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절상, 엔화절하 등 환율변동에 따른 최대 수혜
원화절상은 영업외 수지 개선, 엔화절하는 원가절감 등 기계업종 내 가장 큰 수혜
- 동사는 환율 변동에 따른 기계업종 내 최대 수혜 전망. 기계업종 내 외화순부채가 가장 많은 동사는 원화절상에 따른 영업외 수지 개선이 가장 큼. 공작기계 부문에서 NC 컨트롤러 등 전체부품 중 40% 내외가 일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엔화절하에 따른 수혜 전망. 특히 동사는 원/달러 환율 100원 하락 시 EPS(순이익 억원 상승)가 15.9%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 동사의 외화순부채(2012년 3분기말 기준)는 7,595억원으로 기계업종 내 순부채가 가장 많기 때문
- 재무구조는 과거 3년간 가장 양호한 수준으로 회복 중. 동사는 과거 밥캣 인수이후 부채비율이 2010년 4분기 527%에서 4분기 300% 내외로 완화될 전망. 지난 11월 FI 차입금 1.3조원을 상환함으로서 총차입금은 3.7조원 내외로 점차 개선됨
4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 선반영. 2013년 경기회복 기대감에 주가 상승 전망
- 두산인프라코어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03억원(-0.5% y-y), 370억원(-64.5% y-y, 영업이익률 1.8%)으로 시장컨센서스(832억원)를 큰 폭 하회한 것으로 추정. 이는 지난 3분기와 마찬가지로 수익성 높은 중국법인 굴삭기 판매 및 밥캣 유럽법인 부진 지속 등에 기인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22,000원에서 20,000원으로 10% 하향 조정. 이는 수익성 기여도가 가장 높은 중국 법인의 굴삭기 판매 부진을 반영하여 2012년, 2013년 영업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 투자의견 Buy 유지하는 이유는 글로벌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중국, 미국 등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기저효과, 상반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 등을 감안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