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4일 월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3월 14일(월)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09,790명(국내 309,7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 확진자는 6,866,222명(+ 309,790명)이며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58명(+84명)입니다. 총 사망자는 10,595명(+200명)이며 치명률은 0.15%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누적 사망자 1만명을 넘었습니다. 지난주에만 1348명이 숨졌는데 정부는 21~22일쯤 하루 확진자가 29만5000~37만2000명 선까지 늘어나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미크론 치명률(0.09%)을 곱해 단순 계산을 해도 하루 300~400명의 사망자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정부가 앞으로 열흘 안에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고,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가 37만 명까지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미크로 변이 확산 속도에 맞춰 이번 주부터는 의료체계도 달라집니다. 의사가 진행한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인정되고, 확진자는 일반 병상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됩니다.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의 구성안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인수위원장,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부위원장을 각각 맡아 '투톱' 체제를 이뤘으며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기획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전체 조직은 크게 7개 분과·1개 위원회·2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됩니다. 7개 분과는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거시·재정·금융), 경제2(산업),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이며 국민통합위원회와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지역균형발전특위도 설치됐습니다. 기획위원회는 별도로 꾸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사 원칙과 관련해 국민을 제대로 모시기 위해서는 각 분야 최고의 경륜과 실력이 있는 사람으로 모셔야 하지 자리를 나눠먹기식으로 해서는 국민통합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통합은 실력 있는 사람을 뽑아서 국민을 제대로 모시고, 각 지역이 균형발전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공정하게 부여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그걸 우선 원칙으로 하면서 여러 가지 고려할 부분들은 고려가 돼야지 (지역, 여성 등을) 우선으로 해서 하는 국민통합은 국가발전에 도움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선 0.73%p차 신승의 배경으로 지목되면서 당내에서도 재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었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은 공약 이행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과거 집합적 성차별이 심해서 김대중정부 시절 여가부를 만들었지만 지금은 개별적 불공정과 범죄적 사안에 대응하는 게 맞다면서 여가부는 이제 역사적 소명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여가부 폐지 등 정부조직법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반대할 경우 국회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총리 국회 인준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여야 갈등을 피하고 야당과의 협치의 묘를 살릴 수 있게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김부겸 현 총리를 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초대 총리로 지명되면 1840억 원에 달하는 안랩 주식을 신탁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총리로 향하는 길이 순조롭지 않아 초대 국무총리는 다른 인사의 몫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주당 보좌진협의회가 대선에 책임이 있는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김두관, 이수진 의원 등 일각에서는 이재명 비대위를 요구하며 윤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26)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성범죄나 성 비위 관련해서는 공천권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확고한 목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30과 여성의 목소리가 커져야 한다, 이것은 시대의 요구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내 권력형 성범죄, 2차 가해, 성희롱 등 성범죄·성 비위와 관련된 경우 무관용 원칙을 세우려고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한 이후 국민의힘이 발의한 1호 법안은 재건축 안전진단을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이었습니다. 오래되고 낡은 아파트 등이 재건축하려면 거쳐야 할 안전진단의 문턱을 낮춰주겠다는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내진 성능을 확보하지 못했거나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건축물은 재건축 단계에서 안전진단을 생략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이 이르면 이번 주 초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시험을 위한 추가 발사 준비 징후를 포착하고 정밀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날씨 등 여러 가지 북한 내부 변수가 있긴 하지만, 당장이라도 쏘아 올릴 태세로 발사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 또 발사를 감행할 경우 최근 두 차례 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하는 방식으로 신형 ICBM 성능을 시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 지역의 산불이 역대 최대피해와 최장기 기록을 남기고 21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제 전국에 내린 한달만의 단비로 울진·삼척 지역의 산불은 주불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0일간 헬기 1천212대 투입 등 갖가지 진기록을 세운 강릉·동해 포함 동해안 산불은 일단락되긴 했지만 산림 피해 추정면적만 2만4천940ha이나 됩니다. 