방북 당시 역할했던 유럽-코리아 재단도 주변조직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박 전대표측은 "이들 조직들도 우호적 세력으로 분류될 순 있지만 본격적으로 대선캠프에 결합한다던지 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9일 여의도에 공식 오픈한 사무실에서 상주하며 박 전대표를 돕는 사람들은 장차 대권캠프의 실무진으로 일할 사람들이다. 유정복 의원이 일정 및 정무 기능을 총괄하고, 김 전 비서부실장은 유 의원을 보좌하며 사무실 관리를 담당한다. 이정현 구상찬 전 한나라당 부대변인과 신동철씨는 공보를 담당한다. 팬클럽 성격의 외곽 지원단체도 이후 대선 국면에서 든든한 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유명한 팬클럽인 박사모를 포함해서 인터넷상의 박 전 대표 팬클럽은 ‘근혜사랑’ 등 모두 20여개로, 총 16만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네티즌 참여형의 인터넷 사이트인 호박넷을 매개로 모인 모임도 주목할 만하다. 애국애족산악회, 중수산악회, 정수산악회 등 여러 갈래로 모임을 갖고 있는 이들은 지난 15일 300여명 정도가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호박(好朴)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결의대회를 갖기도 했다.
◆''좌장''이 없다 = 이렇듯 박 전대표를 돕는 조직이 정치권 안팎에 있지만 이를 하나로 묶어줄만한 좌장이 없다는 게 박 전대표측의 문제의식이다. 최근 새롭게 조직화하고 있는 자문그룹의 경우에도 정치인들이 소개해서 ''가지치기''식으로 만나는 방식이어서 통일성이 없고 각각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박 전대표를 돕고 있는 한 의원은 "박 전대표를 돕는 창구가 일원화되어 있지 않아 혼선이 있다. 통일된 전략을 짜고 캠프 전체를 지휘할 수 있는 좌장역할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이곳저곳에서 그 역할을 탐내고 있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박 전대표가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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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사견입니다.
엊그제 카페지기님 명의로 올리신 글은 매우혼란스러웠습니다.
구담님의 말씀에 정말 많은 박근혜 전대표님 지지 네티즌들은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이나 정권 교체에 실패하고 난후의 유일한 대안인(제 생각일 뿐일까요?)
박근혜 대표님 지지에 대한 그 네티즌들의 그 간 활동에 대해 진정으로 평가하고 결단을 내려야할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 평가나 고심은 지금까지의 백가 쟁론百家 爭論 아니라 조兆가 쟁론으로도 충분합니다.
시간도 충분히 있었습니다. 인재들도 정말 많았구요.
지지 네티즌들의 시간적 물질적 헌신과 봉사 참여와 열정을 되돌아 본다면
그 일부분만 모아도 박근혜를 지지하는 대한민국 국민중 한 사람인 우리는 지금보다 열 배 스므배는 활기차고, 삶의 활력에 불타고,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늘 긍정정적이고 적극적이며 만인과 더블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에 불타는 열의에 나날이 행복했을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 작은 문제 하나를 해결하지 못하고 그 돌부리에 부딪혀 이합 집산하여왔고, 그 해결책은 수 만가지 나왔지만, 그 어느 하나 실행하여 성공하거나 대안을 실행하지 못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오히여 그러한 시도와 실험을 시도하고 노력하고 분투한 사람들이 욕을 먹고, 구담님 표현대로 "종적을 감추어야만"하는 현실이 됐습니다.
답이 없는 것이 아니고, 대안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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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말없는 다수의힘 근혜님을 사랑합니다.
시간도 충분히 있습니다.다 함께 힘냅시다.
ㅇㅏ직은 어려운 점이 많지만 힘을 냅시다
그럽시다. 다시. 힘을 냅시다. 시간도 충분히 있습니다. 다시, 우리의 소망이나 지지의 열의를 자책하지 말고, 의심하지도 말고, 딴 데에 한 눈 팔지도 말고, 곁가지 군더더기에 흔들리지 말고, 희망의 불씨 반드시 지켜냅시다. 지금부터 다시, 행복해집시다. 여러분은 행복합니다. 그 동안 이 행복을 방해해 왔던 모든 것에 대해 용기를 내어 주십시요. 적은 내부에 있습니다. 心動身疲심동신피 각오를 새로이하고, 마음을 정하면 우리의 희망의 불씨는 활활 타오를것입니다.
잠깬사자님의 구담님 말씀을 이해하시니...감사 드립니다.
다들 공감은 하고 있습니다만 생각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그러나 목표는 하나입니다. 그 목표만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활동 하는것 밖에 없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