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높다고 합니다.
어찌 알았는지 날씨가 참~~ 기특하네요.
오늘 우리 지혜로운반 형님들 대전 오월드로 졸업여행이 예정되어 있는데 혹시 너무 추우면 어쩌나 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진짜 진짜 신나는 하루 즐기고 오겠습니다.
부모님,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아시죠?
말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죠.
말투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말하는지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고 이어령님의 세상이 달라지는 말투 소개합니다.
세상이 달라지는 말투
모든 행동에 '나'를 붙여서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밥이나 먹을까,
잠이나 잘까,
음악이나 들을까...
어떤 말이든 '나'자가 붙으면
시든 꽃잎처럼 금시 향기를 잃어버립니다.
금시 퇴색해 버립니다.
내가 하는 일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하는 행동에
'나'자를 붙이는 경우는 없었는지요.
밤낮 장난이나 하고, 밤낮 싸움이나 하고,
밤낮 컴퓨터 게임이나 하고....,
이렇게 '나'자를 붙이면
아이들이 하는 짓이 마땅치 않게 보입니다.
그러나 토씨 하나를 바꿔보세요.
'나'를 '도'로 바꿔 보세요.
세상이 달라집니다.
죽었던 것들이 싱싱하게
머리 들고 일어설 것입니다.
시들하게 보이던 것들이
갑자기 눈을 비비며 일어설 것입니다.
멀리 멀리 떨어져 있던 것들이
가까이 다가서며 악수를 청할 것입니다.
'나'를 '도'로 바꿔 보세요.
세상이 달라집니다.
아이들이 장난을 칠 때.
컴퓨터 게임을 할 때,
그리고 싸움을 하더라도
장난도 잘 한다고 하면
아이들이 귀엽게 보일 것 입니다.
컴퓨터 게임도 한다고 하면
아이들이 다른 얼굴로 보일 것입니다.
심지어 싸움까지도 그래요.
싸움이나 하고가 아닙니다.
싸움도 한다고 생각하세요.
아이들은 싸움을 하면서 커 가는 것이지요.
싸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싸움도 하는
것입니다.
이어령
책 읽어주는 남자의 책
한 번 '나'가 아니라 '도'자로
토씨 하나를 바꿔 생각해 보세요.
화창한 오늘
화~~ㄹ기차게
화~~~ㄹ짝 웃는
화요일 되시길 ᆢ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01. 30.
꿈돌이예능어린이집 원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