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사이트를 기웃 거리며 얻은 정보를 종합해 보면 우선 황성인은 괜찮은 선수긴 하지만 보호선수를 내주면서까지 영입할만큼의 메리트는 없다는 결론이 얻었네요.
여러가지를 살펴보면 일단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김주성과의 호흡에서도 별 문제가 없는 임재현을 영입하는건데 김승현의 fa 변수때문에 희박한 확률로 트레이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건지라 사실 동부의 희망사항정도로 그칠 확률이 커보입니다.
그렇다면 최선책은 강혁이나 황진원의 영입.
이건 실현 가능성도 어는정도 있는 안으로 보입니다. 강혁은 아무래도 우승팀 선수라 삼성과 재계약할 확률이 크지만 fa 가 7명이나 되는 케텝이라면 황진원은 못 잡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상무에서 돌아오는 선수와 새로 들어오는 대학 졸업 선수들 연봉까지 맞출려면 샐캡이 아무래도 여유가없을테니 말입니다.
동부팀 특성상 포가는 아니지만 황진원 정도면 패스도 괜찮고 슛도 좋은 선수라 주전감으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두번째안은 이세범 또는 이홍수나 옥범준의 영입.
1,2번째에서 말한 선수들의 영입에 실패한다면 좀 아쉽지만 위 선수들 영입에 힘써야 합니다.
공격력은 그닥 좋진 않지만 패싱도 괜찮고 슛팅력도 쓸만한 이세범은 차선책 정도는 될테고 이홍수나 옥범준등도 강기중보다는 한수위로 보이니까요.
종합해 보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최상의 시나리오는 황진원의 영입과 함께 195센티 이상의 포워드형 용병의 영입.
일부에선 용병으로 미나케나 화이트도 추천하던데 이 문제는 스카우터의 판단에 맞겨야 할테고..
일단 국내진만 희망사항대로 되도 황진원-양경민-용병-김주성-왓킨스라인에 2,3쿼터엔 정훈,신종석을 적극 활용하고 식스맨을 손규완,김상영,배경한,강기중으로 돌리면 올시즌 보다는 훨씬 편한 시즌을 보낼듯 합니다.
포가도 포가지만 식스맨부족에 시달리던 동부였는데 이러면 다시금 7할대 승률팀으로의 복귀와 함께 우승도 노려볼만하다고 여겨지네요.
첫댓글 임재현은 끝까지 sk에남아주시길^^;;
임재현이야 사실 동부팬의 욕심이고 황진원 이세범만 잡아도 성공이긴 하죠...
이세범 이나 옥범준 정도가 괜찬을듯 싶네요 ㅎㅎ 그렇게만 된다면야..꽤나 강팀! ㅎㅎ 내년엔 김주성 선수가 더 날라다니시길~
정훈이 1번을 보면 어떨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