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한남칼푹찍
족저근막염
발바닥 인대에 가해지는 압력이 강해지면서 생김
색소침착
호르몬의 변화로 겨드랑이,목 주변,사타구니,유륜이 검게 색소침착 됨 기미가 있는 경우 기미 색도 더 진해짐
시력저하
몸의 수분과 호르몬등의 변화로 각막의 굴절력이 변해 시력이 저하됨
변비,치질과 치핵
호르몬의 변화로 대장 연동운동이 억제되어 변비가 생김 그로인해 치질,치핵도 생김 더불어 배에 자꾸 가스가 참
식도염 및 궤양
입덧으로 인해 위액,신물이 올라와서 식도가 손상됨 심할경우 궤양까지 생김
안그래도 토할거같은데 엽산,철분제는 또 꼬박꼬박 먹어줘야함 엽산,철분제 먹으면 그 특유의 냄새때문에 구역질 더 올라옴
소화불량
자궁이 점점 커지면서 위를 식도쪽으로 밀어내고 장기를 누르기 때문에 더부룩한 느낌, 속쓰림, 울렁거림, 헛배부름이 나타남
이명
몸 속 혈류량이 증가해 귀 혈관 내의 압력을 상승시켜서 청각기관 주변 혈관이나 근육에 이상이 생김 그로인해 이명증상 나타남
부종과 저림증상
하대정맥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이 느려져 몸 안에 체액이 남게 됨 결국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그게 부종으로 나타남 부종으로 신경이 눌려 감각이상과 통증이 나타나고 손,발의 저림증상은 특히 심함
피지분비증가,각종 각질이 많아짐
안드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여 피지분비가 증가하고 그로인해 비듬,유륜에 각질이 쌓이는 등 몸에 각질이 많아짐
땀 증가
기초체온이 높아지고 땀샘의 기능도 활발해져 땀이 많아짐
질분비물 증가
호르몬 변화로인해 질에서의 분비물이 많아짐
치통
호르몬 변화로 잇몸의 혈관벽이 얇아져 염증이 잘생김
더구나 임신 중에는 입안이 약한 산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충치도 더 잘생김
근데 임신하면 마취도 못하고 약도 못 먹음 간단한 치료지만 그냥 참아야함
숨가쁨
임신 초기는 호르몬 때문에 숨이 참
임신 후기는 태아가 커지기 때문에 더 숨 참
심지어 배가 나오면 산모는 똑바로 누워서도,당연히 엎드려서도 잘수가 없음 옆에서 숨 넘어갈듯 헉헉대며 숨차하던 친구가 생각남ㅠㅠㅠ
갈비뼈 통증과 골절
태아가 클수록 흉부를 압박하고 자궁이 갈비뼈 바로 밑쪽까지 가게 됨 이때 태아가 갈비뼈를 발로 차면..따흐흑 상상도 하기 싫다ㅠㅠ
면역력 저하
면역력 체계가 태아를 유해요소로 인식하고 공격하면 안되니까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산모 면역력은 그대로 뚝 떨어짐
그래서 잔병치레를 많이 하게 됨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평소에는 아무것도 아닌 감기,두통,근육통같은 가벼운 잔병도 임신중에는 약을 못 먹으니 그냥 참아야함
뼈,관절 약화
애 잘 낳으라고 몸에서 골반을 벌어주는 호르몬이 나와 산모의 뼈마디가 벌어짐 그로인해 관절은 불안정해지고 특히나 임신으로 인한 갑작스런 체중증가로 인해 부담은 더 해짐 그런데 칼슘의 손실까지 많은 시기라 골다공증,관절약화가 나타남
털이 많아지고 굵어짐
특히 배에 털이 많아짐 체모가 더 굵어지고 많아지는데 그래서 머리카락도 평소보다 덜 빠짐
하지만 출산 후 빠져야했을 그 머리카락들 우수수 빠집니다
냄새
땀 증가(단순 땀 증가가 아니라 냄새도 심해진다함),피지증가,위,식도 약화로 인한 입냄새,질 분비물증가등으로 인해 몸에서 냄새가 날 수 있음
요실금
분만을 위해 호르몬 분비로 골반이 저절로 벌어지면서 밑 근육과 방광까지 이완 시킴 게다가 태아가 크면서 방광까지 눌러주니 오줌이 안 새겠냐고요ㅜㅜ
임신으로 인한 여자 몸의 변화
그 밖에 요통,빈혈,디스크 등등 저게 다가 아니라는거
그렇다고 임신이 끝이냐?그것도 아님 이제 겨우 몸 망가짐의 시작일뿐 출산 후 더 망가지고 모유수유하면 더더 망가짐
몇 주때 태아는 어떻게 되고 뭐시고 배우는것도 중요하지만 여자 몸 어떻게 되고 얼마나 희생하고 갈고 갈고 또 갈아 애 태어난다는건 왜 제대로 안 가르치는지
이래도 임신이 축복이고 아름다운건가요
정말 여자를 사랑한다면 애갖자,임신해라 소리 안해야 하는 거 아닌가
첫댓글 으,,,,,
왜 성교육 때 이런 실질적인 여자 몸의 변화는 안 알려 줘?
