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욕망과소망
전 6 :7- 9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기 때문에
인간의 욕구만 충족하려고 하다가는 결국 패망하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모든 것을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두라(딤전 6:17)하였습니다.
즉 장래의 참된 생명을 취하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삼대욕망이 있다면
물욕(物慾),
성욕(性慾),
생욕(生慾)입니다.
이 삼대욕망을 채우려고 끊임없는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욕구를 채우려는 욕망을 바꾸어
영원한 영생복락을 바라보는 소망으로 바꾸어야 하겠습니다.
1) 욕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신에게 가까울 수 없다
2) 욕망이 무한한 인간은 천국을 거역 한다
3) 욕망은 항상 만족하지 못한 부분의 욕구를 만족시키려는
무한한 노력으로 인해 기력을 탕진시키는 바닥없는 항아리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5:16).
첫째로; 영의 양식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본문 7
사람의 수고는 다 그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차지 아니 하느니라
사람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을 하는 것은 오직 먹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입은 차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고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비유로 하시는 말씀이
어떤 사람이 농사를 지어놓고 걱정이
그 많은 곡식을 어떻게 다 쌓아둘까 하는 걱정을 하다가 그의 지혜를 써서
곡식 쌓아 둘 창고를 넓게 지어놓고 그곳에 가득히 채워놓고 마음이 흡족하여
그는 이차 계획으로 먹고 마시고 즐기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인간의 쾌락의 욕구를 충족시키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의 욕망을 채울만한 기회를 주시지 아니하시고
그의 영혼을 다시 찾으시니 육신의 쾌락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전에
그만 세상을 떠나야 되는 불행한 일을 맞이하고 만다는 것입니다(눅 12:16~21).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잘 먹고 잘 살아 보자는 목표 하에서 일 밖에 모르고
돈 밖에 모르며 하나님을 섬기는 일도 모르고 내세에 대한 관심도 전혀 없이 살았는데
결과는 벌어 모으는데 까지는 성공을 했는데 먹고 즐기며 누리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모든 인생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천하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겠느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시편 저자는 기록하기를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나의 사모할 자가 없나이다(시 73:25)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기록하기를
그러므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에 먹고 마시는 것만을 위하여 살던 오늘의 우리는 이제는 하늘에 소망을 두고
영혼이 잘되는데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본문 8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뇨 인생 앞에서 행할 줄을 아는
가난한 자는 무엇이 유익한고
하나님이 없는 지혜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혜는 두 가지 면으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혜(智慧)라는 말은 슬기를 말하는데
슬기란 말은 예수 믿는 자들에게만 해당된 말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야고보서 저자는 기록하기를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약 3:13~16)
이는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는 아닙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는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약 3:17~18)
그래서 슬기로만 말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잠 9:10)하였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잠 1:7)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지식이나 지혜는 어리석은 것이라 합니다(시 14:1).
바울사도는 말하기를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 1:21)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그를 섬기는 가운데서
위로부터 내려온 지혜를 받아 만족하면서 살아야 하겠습니다.
셋째로; 내세를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본문 9
눈으로 보는 것이 심령의 공상보다 나으나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인간은 현재의 것으로 만족하게 여기고 감사하면서 살아야 되지 보다 더 좋은 것만
추구하면서 살면은 마음으로 공상만 하지 실제로는 그 욕망을 채우지 못하고 죽는 다는 것입니다.
공상(空想)이란 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헛된 생각인데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 모든 것이 공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어떤 개가 입에 고기를 물고 물에 비취는
그 고기를 물려고 하다가 그만 물고 있던 고기를 놓치고 마는 어리석은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인간은 많이 가질수록 더 많이 갖고 싶어 한다.
욕망이 적을수록 평화는 많아진다
그러므로 바울사도처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하고(갈 5:24),
야고보서 저자처럼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약 4:2),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엡 4:22).
그리하여 내세를 바라보고 소망 중에 즐거워 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롬 12:12).
그 이유는 욕망에는 근심과 불안이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귀는 벼슬을 버리고 돌아보지 않음이요
최고의 부는 재산을 버리고 돌아보지 않음이며,
최고의 대인은 명예를 버리고 돌아보지 않음이다
결론으로;
예레미야서 저자는 기록하기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9:23~24)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에는 자랑할 그 무엇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적인 물질에 욕망을 품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 즉 내세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