울진 1만8천463ha, 삼척 2천369ha, 강릉 1천900ha, 동해 2천100ha 등의 피해로 서울 면적의 41.2%에 해당하는 산림이 피해를 봤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불 진화에 따라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수습복구 체계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로 3·9 대선이 끝난 가운데 새 여야 관계를 가늠해볼 수 있는 3~4월 임시국회가 험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회는 5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뒤바뀔 여야간 정국 기상도를 가늠케 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장동 특검과 여가부 폐지를 놓고 정면으로 대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구성하는 시점에 맞춰 청와대도 윤 당선인 측과의 업무 인수인계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윤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새 정부가 공백 없이 국정운영을 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한 만큼 청와대는 정권 이양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가장 먼저 양측이 머리를 맞댄 분야는 외교·안보 분야로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2일 윤 당선인에게 북한 미사일문제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현안을 비롯한 외교·안보 사안을 브리핑을 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는 6월 1일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돈 공천의 가능성을 끊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지방선거 공천을 매개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람, 또는 금품을 제공한 사람을 아는 분은 제보해주시면 제보자의 신상을 보호하면서 철저하게 밝혀내고 당내에서 최고 수준의 징계로 징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당 사상 처음으로 지방선거 공천에서 공직 후보자 역량을 검증하는 자격시험을 도입하며 공천 개혁을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소상공인 지원 공약 이행을 위한 2차 추경 편성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데다 새 정부를 구성할 주요 장관의 인사청문회도 거쳐야 하는 만큼 5월 취임 이후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올해 예산 607조원 중 절반은 복지와 공무원 월급 등 의무 지출에 들어가 실제로 줄일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아 초과세수를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간 뜨거운 열전을 벌인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13일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4일 개막한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은 이날 밤 9시(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6개국 56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6개 종목, 78개 세부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개최국 중국이 금메달 18개(은 20·동 23)를 따내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전쟁의 고통 속에도 대회에 출전한 우크라이나가 노르딕 스키에서 메달을 휩쓸며 2위(금 11·은 10·동 8)를 차지했습니다.
올해분 재산세를 공시지가가 급등하기 전인 2020년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는 작년 수준에서 동결하는 방안이 모색됩니다. 새로 마련되는 보유세 부담 완화 방안은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에 맞춰 이뤄지는 첫번째 주요 경제정책 조정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는 22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공개에 맞추어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문재인 정부가 국민연금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문제를 방치했다고 보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단계에서부터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개혁을 추진함에 따라 보험료율 인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정부가 전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한 달 더 연장했습니다. 외교부는 14일부터 1개월간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재연장한다고 밝히고 전 세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준합니다. 기존에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가 발령된 국가의 경우,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에 따라 변동되는 사항은 없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등 군수물자를 지원하기 위한 용도의 2억 달러(약 2천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승인했습니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번 승인으로 미국이 지난 1년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총 안보 원조는 12억 달러(약 1조4천800억 원)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에서 영업을 중단함에 따라 러시아에서 한국 신용카드의 사용도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등 카드사들은 최근 고객들에게 러시아에서 카드 사용 및 러시아 은행 또는 관련 기관에서 발행한 카드의 국내 사용 서비스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러시아에서 발급한 카드의 국내사용도 막혔습니다. 온라인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거래를 모두 포함합니다.
