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강원도를 간 목적은 저 아파트랍니다.^^
지은지 11년 된 아파트인데 경매로 싸게 낙찰받았습니다. 분양가가 3천 몇백인데..2/3 수준으로 샀습니다.ㅎㅎㅎ
그걸 저희 이모가 탐내는 바람에 넘기러 갔습니다.
저 없어지면 여기로 찾으러 와주세요~! 그런 용도랍니다.ㅎㅎㅎ
길하나 건너면 해수욕장이고 휴휴암이고 바로 옆이 인구항이고...
나름 강원도에 여름 별장(?) 만들고 왔어욤~!
금요일에 서울에 갔다가 밤에 강원도로 넘어가 서류작업하고 토요일 새벽에 다시 서울에 왔습니다.
이모 아들이 태권도 승단 시험이 있어서 와야 했지요^^;;
토요일엔 방학동안 열심히 공부해준 아이들을 위해 제일 가지고 싶다는거 하나씩..
그것도 백화점서 사줬습니다.^^
작은 놈은 레고 블럭, 큰 딸은 책 5권... 소박(?)하지요.
순전히 저 읽고 싶다는 책 군소리 않고 사주니 너무 좋아하는 딸을 보니..미안하기도 하고...
레고 블럭 10만원이 넘는것도 많던데.. 자꾸 2만 얼마짜리로 손은 가는데...눈은 10만원짜리를 쳐다 보길레
큰 맘 먹고 6만원짜리 사줬습니다.ㅋㅋㅋㅋ맘이 이쁘잖아요~~!^^
이모 아들 플레이스테이션 시디 한개 사주고 저녁 먹고 들어가 일찍 잤어욤~!
일요일날 다시 강원도 가야해서요...
일요일 새벽 7시 몇분에 출발해 10시에 도착~!
도배, 장판, 페인트칠, 도어락, 전등, 버티칼, 작은 가구 등....
모든거 다 주문 처리하고 청소까지 어지간히 하고...
오징어랑 김도 사고.. 기타 등등 건어물 사고...
인구항과 휴휴암들러 바람 쐬어 주시고...
주문진항서 회로 점심먹고 2시 좀 넘어서 출발했고만...
집 도착은 10시 30분이 넘었습니다.^^;;
나중엔 수원서 내려 전철타고 왔어요.ㅋㅋㅋㅋ
울신랑 난리가 나서 마중도 안나오셨지요.
아이들이면 껌뻑 죽는 양반이라
아이들이 집에 오자마자 아빠가 마중 안나와서 얼어 죽을뻔 했다고 난리 피자
그게 미안해 장단 맞춰주고... 그래도 2박3일 내내 심심했던 양반 삐져서
마누라 보고는 안웃더만요. 뭐 그럼 같이 안웃죠~!
그럼 뭐하나... 다음날 바로~ 울 신랑 먼저 말걸으며 없던 일로 하재요~!ㅋㅋㅋㅋㅋㅋㅋㅋ
고럼 또 마누라는 신랑 좋아하는 걸로 저녁 챙겨주고... 그리고 끝났어요.ㅎㅎㅎㅎ
너무 세속적으로 보이는 불상~!
휴휴(休休)암 앞 바다.. 방생하고 기도하고 뭐 그런.... 경치 직입니다^^
쉬고 또 쉬어라.. 라던데 그정도까지는 모르겠고...암튼 좋았습니다.^^
최대한.... 바다색이 비슷하게 찍힌 것만 올려 봅니다.
빨간 지붕집은 왜 찍였냐... 하면 그려 볼려구요.
지붕은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지라 안될것 같은 예감을 안고 도전해 볼라구요^^
바다가 좀더 나왔으면 좋았겠지요?
마지막은 제재의 웃긴 짓~!ㅋㅋㅋㅋㅋ
자세한 내용은 댓글로 알려드립니다.ㅋㅋㅋㅋㅋ
(꼭 그거 같습니다. 2시간 동안 통화하고 끊으며 자세한건 만나서 얘기하자~~~!)
첫댓글 나두 댕겨오게 아파트키 조치원으로 던져유~~~!
번호키로 달았슈~! ****
여름에는 임대사업~~~나좀 빌려주슈~~
ㅋㅋㅋㅋ 더 좋은데 가셔야지요~!
멀리 비양기 딸거 없네유.. 퐁당퐁당빠지고 시퍼라.. 아직은 넘 추울라나.....
물은 차겠지요?! 하지만 날씨는 겁나게 좋더라구요^^
그런것 있으며 좀 알려주시지.......여름에 별장으로는 아주 딱이네 아....휴 아까워라...회원모집해서 콘도로 개방해심이 어떠실지............
이젠 제 손을 떠난 버스라....ㅋㅋㅋㅋㅋ 이모에게 넘기고 수리만 봐주고 있습니다. 수리 다 된거 한번 올려 볼께요. 나중에 날잡아서 딴사람 모~~올래 가요.ㅋㅋㅋㅋ
어라~~ 저기 가본대 같은디~~ 패스워드 가져왔죠?
바다보니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아~~~
으~~~~~~~~~~^^
생각과 실천의 차이를 극복한 제재...좋은 여행 되었구만.....꼭 이번 주 안에 보구잡네.....받기로 한거 받기도 할겸...ㅋㅋㅋ
줄께 없는디... 나는 워뗘?!ㅋㅋㅋㅋ
저라면 이모님 바가지 팍 씌워서 좀 남기는 건데.. 미리 알았음 알려드렸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