낳고나서도끝이아니지 회음부밑은길게찢어서며칠간뒤질듯이너무아파서진통제달고살고 꼬리펴손목무릎등각종관절열려서할머니된기분..한달됐는데이제서야조금나아짐 ㅜㅜ이러다죽어도이상할게없다고느껴짐ㅋㅋ
왜 이런 거 학교에서 안 알려줘?ㅋㅋㅋ 국가가 여성 상대로 사기치고 있다고밖엔 생각 안 든다
시발 여자만 존나가혹해 모부 같은선상에 둬서도 안됨 시발
진짜 신은없다고 느낀다 시발 너무한거아니냐 여자만 존나 몰빵 하다못해 여자가 저렇게 고생해서 낳으면 남자놈들이 젖이라도 주던가 ㅋㅋ 시발 좆같아서;
진짜 갈갈이 찢어지는데 왜 그걸 안알려줘?
난 임신 무난하게 한 편인대도 다신 안하고 싶어 ㅠㅠ 막달에 움직이기 너무 힘들고 발톱 무좀도 생겼어
안해요...
와 진짜 지금 내 겨드랑이다.. 이게 다시 돌아올까 싶어 소화불량이랑 숨막혀서 어제도 밤샜고 손가락은 아침마다 조온나 아프고 내가 피부관리사였는데 피지폭발해서 가드름 등드름 폭탄맞을줄이야
임신 숭고하다고만 안했으면...기침하면 오줌나오는거 성교육에서 본적도 없지...^^.....시력도 재기한지 오래다 특히 남아 임신하면 가끔 심한 소양증 오는 사람 있다던데 그게 바로 나였음...막달까지 긁느라 편하게 자본적 없다...^^..;;;
@그랬나봐나널좋아하나봐 연고 진즉 처방받았었는데 안잡히더라...ㅜ 대학병원가서 광선치료랑 이것저것 하다가 효과없어서 그냥 말기까지 참았어
낳는게 답이더라구...ㅎ
진짜..학교에서 알려줘야해 존나 애기 가지고 행복한 표정만 짓고있는 그림 사진 이런거만 보고 뭘 알겠냐고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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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안해~~^^
헐 마자 나 지금 겨드랑이 저런데ㅠㅠ
ㄴㅐ가 병걸린줄 알앗어 임산부여서 이런거구나ㅠㅠ 넘나 다행이야
저거 영상 저장하고싶어ㅠㅠ 신랑테 보여주고싶어ㅠㅠ
장기 눌리는거봐.....
색소침착은 애낳고 시간지나면 돌아와. 근데 뼈랑 잇몸 팔다리저림 치질같은건 남더라ㅠ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그랫어. 미리 알았다면.. 내가 모든걸 각오하고 감수할지말지 선택할 수는 있었겠지
애 낳은지 8개월 됐는데 배에 생긴 임신선 아직 안 없어졌어ㅜㅜ
ㅜ너무고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