유럽 각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생한 대규모 난민 수용에 이례적으로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외국으로 탈출한 우크라이나인이 270만 명에 이른 가운데 유럽연합은 27개 회원국 모두가 난민들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주거와 의료·교육 서비스를 보장하도록 한 '임시 보호 규정'을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인도·나이지리아·싱가포르 등 제3세계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 신분으로 참전하려는 자국민들의 돌발 행동으로 러시아와의 갈등을 피하려는 기존 입장이 틀어질 수 있어 난감한 입장에 빠졌습니다. 현지에서 러시아군과 이들이 교전을 벌일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이 심각한 국제전으로 비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전쟁 여파로 밀 등 곡물 수출을 금지하면서 글로벌 식량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밀 가격이 생존과 직결되는 중동과 아프리카는 정치 위기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식량 위기가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 들어 1차 산품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9일까지 브라질 증시에 유입된 외국 자본은 710억6천만 헤알(약 142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유입액 707억8천만 헤알을 넘어섰으며 증시의 33개 분야 가운데 광업과 석유·가스, 농업 등 3개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 부부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이 이재명 고문 옆집 경기주택공사(GH) 합숙소 비선 캠프 의혹의 수사도 맡게 됐습니다. 검찰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이 전 사장과 함께 고발된 이재명 후보 부부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이미 수사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이첩 이유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면 최근 나온 법원의 판결 취지와 달리 청와대 특수 활동비와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은 비공개 상태로 남게 될 것이 확실시됩니다. 1심에서 공개하라고 판결한 특활비 지출결의서와 운영지침, 김 여사 의전 비용 예산 편성 금액과 지출 내용 등이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되면 최장 15년간 비공개로 처리돼 사실상 공개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 특별활동비 상납 의혹에 연루돼 실형이 확정됐던 최경환 전 국회의원이 17일 가석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같은 혐의로 수감 중인 남재준·이병기·이병호 등 전직 국정원장은 가석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수감됐던 삼성그룹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사장도 함께 가석방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3년여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합니다. 연준이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여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미 금리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FOMC에서 연준이 현재 0∼0.2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25bp)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시설이 낡아 미국의 원유수입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매장량 1위로 지난 2008년에는 하루 320만 배럴까지 생산했으나 현재 75만배럴 수준의 생산으로 마두로 대통령이 비가 오고 천둥번개가 쳐도 하루 200만 배럴을 생산하겠다고 했지만 그동안 경기 침체로 시설 낡아 생산량 급격히 늘리기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3일 집권 자민당 당대회에서 '자위대 명기'를 골자로 한 헌법 개정에 의욕을 보였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89회 당대회에서 개헌에 대해 "자민당이 제시하는 4개 항목의 개정안은 모두 지금이야말로 힘써야 할 과제"라며 "국민과 제대로 대화해 당시(黨是)를 이뤄내자"고 연설했습니다.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는 13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지역 에르빌에 있는 '이스라엘 전략 시설'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이 조직이 운영하는 세파뉴스를 통해 "시온주의자(이스라엘)의 음모와 악행의 중심인 전략 시설을 강력한 정밀 미사일 여러 발로 타격했다"라고 발표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축전 기사를 1면 상단에 실었습니다. 중국은 한국과 수교 당시의 초심을 지키면서 우호 협력을 심화,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미국과의 전면적 갈등 속에 중국은 한국과 전략적 협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구 1천700만 명의 중국 광둥성 선전시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주민들에게 외출금지령을 내리고 도시를 봉쇄했습니다. 선전시에서는 현지시간 12일 하루 동안 66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선전에는 화웨이 등 각종 IT기업이 몰려있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립니다.
청년 1억 통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 ‘청년도약계좌’가 그것인데 매달 일정액 저축하면 정부 지원액을 더해 10년에 1억원을 만들어주는 제도입니다. 연소득 2400만원 이하의 경우, 매달 3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 지원 40만원을 더해 1억을 만들어 줍니다. 중복지원 제외로 이미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한 290만명은 대상에서 제외 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소득이 적을수록 10년이라는 만기가 부담된다는 지적과 함께 청년희망적금 당시 일었던 형평성 논란이 재현되거나,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등의 우려도 나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절, 대선 이후 전기요금을 올리겠다는 현 정부의 발표를 비판하며 전기료 동결을 공약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치솟는 에너지 가격에 한국전력의 적자가 무려 20조 원에 달할 거란 전망까지 나오는 등 현실은 쉽지 않는 실정입니다.
