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 나누리장학재단, 소외 이웃 성금 300만 원 기탁
부여 석성면 나누리장학문화재단(이사장 유재형)은 지난 20일 석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나누리장학문화재단은 2011년 지역주민과 출향인들의 뜻을 모아 설립돼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의 인재육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 재단은 석성면 인구 늘리기 지원책으로 매년 관내 출생아에게 100만 원 상당의 출생 축하통장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상생하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전기장판, 패딩 등을 후원해 지역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으며 지역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유재형 이사장은 “추워지는 날씨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태 석성면장은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유재형 이사장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석성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재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