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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불의노래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포일러 대너리스 타르가르옌과 관련된 예언을 나름대로 해석해보았습니다.
누누히 말했잖는가 추천 0 조회 3,660 13.05.09 05:40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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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09 17:46

    첫댓글 잘봤습니다.

    1. 미리 마즈 두어의 예언은 대너리스의 임신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칼 드로고가 돌아온다는 것은 드로고의 환생이라기보다는 도트라키 군단이 그녀에게 편입된다는걸 의미하는거 아닐까요. 5권 말미에 대너리스가 칼 자코와 다시 만나죠.

    2. 대너리스가 당할 3번의 배신은 피(미리 마즈 두어), 금(조라 모르몬트), 사랑 (대너리스의 용병단 애인) 라고 봅니다. 조라는 어쨌든 배신의 댓가로 황금을 받았었고 지금까지 대니가 사랑한 남자는 드로고와 그 용병단 애인밖에 없었죠. 약간 애매하긴 한데 7권짜리 책에서 이미 6권에 진입한 상황인데 뭔가 새로운 스토리라인이 나오기는 어려워보입니다.

  • 13.05.09 17:39

    3. 그대는 세 번 불을 붙여야 한다. 하나는 삶을 위해, 하나는 죽음을 위해, 하나는 사랑을 위해.

    삶을 위한 불은 드로고의 장례식이라고 보고. 죽음을 위한 불은 역설적으로 드로곤이 언다잉들을 태워버린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죽지않는 자들을 위한 죽음의 불이랄까요. 게다가 언다잉의 요새에서 일어난 일들은 대너리스에게 상당히 중요한 이벤트였죠.

    사랑을 위한 불은 이제 6권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4. 대너리스의 적인 향수 뿌린 집사는 바리스를 의미할거 같습니다. 예언은 아에곤이 대너리스의 적임을 분명히 했고 바리스는 아에곤의 핵심적인 지원자죠.

  • 작성자 13.05.09 19:17

    그럴수도 있겠네요! 전 칼 드로고만 생각해서 몰랐는데 의외로 도트라키 군대가 대너리스에게 들어갈 수도 있겠네요. 칼 자코와 다시 만났으니 칼 포노와도 만나게 되겠군요. 코 포노 코 자코는 칼 드로고의 블러드라이더들이었으니 대너리스의 블러드라이더들이 될 지.. 6권이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요!
    3번의 배신중 사랑의 배신은 용병단 애인이 굳이 대너리를 배신할 이유가 있을까요? 남편은 되지 못했지만 대너리스의 사랑받는 애인이고(솔직히 대체 어디가 매력적인지 하나도 모르지만 대너리스는 어딜 보고 반했을까요), 윤카이측에 인질로 넘어가긴 했지만 고문당해서 넘아기지 않는 이상에야..

  • 작성자 13.05.09 19:21

    끄응. 바리스는 속을 당췌 알 수가 없죠.. 드래곤을 빼앗으려고 하려나요..

  • 13.05.10 00:37

    드로고 말이에요... 그거 도투라키 병력이 아니라.. 드로고의 이름딴 덩치 큰 검은용 말하는거 아님? 집나갔다가 대너리스가 다시 길들인...

  • 작성자 13.05.10 02:07

    저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어요. 칼 드로고가 드로곤으로 환생한게 아닌지 말이죠. 근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드로곤이 드로고 환생일지 아니면 그녀의 아이로 태어날지 아니면 밤의 땅을 달릴지..

  • 13.05.10 07:55

    근데 예언의 칼 드로고가 드로곤이라면 예언이 살짝 빗나가는게 대너리스가 생리를 하고 '산 아이를 배었을때' 칼 드로고가 돌아온다고 했는데 대너리스는 아직 임신 안했으니까요 ㅎ 뭐 예언이 모든게 칼같이 맞을 필요는 없겠지만...

  • 작성자 13.05.10 16:50

    산 아이를 잉태한다면 누가 아빠일지 궁금하네요. 빅타리온? 존? 유론? 디리오? 그 외 등등/

  • 13.05.09 21:16

    저도 대너리스 여왕이 아샤이를 거쳐 웨스트로스를 갈거라고 추측합니다.
    To go north you must journey south
    To reach the west you must go east
    To go forward you must go back
    And to touch the light you must pass the shadow
    위 1-3문장은 지구는 둥그니까 반대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한다는 의미
    마지막 문장이 the light 가 아샤이를 의미한다고 추정
    아샤이는 빛의신을 모시는 를로어의 성지이고 아주 오래된 고대지식이 풍부합니다(용에 관한 지식 포함) 게다가 아샤이는 shadow land에 있어서 예언에 딱 들어맞는 곳이죠

  • 13.05.09 21:35

    그리고 대너리스가 아샤이를 목표로 한다면 웨스트로스의 1명과 만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바로 존의 절친인 샘윌 탈리입니다. 샘윌이 명령을 받은게 드래곤 글라스를 많이 얻어달라는 건데 드래곤 글라스의 주산지가 아샤이 이기도 합니다.
    추가로 아조르아하이의 전설의 출처도 이곳 아샤이입니다.

  • 13.05.09 22:05

    존은 눈이 회색 아닌가요?

  • 작성자 13.05.09 22:06

    네. 존의 눈은 회색이죠..

  • 13.05.10 10:35

    첫 부분은 그냥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 없고 네가 아이를 낳을 일도 없을 테니, 칼 드로고가 돌아오는 일은 절대로 없을 거란 말입니다. 저주나 예언이 아니에요 ㅎ

  • 작성자 13.05.10 16:48

    그런가요? 쿠엔틴이 서쪽에서 와서 동쪽에서 죽었고 도트라키의 바다라 불리는 풀도 마르고 피라미드도 파괴되서 잿가루가 하늘을 날리고 월경도 다시 하게되서 괜히 떡밥에 선덕였나봐여..

  • 13.05.10 17:06

    아, 제가 5부를 아직 다 읽지 않아서 그런데, 대니가 월경을 다시 시작했나 보지요? 그럼 또 모르겠네요. 다만 1부에서 저 대사가 처음 나왔을 때는 그냥 미리 마즈 두어가 자신이 드로고를 완전히 죽였음을 강조하는 것만으로 받아들였거든요 ㅎㅎ

  • 13.05.10 17:17

    5권 내용을 보면 단순한 저주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거의 모든 예언들이 이루어졌거든요.

  • 작성자 13.05.10 19:00

    네. 5부까지 보시면 대너리스는 월경을 하고 다시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몸이 되었습니다.

  • 13.05.11 22:53

    감탄했습니다. 세심한 기억력과 끈기와 명석함에!

  • 작성자 13.05.12 03:31

    ㅎㅎ 감사합니다. 기억력은 그다지 좋은편이 아니라 책을 다시 읽었죠..

  • 13.05.12 16:12

    향수 뿌린 겸인은 레즈낙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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