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6 화요일 아침 말씀 묵상
고후5:20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아멘
1. 바울은 20절에서 자신과 동역자들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일하는 사신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신으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과 화목하라” 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2. 여기서 '하나님과 화목하라' 는 말씀은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이라는 그 이상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3. 당시 고린도 교회 성도들 중의 일부가 당파와 시기, 질투로 인해 분열되어 있었으며 또한 거짓 사도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미혹된 자들이 있었습니다.
4. 바로 그 성도들이 참 평안의 관계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과의 화목에 의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울은 복음의 본질을 통해서 고린도 교인들의 영적 질병을 치유시키고자 했던 것입니다.
5. 한편, 바울은 이 화해의 메시지를 전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사실상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시는 것과 동등한 권위를 지니고 말하는 것입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새 날을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 원합니다.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에 시기와 질투, 분열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모든 문제들을 풀어가기 위한 가장 분명한 해답은 바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는 길 뿐임을 알았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참 평안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저희가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을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