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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벽 가봉과의 16강전 축구에서 0:0으로 비겼는데요.
그래도 조2위로 8강에 나갔습니다.^*^
계속해서 선수 임원들이 수고해서 첫 올림픽 메달을 땄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무척 무더울 거라고 합니다. 뉴스에서 보니 불쾌지수가 나오더군요. 불쾌지수를 어떻게 뽑아내는지는 잘 모르지만, 불쾌지수가 높다고 해서 화 내는 것을 남들이 이해해 주는 것은 아닐 겁니다.
아웅다웅하며 겨루기보다는 서로 이해하고 사는 게 훨씬 좋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불쾌지수가 높은 날은 더더욱 서로가 조심하는 게 좋겠죠.
'아웅다웅'이라는 어찌씨(부사)는 "대수롭지 아니한 일로 서로 자꾸 다투는 모양"입니다. 철천지원수도 아닌데 아웅다웅 그만하고 좀 사이좋게 지내라 처럼 씁니다.
곧, '아웅다웅'만 표준말이었는데, 여기에 작년 8월에 '아웅다웅'보다 좀 작은 느낌으로 '아옹다옹'을 표준말로 삼았습니다. 뜻은 '아웅다웅'과 같으며, 동생들은 매일 아옹다옹 싸우다가 어머니께 꾸중을 들었다 처럼 씁니다.
누군가, 아웅다웅에서 아웅은 고양이 소리이고, 다웅은 강아지 소리에서 왔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릴 했는데요.
연일 티격태격하는 정치권과 검찰의 힘겨루기나
정당 간, 대선후보 간의 불협화음이 바로 아웅다웅이고 아옹다옹입니다.
그러면 좀 어때요? 고양이 소리건 강아지 소리건 상대방이 하는 말을 좀 잘 들어주는 것도 더위를 잘 즐기는 한 방법이 아닐까요?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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