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 선수는 바르세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 후
우승비결이 식이요법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 뒤로 많은 마라토너들이 식이요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은 재삼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이봉주 선수가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비결은 무엇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타고난 성실한 자세와 승부에 대한 투지로만 일구어 낸
결과일까?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있을까?
그에 대한 궁금증이 오늘 한국일보 스포츠면에 실려있다.
"이봉주 선수의 우승비결은 웨이트 트레이닝"
이렇게 쓰여진 큰 글자가 먼저 시선을 끈다.
전지훈련 도중 오인환 코치가 이탈리아 마라톤팀을 벤치
마킹하고 나서 경기 3개월 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훈련스케줄에 포함 시켰다고 한다.
참고로 이봉주 선수는 10여년동안 마라톤선수 생활을
하면서 웨이트 트레닝을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3개월간에 걸쳐서 주당 2-3회 정도로 트레닝을
한 결과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하였다고 한다.
나도 작년 무릎부상 이후 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처음에 시작할 때는 2개월 정도만 하고 그만 둘
생각이였는데, 막상 해보니 마라톤을 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하여 지금까지
1년여를 해오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의 장점으로 여러가지를 꼽을수 있겠지만,
한가지만을 말하라면 약한부분의 근육들을 강화시켜서
신체를 균형있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아무튼, 이봉주 선수의 보스턴 마라톤 우승비결이
웨이트 트레이닝이라고 하니 또 한번 마라토너들에게
웨이팅 훈련의 바람이 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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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선수의 보스턴 마라톤 우승 비결은?
천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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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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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감합니다 이번경향때 느껴읍니다~~~천마님 고관절은~~~~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