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직원들 월급 어떻게 얼마씩 주시나요?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제가 운영하는 곳은 사람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젊은 사람들은
힘들고 어려운 일 않하려하고 그렇다고 나이 있으신 아주머니들은 영세하다보니 페이를 많이 줄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주머니를 써본적도 하려고 오신 분들도 없습니다 ㅎㅎ
저도 처음 배울때는 세차장에서 80만원씩 받고 몇개월을 일하며 배웠는데요
직원구하기도 힘들고 세차라는 일이 날씨에 민감한 직종이다보니 잘되는 날은 잘되지만 날이라도
우중충하면 손님이 딱 끊기니 수입이 일정치않아 열심히 벌어 직원들 얼급주다 볼장다볼것 같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친구와 같이 하다가 다름 일때문에 그만두고 중국사람한명을 오늘 써봤는데
이러이러해서 처음엔 120만원 정도면 않되겠냐하니까 너무 작다고 하더군요 전에 일하던 공장에선
200씩받았다고 하면서 ㅎㅎ
그러면 매일매일 정산해줄테니 얼마면 좋겠냐고 하니까 6만원을 매일 달라더군요..
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일이 없을땐 그 돈주고 나면 남는거 없는 날도 있거든요..
이거야원 직원 일당맞추다 볼장 다보겠다 이건 아니다싶어 내일 다시 조율해보고 정 않되면
혼자서라도 오는대로 되는대로 해볼려구요.. 참 힘드네요 외국인들도 돈돈돈하는 애들을
하도 보니까 이젠 외국인들쓰는건 포기했습니다 다른 세차장사장님들은 직원관리나 월급을
어떻게 주시는지 궁금하네요 좋은 직원관리 노하우가 있으시면 이 한몸 굽어 살피신다고
생각하시고 가르쳐주세요 ㅠㅠ
첫댓글 세차장 첨 들어가면 첫월급 110만원.. 그뒤로 계속 조율해서 1년도 안되서 180까지 받습니다. 광택집에 취직해서 첫월급 100만원, 3개월뒤에 120만원... 그 뒤로 실력 느는거에 따라 조율하고요. 광택 1년이상 했던 사람이 세차장 가면 최소 180만원부터...
그렇군요 전 세차보조원만 필요한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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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분이 다른업이지만...그 공장에 몽골사람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근데 극과 극이니 조심하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공통점은 체력짱인건 같은데
사람됨됨이가 진짜 극과 극이랍니다.
한없이 성실하고 착한사람도있지만
다른부류는 유목생활의 근성이 살아있어서인지
성격이 장난아니다라고 자칫 맞아 죽을수도 있으니 조심하랍니다.ㅡ,.ㅡ;;;;
맞습니다 세차는 직원이 돈벌어주는 것 같아요 별로 내외국인 따지지는 않아요 근데 외국인들이 너무 돈돈돈거리고 정이라든지 인간적인 동질감같은건 느껴지지않을 정도로 너무 계산적이라 당연할수도 있지만 부모님께서 예전에 모텔업을 하시면서 몽골사람 중국사람 다 써봤습니다 몽골사람 성질더럽고 중국사람 돈 정말 많이 밝히고 사람않믿습니다 그런 사람을 너무 많이 보다보니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쓰고싶어도 다루기가 어려운 부분이 확실히 있어요
인권비 정말 무섭네요
세차보조일이면 중년아주머니들도 가능하지 않나요?
여기 부산도 세차 아줌마 구하기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월급은 여기도 120만 ~150정도 하는데 문제는 사람이 없다는 거죠 한대당 얼마 정해놓고 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세차장은 보통 아주머니를 많이 쓰죠..저희는 120만원...보통 아주머니들 임금이 120~130만원 입니다..글고 세차장은 아주머니 한명은 있어야 손님들 보기에 좋은거같더라구요..농담 따먹기도 하고..왠지 여자가 더 깨끗하게 딱아줄거라 생각도 가지는거갖구요..
가끔 거래하는 세차장에 직원분
첫달 급여 200만 숙식제공
이후 상황봐서 230만 숙식제공 이런 조건으로 채용하셨구요
광택,실내크리닝을 직접 하는 조건이 붙었다고 합니다
직원 구하기 정말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네 제가 첨 배웠던 곳도 세차 광택 실내크리닝 모두 하고 200넘게 받으시는것같더라고요 세차보조만 해주시는 분만 필요한데 그러면 페이가 적으니 하려는 분들이 없어요
캅스 사장님 마음에 동감 합니다.
이해해주신다는 말에 위안이되네요 감사합니다..
이런애로사항때문에 전 접고 셀프세차장하고있네요
전 집사람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고생 시켜 미안 하지만 세차가 꾸준하면 직원구해도 상관 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