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7일
코비가 아픈 오른쪽 무릎의 힘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platelet-rich plasma (PRP)와 유사한 치료를 한달 전에 독일에서 받았다고 합니다.
코비는 2003년 이래로 2010년 7월 무릎 수술을 포함하여 3번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코비는 지난 시즌 중 무릎 상태에 대해서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괜찮다고 말했지만
5월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자신의 무릎 상태가 좋지 못함을 인정했습니다.
작년 7월 무릎 수술 후 팀훈련에 많이 참가하지 못하고
개인 훈련에만 치중했으며 시즌 중에는 무릎 상태의 악화로 훈련을 거르는 일도 많았습니다.
코비는 플레이오프가 일찍 마무리 되었기에 무릎 상태를 좋게 만들 시간이 주어졌다고 말했습니다.
테니스 스타인 라파엘 나달, 타이거 우즈, 하인즈 워드도 코비처럼 무릎에 같은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시즌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건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한번 레이커스를 멋지게 이끌어갈 코비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첫댓글 이건 어떤 치료인가요? 우선 수술은 아닌 것 같아서 다행이긴 한데...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의료계의 혁명적 치료기술이였으면 좋겠네요. 마흔까지만 뛰어줘라.
혈액이나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서 주사하는 방식인가 그럴겁니다. 최근에 무릎이나 관절염환자들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와 같은 방법으로 무릎치료를 한다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라파메디앙스 병원인가 그쪽에서 하는게 가장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탁월한 효과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줄기 세포가 아닌 growth factor를 이용한 치료입니다. 혈액을 채취해서 원심분리를 돌리면 제일 상층에 buffy coat, 중간층에 PRP, 아랫층에 PPP(platelet poor plasma)가 형성되는데 중간층에 많은 platelet에는 PDGF(platelet derived growth factor)와 같은 성장인자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상처 부위에 적용 시 상처의 치유와 재생속도가 빨라질 것을 기대하고 넣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조군과 비교시 명확히 낫다! 라고 하는 증거는 현재까지는 부족합니다.
최근에는 PRP를 변형시킨 PRF나 CGF와 같은 물질들이 많이 이용됩니다. 역시 PRP와 같이 완전히 그 효과가 증명된 물질은 아니고요. 많은 동네 병원에서도 최근에는 이런 치료를 환자가 원하면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만드는 게 줄기세포 추출하는 것처럼 어렵거나 막대한 경비가 들지 않습니다.
독일이 무릎 수술/치료는 세계 으뜸 아닌가요? 이동국 선수도 독일에서 한걸로 기억하는데...
우승한번 더하자 코비~!! 건강하게 돌아오길
쌩쌩한 코비로 돌아오길... 나의 영웅ㅠㅠ
코비가 한번더 날아다녀주길믿습니다..
코비도 한 번 쉴 타이밍이 되었죠...
이번 직장폐쇄로 예전스타들이 몸을 추스릴 시간을 벌었네요...
코비, 티맥, 레드 , 가넷 등 선수들이 몸을 완벽하게 만들어서 예전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뭐~코비랑 가넷은 원래 잘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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