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除夜)의 타종 행사가 열린 서울 종로 2가 보신각 부근 특설무대 주변은 '촛불시위대' 4000여 명의 차지였다. 31일 밤 10시30분쯤 경찰이 행사를 위해 교통 통제를 하자, 시위대는 재빨리 특설무대 부근에 깃발을 들고 몰렸다. 한 손엔 '아듀 2008 아웃 2MB!'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다른 손엔 촛불을 든 채였다.
이후 '대단한' 특별생방송이 전파를 타고 전국 안방에 흘러들었다. KBS가 밤 11시30분부터 특별생방송 '가는 해 오는 해, 새 희망이 밝아온다' 방송을 위해 운집한 시위대와 일반 시민을 카메라로 촬영하자, 시위대는 "명박 퇴진, 독재 타도" 구호를 목청껏 외치기 시작했다.
생방송 마지막 무대에 가수 신형원씨가 올라 '사랑일기'를 부르며 "행복한 대한민국을 원하면 '사랑해요'라고 쓴다"고 노래하자 시위대는 "'이명박 퇴진을 원하면 '사랑해요'라고 쓴다"며 노래를 따라 했다.
이날 제야의 타종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경찰 추산 촛불시위대 4000여 명에 일반 시민 8만 명.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희망을 꿈꾸며 축제를 즐기려던 일반 시민들은 20분의 1밖에 안 되는 시위대에 묻혀버렸다. 가수의 목소리는 시위대의 구호에 묻혔고 무대는 시위대의 깃발에 가렸다.
서울 대치동에서 부인과 아들·딸을 데리고 나온 김도형(44·정형외과 의사)씨는 "이 자리에 모인 사람 중에는 말을 안 하는 사람이 말을 하는 사람보다 더 많다는 것을 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핀란드에서 한국으로 여행을 왔다가 보신각에 나왔다는 야코 마틸라(Jaakko Mattila·61)씨는 "정치적인 시위를 새해맞이 행사에서 함께 하는 걸 핀란드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한 해를 희망차게 맞이하러 나온 시민들에게 축제를 즐길 자유는 없었다. 시위대가 주장하는 '민주주의' 때문이었다.
한류카페입니다. 취미 동호회가 아니라 정말로 한국을 사랑해서 만들어진 카페이기 때문이지요.
그저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는 상식이 있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국가적 암세포에 대해 혐오감을 느끼는건 자연스런 반응이죠.
난 오히려 여기서 딴빠들을 많이 봤는데..딴사이트가면 한나라당,이명박욕밖에 없음.
저도 한국을 너무 사랑하는데, 위의 문제와 같은 경우는 언론법 개정안에 대해 생각이 다르면 다른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분위기가 무서울 수 밖에 없죠...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강제로 하는데요....강제로 당하는 일을 좋아할 사람들이 어디 있나요.....이 언론법에 대새 어떤 다른생각이 계신지 말씀해 보세요....단순히 무서워서 말 못하겠다라는 말은 아무 의미가 없죠
지랄 옆차기 하지마라.... 삼성 망하면 한국 망한다는 조중동 논리..
핀란드에는 한나라당 같은 꼴통들이 없으니 한번도 볼일이 없겠지..
나는 노숙자보다 좃선에 세뇌되어 이렇게 욕먹는 인간들이 더 불쌍하더라.. 근데 너무 세뇌되어서 욕 먹어도 빨갱이들을 흥분시켰다며 좋아하는 넘들이다. 약도 없다.
시위을하면 좋지않다ㅡ는식의 기사는정말문제있음
민심을 모르네....내가 서울에 있었다면 당장 시위대에 동참했다
마틸라씨 우리도 한번도 본적이 없어. 누구덕분에 이러는건데. 좋은 포퍼먼스임! 중간에 명박이 퇴진할것같진않고, 한나라당이 버티고막고있으니, 5년간 그냥 침체된체로 잘 버틸수밖에, 5년만... ㅈ미 왜 그딴 쥐면상을 뽑아갔고 이 고생이람. 왜 뽑았냐 느그들
발로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