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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tn.co.kr/news/spc_news_view.php
cd=0202&key=200407081811009740&h_cd=09
아직 완벽한 시스템이 정립된 것은 아니지만...시원스럽게 달리는 모습이 좋군요.....
[앵커멘트]
서울시가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한 지 꼭 일주일째를 맞았습니다.
아직까지 시민들이 적응하지 못해 불편이 계속되고 있지만, 중앙버스전용차로의 흐름은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도입된 수색·성산로입니다.
붉게 칠해진 중앙버스전용차로로 광역버스와 간선버스가 시원스럽게 달립니다.
출퇴근 시간대 마다 상습정체현상을 보였던 일반차로도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입니다.
[인터뷰:이기창, 버스운전자]
"예전엔 정차된 차량에 골목에서 나오는 차량 때문에 많이 번잡했는데 지금은 가운데로 달리니까 아주 잘달리고 좋습니다."
서울시가 대중교통체계 개편 뒤 출근시간대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중앙차로에서의 버스속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봉·미아로를 운행하는 버스의 경우 지난달 시속 11km의 답답한 흐름을 보이던 것이 시속 16.9km를 보이는 등 53% 정도 속도가 증가했습니다.
수색·성산로와 강남대로에서도 각각 59%와 35%의 속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승용차의 경우도 도봉·미아로의 경우를 제외하고, 수색·성산로와 강남대로에서 각각 5%와 8% 정도 속도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정만근, 서울시도심교통개선팀장]
"강남대로 버스노선 가운데 일부 노선을 가로변으로 돌려 교통량을 분산시킨 데다, 시민들과 버스 운전자들이 익숙해지면서 안정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이미 발표한 대로 오는 15일부터 지하철 정기권을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 정기권은 한달을 기준으로 35,200원으로 횟수에 관계없이 서울시 지하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철도청과의 협의가 안돼 지하철 1,3호선의 일부 구간과 인천지하철 구간에서는 별도의 요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철도청· 인천시 지하철공사와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지만,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는 지하철 이용객들의 불만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잔디[jandi@ytn.co.kr]입니다.
첫댓글 그래서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아닙니까......
이시장 아니고는 아무도 못한다... 시행을 좀 더 준비했더라면... 중앙차선제, 지하철과 버스연결.. 이런 선진국체제가 아니면 교통난 해결 안된다.
^^* 좋아지고 있음을 느끼는 분 많을 겁니다.. 교통방송에서 여러모로 좋아졌다 말하던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