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 박지현만큼 구미에 당기는 선수가 없을 것입니다. 프로에서 이미 검증이 됐고 상무에서 뛰면서 MVP까지 거머쥘 만큼 기량이 최고조에 올라있습니다. 게다가 더욱 좋은 점은 김주성과 대학 재학시 명콤비를 이루었다는 것이죠. 중앙대의 전성기에는 김주성과 박지현이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오리온스... 김승현과 재계약한다는 가정 하에 팀의 구멍인 3번 자리를 보강하기 위해서 정훈이 꼭 필요합니다. 정훈이 모비스에서는 최희암 감독 밑에서 자신의 재능을 썩혔고 결국 별로 보여준 것 없이 군입대를 하게 됐지만, 대학 재학 시 장신이면서도 드리블과 패스워크에 능하고 슛팅력도 갖춘 유망주로서 큰 기대를 받았던 선수였습니다. 드래프트에서도 김주성 다음으로 지명됐던 선수이구요. 김주성이 없었다면 당연히 1순위로 뽑힐 선수였죠. 3번 포지션에서 이현준, 박재일보다 훨씬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구요.
cons.
프로미... 외국인선수 출전시간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마당에 정훈을 내주기가 쉽지 않죠.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장신 선수를 어느 감독이 내주고 싶겠습니까. 또한 정훈은 김주성 백업으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선수이구요.
오리온스... 김승현의 체력을 세이브해주고 승부처에서 조커로 투입할 수 있는 좋은 선수를 트레이드하기엔 아깝겠죠. 02-시즌에 신인으로서 아주 좋은 활약을 펼치는 등 프로에서 이미 검증이 됐으니 더욱 아까울 것입니다. 김병철이 나이를 먹음에 따라 김승현-박지현 투가드 시스템을 가동할 수도 있구요. 그리고 만약 FA 김성철이나 송영진을 영입한다면 박지현을 내주는 출혈 없이 우승 전력을 갖출 수 있게 됩니다.
프로미는 우승을 위해서는 박지현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오리온스도 프로에서 검증이 안 됐다는 불안요소가 있지만 정훈을 믿는 게 가장 확률이 높은 방법이구요.
이 트레이드 정말 많이 나오는 얘기군요;;;하지만 이건 오리온스 손해라고 봅니다;;;머 두선수간의 개개인의 능력이나 불안감 등 어차피 두선수다 제대로 풀타임을 뛴적이 없다고 봐도돼니..하지만...팀에 미치는 영향에서 차이가 있습니다..;;진짜 동부입장에선 박지현 마지막 퍼즐 한조각입니다...
첫댓글 가장 큰 문제는 박지현은 동부가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화룡점정같은 선수지만 정훈은 오리온스에게 우승을 위해 꼭 필요한 선수가 아니라는 점이죠.나름 윈윈이라고 볼수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WIN-win이죠 -_-;
이 트레이드 정말 많이 나오는 얘기군요;;;하지만 이건 오리온스 손해라고 봅니다;;;머 두선수간의 개개인의 능력이나 불안감 등 어차피 두선수다 제대로 풀타임을 뛴적이 없다고 봐도돼니..하지만...팀에 미치는 영향에서 차이가 있습니다..;;진짜 동부입장에선 박지현 마지막 퍼즐 한조각입니다...
쓰는중에 위에님이 쓰셨군요 ㅋ 여하튼 동부에 박지현은 절대 안됩니다 ㅡ.ㅡ;;딴팀과의 트레이드라면 모를까;;동부는 안됩니다;;호랑이에 날개 달아주는 격이고 오리온스입장에서 정훈은 호랑이가 다친다리를 고친정도라고 할까?;;(조약한 비유이기하지만 아마 날개단 호랑이가 이기겠죠?;;ㅈㅅㅈㅅ;)제 느낌은 그렇습니다
저는 동부의 팬으로서 포가-양경민-용병(2,3쿼터정훈)-김주성-왓킨스의 장신라인을 기대합니다. ^^;; (오해가 생길까봐 미리 밝혀둡니다) 그런데, 박지현선수가, 2번을 보면서 김승현과 듀얼가드로 뛸만큼 슛이 좋은가요? 리딩은 웬만큼 해준기억이 나는데 도통 슛이 어느정도였는지 기억이 안나서..
슛은 포가로서 수준급입니다. 신기성급은 아니지만 평균 이상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지현 슛도 괜찮은 편입니다...2번도 어느정도 카바해줄수있는 선수이니까요^^;그러나 저러나 동부도 걱정이 많겠군요;;;야전사령관 구하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하지만 동부의 어려움은 오리온스의 즐거...........움(퍽퍽 ㅠㅠ)ㅈㅅ합니다 ㅋ
안됩니다.박지현 동부가면,,,다시 오리온은 동부한테 쩔쩔 맵니다.그리고 내년 동부 독주체제 가능 -_-;
전감독은 절대 정훈을 내놓지 않을 겁니다. 정훈을 김주성의 백업으로 생각하고 있는 한 절대 내놓지 않겠죠. 때문에 정훈의 앞날이 암울합니다. 김주성 백업으로만 소모될 운명이니...빨리 FA자격 얻어 전감독과 결별해야..
박지현 동부로 간다는 소리 나오면 김승현이 오리온스를 먼저 떠날듯. 또 백업없이 한시즌 보내진 않을거 같은데요.
동부 1번구하기 어려울듯합니다.. 1번 보강하면 최강되는거 뻔히알면서 트레이드 할리가 만무하죠.. 파격적인 카드가 아닌한 벤치서 썪히더라도 동부로 보내는 일은 없겠죠..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면...
그러고 보니 리그내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겠군요.. 신인을 보던가 아니면 다시한번 가드용병을 데려와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