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 서거 42주년 기념사진전
2021년 10월26일 오후 2시,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풍로 1023(광풍중학교 앞)에 소재한 천안 앨림랜드 갤러리에서, 한국 근현대 역사자료 보존회 주최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2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렸다.
이날 사진전에는 특별히 박성기교수(유원대,전 육군대령)를 초청하여,"박정희대통령의 부국강병과 리더십"이란 주제강연이 있기도 하였는데,전시장에는 80여명의 저명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하였는가 하면,박상돈 천안시장, 이명수국회의원의 축사와, 이길영 전 아산시장과 이정만변호사(전 천안 지청장)의 격려사가 있기도 하였다고 한다.
필자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미나를 마치고 오는 관계로,뒤늦게야 사진전만 관람하고 본행사를 개최한 김황래목사와 인터뷰를 하는 시간을 갖고,늦은 밤 시간이지만 행사장 내부 전시 상황을 잠시 돌아보기도 했다.
김 목사는 오래전부터 사명의식을 갖고, 박정희대통령에 관한 수많은 역사적 자료들을 수집해왔다며,박대통령 관련 사진만도 1천여점이 넘는다고 귀뜸한다.
또한 자료중에는, 이승만 대통령시절부터 박근혜대통령에 이르는 사진(1천여점)과 신문잡지등을 채취해 왔는데, 이 자료는 무려 2만여점이나 된다며 사회,문화,예술등 그 시대 삶에 대한 모든 분야가 스크랩되어 있다고 전언해 주었다.
지금 우리나라에선, 박정희대통령과 박근혜대통령이 형편없는 존재가 되어버렸고,무참히 짓밟히는 그야말로 철저히 배척당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지만,언젠가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될때는 참으로 귀한 대접을 받을수 있는 때가 오리라 믿는다.
외진 시골벽촌에 이런 귀한 자료들이 보관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고맙기 한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 목사는 최근 청산리전투의 영웅인 백야 김좌진 장군의 마지막 유품인 금고를 입수하게 되었다며, 김좌진 장군이 독립운동에 투신하기전 생가터에 설립했던 호명정사(湖明精舍)의 이름을 차용하여 호명학교를 부활 설립할 예정이다.
호명학교가 설립되면,이곳에선 바른 역사관과 인성교육을 비롯해서,직업교육,무술경호,문화예술학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준비,각 분야의 전문적 교수를 초빙하여 장학금을 통한 무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