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빠르게 녹으면서 부산~유럽을 오가는 북극 항로가 이르면 2020년께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등에 따르면 북극 항로 중 북동 항로에서 최대 걸림돌이던 러시아 중앙시베리아 북쪽의 세베르나야젬랴 제도 부근의 얼음이 올 여름 녹아 사라졌다.
이는 해안선이 복잡한 북서 항로보다는 북동 항로가 운항에 편리하다는 점에서 북극 항로의 상업화 가능성을 한층 높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북극 항로가 뚫리면 부산항은 싱가포르 등을 제치고 아시아 중심항만으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유럽~동북아 항로의 경우 싱가포르와 홍콩이 허브항만이었으나 북극 항로가 가동되면 지정학적으로 부산이 거점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기존 항로를 따라 유럽의 대표적 물류항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떠난 배가 부산에 오려면 수에즈 운하와 싱가포르 등을 거쳐 2만㎞가 넘는 거리를 24일간 운항해야 하나 북극 항로를 이용하면 그 거리가 1만2천㎞로 40%나 짧아지고, 운송기간도 14일로 단축된다. 항로 자체의 상업성은 충분한 셈이다.
하지만 북극 항로가 상업적으로 이용되기 위해서는 얼음이 더 녹아야 한다. 세베르나야젬랴 등지의 얼음이 여름 2~3개월가량 녹는 정도로는 상업화에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북극 항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선박 자체를 철판이 두꺼운 내빙선으로 개조해야 하는데 2~3달을 보고 거액을 들여 선박을 개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상업화를 위해서는 얼음이 더 녹아야 하지만 미리 준비를 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은수 연구원은 "과거 15년간의 북극해 관찰 결과로는 북극 항로 상업화 시점이 2040년께로 예상됐으나 최근 들어 북극해 얼음이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며 "상업화 시점이 10~20년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주환 기자 jhwan@
인간들의 지나친 자만심과 낙관이 오늘날 지구대재앙의 근원인데도 아직도 개발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질 못하니 ....아마도 이런소릴하면 주도권경쟁 운운하며 유치하다 하겠지요 ㅡ_ㅡ 근데 그런 유치한 생각이 결국 자연을 이롭게 하는건데, 인간이란 이기적존재들은 깨닫기를 거부할껍니다.
읽어보니 재미있네요. 지구와 태양등 우주의 자연적 섭리에 의한 온도 변화라면 좀 다행이고. 하여튼 자동차 공장 매연등은 인간 건강에는 좋지 않으니 청정 에너지 시대로 가야하는 것은 맞다고 보이네요 그리고 이런 인간의 청정 에너지 노력과는 별개로 지금의 지구 온난화가 자연적 섭리라면 별개로 북극등은 계속 녹아내린다는 소리인데...그리고 화산활동의 이산화 탄소 배출량이 엄청나군요.
뭐 지금 온난화 현상이 인간따위가 하는 일에 영향을 받는것이 아닌 원래 그런것이라면 그나마 다행이겠죠 .. 저정도 온도변화는 인류의 역사에도 많았다고 하니까요 (모 다큐를 시청한..)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건또 .. 고민시작이죠.. 아무튼..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이런 생각지도 못한 혜택이 ?? 하기사 요즘 북극쪽 주도권 쟁탈도 장난 아니라고 하더만.
지구가 더 온난화되기를 기다려야? ;;
지구온난화가 좋을때도 있네요...... 지난 주말 저녁 " 북극의 눈물" 다큐보고 북극의 빙하가 다 녹고 있어서 북극곰들이 먹이가 없어서 멸종위기에 있고 에스키모인가 에누이투인들인가.... 바다코끼리같은 사냥감이 사라져가서 큰 문제라고하는 것 같던데....
그런 부분의 심각성도 높은데 한편으로는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지하자원 보고인 북극의 주도권을 두고 러시아등 난리라더군요. 앞으로 우리의 지구 환경변화가 인간과 자연생태계에 어떤식으로 영향을 줄지...
기사가....웃어야 할지..울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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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뚫리면 지구에는 재앙인데..ㅡㅡ개발도 좋지만...일단은 환경을 고려해야 할듯..만약에 온난화 시대가 지나고 빙하 시대가 되고 난 후 얼게 되면 어떻게 할지.ㅡㅡ 전 이거 반대.ㅡㅡ
ㅋ 그게 그렇게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게 아니잖아요.. ;; 적어도 다시 빙하시대가 도래하기까지는 몇백년이 걸릴텐데(이것도 짧은듯?) 그 시간동안 인류가 대책을 못세울까요..?
근데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일들 보면...북극이 녹으면... 따뜻했던 지역이 추워질꺼 같던데....천사의 도시 엘에이에서 눈폭풍이 나질 않나... 따뜻한 나라에서 몇백년만에 눈을 보질 않나..이런거보니~ 그렇게 바뀔듯, 물론 엄청난 고통이 따르겠지만
제발 일부로 녹여서 상업적으로 사용 하지는 말길 부탁한다.
어떤 당이 삽 들고 가서 그거 깨는걸로 일자리 만들자는 제안을 할수도?
북극곰 지못미 ㅜ,.ㅠ
캐나다와 러시아의 통행료 징수 가능성
그럼 소말리아 해적들 먹고살게 없어지는그야? 싱가포르도 시원찮어 지는그야? ㅋㅋㅋㅋ
인간들의 지나친 자만심과 낙관이 오늘날 지구대재앙의 근원인데도 아직도 개발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질 못하니 ....아마도 이런소릴하면 주도권경쟁 운운하며 유치하다 하겠지요 ㅡ_ㅡ 근데 그런 유치한 생각이 결국 자연을 이롭게 하는건데, 인간이란 이기적존재들은 깨닫기를 거부할껍니다.
단기적으로는 우리한테 이익이 될지 모르지만..전세계적으로 온난화로인한 피해는 엄청 클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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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니 재미있네요. 지구와 태양등 우주의 자연적 섭리에 의한 온도 변화라면 좀 다행이고. 하여튼 자동차 공장 매연등은 인간 건강에는 좋지 않으니 청정 에너지 시대로 가야하는 것은 맞다고 보이네요 그리고 이런 인간의 청정 에너지 노력과는 별개로 지금의 지구 온난화가 자연적 섭리라면 별개로 북극등은 계속 녹아내린다는 소리인데...그리고 화산활동의 이산화 탄소 배출량이 엄청나군요.
뭐 지금 온난화 현상이 인간따위가 하는 일에 영향을 받는것이 아닌 원래 그런것이라면 그나마 다행이겠죠 .. 저정도 온도변화는 인류의 역사에도 많았다고 하니까요 (모 다큐를 시청한..)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건또 .. 고민시작이죠.. 아무튼..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웃지도 울지도 못할 상황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