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시기로 보면 음력 9월로 접어드니 晩秋之節임을 새삼 느끼게 한다. 오늘 서울지방의 최저기온은 섭씨18도, 최고기온은 섭씨26도로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내려가는 듯 하다.
10시35분 서울대공원역 출발, 오늘 산행인원은 12명이다. 10시55분 서울 대공원 후문 도착, 잠시 땁을 식힌 다음, 오늘은 다리가 불편한 친구들이 없기 때문에 12명 전원 산림욕장 후문으로 오른다.
작년 1년간 건강치 못하여 고생을 하든 김병철 장노가 언제 고생을 하였는지 모를 만큼 쾌유되어 앞장서서 오른다. 이왕이면 점심 식사하기 편한 밤골산막 정자를 차지하도록 빨리 가라고 부탁하니 더욱 빨리 오른다. 11시40분 밤나뭇골 산막에 도착하니 미리 와서 자리를 차지하였으나 마음씨 착한 김병철 장노가 뒤에 도착한 여자등산객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있다.뒤늦게 도착한 친구들이 자리를 빼앗긴 김병철 장노에게 면박아닌 면박을 주지만 아무 댓꾸도 못한다.
다시 하행, 동물위령비앞 쉼터에 이르니 12시20분이다. 시원한 막걸리로 갈증을 식힌 다음 도시락을 들면서 한현일 회장이 1년간 준비하였든 가을 여행에 대하여 결론을 짓자고 한다.
결론은 1박2일로 하되 아름여행사가 주관하는 청산도, 보길도, 청해진포구로 하며 10월27일 이후로 하자고 한다. 9월30일 수리산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지다.
9/26산행참가자 명단(12명);송희경,송종홍,한현일,한철상,최병인,최기한,임승열,이상기,김병철,박희성,조남진,조원중
9/30(화)산행일정; 군포 수리산역, 10시30분,간식만 준비, 산행후 백마를 탄 기사가 홀연히 나타나 즐거운 자리를 마련한다 하니 누구인지 궁금하면 꼭 나오셔서 즐거운 자리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산행이 어려운 친구들은 수리산 정육식당(031)391-9225로 오후 1시까지 오시면 됩니다.
10/3(금)산행일정;안산 둘렛길 3호선 홍제역, 10시30분, 간식만 준비, 산행후 매식
너그러운 마음으로
하찮은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생각을 먼저하고 행동을
나중에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친절하고 즐겁고
동정적이고 관심을 가져주고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무슨 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사람들을 나무라지 마세요
어리석은 일을 저지른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고 금방 잊어버리는 겁니다
그래봐야 오늘 하루뿐인걸요
누가 알아요
그러다가 아주 좋은 날이 될지
가급적 약속을 하지 말되
일단 약속을 했다면 성실하게 지키세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말이죠
즐거워하세요
당신이 하찮은 일로 아파하고 실망함으로써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우울해지지 않도록 하세요
이 세상에 마음의 짐을 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다른 사람의 기분을 존중하세요
최선을 다하고 그저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얻어지는 성공이 더욱 달콤한 법이죠
지금 보다 행복한 순간은 없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쓸모 없는 날은
웃지 않는 날입니다
믿음의 양에 따라 그만큼 젊어지고
의심의 양에 따라 그만큼 늙어갑니다
자신감의 양에 따라 그만큼 젊어지고
두려움의 양에 따라 그만큼 늙어갑니다
희망의 양에 따라 그만큼 젊어지고
낙망의 양에 따라 그만큼 늙어갑니다
항상 새롭게 항상 즐겁게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 법정스님 ++
@Dolphin Show@
->> http://www.youtube.com/embed/ 3Bk6VPWGi1o?feature=player_detail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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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심술사님과 법정 스님을 통해 젊어지고 늙어지는 방법을 터득했으니 우리 백수 친구 모두들 되도록 늙지않으려는 쪽으로 마음 가짐을 가지고 또 실천에 옮겨서 내년에는 모두 건강한 몸으로 기필코 해외 여행을 실행에 옮겨봅시다. 다음 화요일 백마탄 기사는 키가 크고 후리후리하겠지요. 예로부터 기사는 멋지고 늘씬했으니까요. 기대됩니다.
건강을 회복 그리운 얼굴들의 축하받으며 앞장 서서 가을 산행을 한 김 장로에게 나도 축하. 치밀하게 준비한 여행계획의 탄생에 박수 보내며 회장이 약속한 내년 해외여행도 꼭 이루어지길!
조스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소식은 전하는 자도 좋고, 듣는자도 좋습니다. 자상한 글 주옥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회장님과 조스님의 가을 단기 여행에 대한 계획 준비 등 어려운 일을 마다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추진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