근골격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인 도수치료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라는 이유로 의료기관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9월 말 보건당국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1회에 2천원을 받는 병원이 있는가 하면, 일부 병원과 의원은 50만원을 청구해 최고 250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인력·시설이 가장 우수한 대학병원급의 평균진료비가 약 5만4천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의원급이 10만3천원으로 오히려 비쌌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대게에 이어 연어, 명태 값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달 첫째 주 기준 대게의 경락 시세는 전주보다 약 20% 올랐고, 킹크랩은 50% 가까이 뛰었습니다. 또, 러시아를 경유하는 노르웨이산 연어와 러시아산이 많은 명태 가격까지 심상치 않습니다. 대형마트에서 거래되는 연어값은 지난 10일부터 횟감용 연어필렛(100g)의 가격이 3천880원에서 4천480원으로 15.5% 올랐습니다. 또 다른 대형마트도 같은 날 노르웨이산 생물 연어의 가격을 100g당 3천780원에서 4천780원으로 26.4%를 올렸습니다.
군복과 경찰복 등의 입찰에서 5년 가까이 담합해 온 업체 여섯 곳이 적발됐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들 여섯 개 업체들은 실질 소유주가 한 명인 사실상 가족 기업이었던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입속 건강이 치매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충치·잇몸병을 유발하는 진지발리스균 같은 입속 세균이 뇌로 침투해 뇌의 크기를 위축 시키고 베타아밀로이드 등 비정상 단백질이 뇌에 쌓이게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빠진 치아는 씹는 자극을 줄여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시켜 뇌 인지 기능이 떨어뜨립니다. 정상적인 인지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치아 개수는 18~20개라고 합니다.
편향된 유튜버에 환호하고 혐오의 정치로 일관되는 한국의 정치풍토는 국민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세계에서 한국처럼 정치 관련 유튜브 채널이 슈퍼챗 수익 상위권을 차지한 나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순위를 봐도 톱10 중 9곳이 가상 인간과 일본 애니메이션 등을 기반으로 한 버추얼 유튜버였습니다.
반사회적 행동을 하는 청소년,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 40~50%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냉담-정서 결여 성향’의 경우 무려 81%까지 유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두려움을 담당하는 편도체와 충동 조절을 담당하는 복내측 전전두엽 피질 사이의 연결성이 감소되어 있고, 그것이 공격성과 폭력성을 높인다고 말한다.
오토바이 등 이륜차에 대한 관리가 강화됩니다. 이륜자는 자동차와 달리 등록제가 아닌 신고제라서 차대번호나 소유자정보 등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무보험 차량도 상당수인 실정으로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신고 정보가 명확하지 않은 이륜차 25만 대를 찾아내 이가운데 16만 대의 정보 정리를 끝냈습니다.
한 여행사가 2박3일 만에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 대한민국 3대 최고봉을 오르는 여정의 등산여행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아침 7시 출발, 당일 지리산을 오른 뒤에 밤새 배로 제주 이동한 다음, 다음날 새벽에 한라산에 오르고 하산후 바로 비행기로 속초로 가서, 다음 날 새벽 4시에 설악산에 오르는 코리아 3픽스 챌린지라는 상품입니다.
홍삼 같은 건강기능식품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되파는 불법으로 판매가 아닌 무료 나눔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이 건강기능식품을 허가 없이 판매할 수없도록 법에서 금지하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개인이 제공한 정보에, 소비자가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만 13세부터 17세 여성 청소년은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HPV 백신 접종을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됐습니다.
네이버웹툰이 웹툰 속 장소, 캐릭터 등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올 2분기 전 세계 3억명이 활동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가상 공간 웹툰 월드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입국 시 현지 격리가 면제되는 국가들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해외입국자는 이달 21일부터, 미등록 접종자는 4월 1일부터 격리가 면제됨에 따라 여행업계는 여행 재개 시점을 5월께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말 내내 서울 잠실 일대가 뜨거웠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팬들이 2년 반 만에 직접 만났기 때문입니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이 2019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국내에서 가진 현장 대면 콘서트로 멤버들은 지난 10일부터 12일과 어제 13일까지 총 세 번의 공연을 펼쳤습니다.
오늘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아침에 중부 서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충청 내륙·전북 북부로 확산한 뒤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저녁께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내륙·산지에는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동송재의 손바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