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위의 새 .. 이해인 님...
어느날 아름다운 절에 놀러갔습니다.
차 마시는 방
커다란 유리창에
앞산의 숲이 그대로 들어 있었지요.
진짜 숲인 줄 알고
새들이 와서 머리를 부딪치고 간다는
스님의 말을 전해 들으면서
사람들은 하하 호호 웃었지만
나는 문득 슬프고
가슴이 찡했지요
위장된 진실과
거짓된 행복이
하도 그럴듯해
진짜인 줄 알고
신나게 달려갔다
머리를 박고
마음을 다치는 새가
바로 나인 것 같아서요
실체와 그림자를
자주 혼동하는 새가
나인 것 같아
나는 계속 웃을 수가 없었답니다
이해인님 희망은 깨어있네.. 마음산책
....... 지혜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길이 얼마나 따스하고 아름답고 행복하게 해 주는지..........
보라카이 뒷바다에서 카이트서핑 대회가 열렸습니다. 한 카이트 한다는 개똥이 길똥이 대길이 등등이 그들만의 리그를 펼칩니다.
붕~~ 날라서는 저렇게 앉아? 있습니다. 손오공을 보는 듯 합니다. 저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삐고 비틀어지고 했을까 ........ 삼년된 나는 아직도 왔다리 갔다리만 하는데~~
뒷바다에서 바람이 불어 옴을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활기가 넘치는 보라카이 입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기 방식 입니다.
공중으로 날라서 착지하는 순간의 실수로 발이 뒤틀리는 사고가 간혹 있나 봅니다. 앞쪽의 아가씨가 착용한 무릎보조대를 쳐다 보았습니다.
부상방지대도 패셔너블 하게 꾸민 언니야 입니다.
여성 참가자 입니다.
발에 근육잡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저 운동은 다리근육과 상체근육을 비끈하게 발달시켜 줍니다. 저요?
"배 나온 사람도 타기는 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는 합니다. ㅎㅎ"
저와 아침을 함께 먹은 녀석 입니다. 내가 먹는 생선을 던져 주었더니 세상 행복하게 먹고 있습니다.
필리핀 식당에서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저렇게 해서 이천원 이었습니다. 갖출건 다 갖추었습니다. 밥,국,생선, 야채볶음
이렇게 ..
이쁜 담장이 있어 주어야 그곳이 안전하다는 의미를 풍겨 주는것 되죠.
디몰에서 띠따스파를 홍보하는 광고 전단지를 담아 보았습니다.
어린이를 성적 대상으로 삼지 말라는 포스터 입니다.
오전의 해변이 이렇습니다. 이 사진을 9시 30분경 담았습니다. 그리고 첫사진을 11시경 촬영 했구요.
오른쪽에 짓고 있는 리조트는 벌써 3년째 뚝딱뚝딱~~ 거리고 있습니다. 보라카이에서 집 하나 지으면 10년 늙는다는 전설? 이 있습니다.
북앤빌리야 라는 이쁜 꽃 입니다. 잎이 빨간색으로 변해서 마치 꽃을 연상시킵니다.
오늘도 또 스타벅스에서 저를 유혹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운동부족을 걱정하신 잡스님이 그나마, 저렇게나마 운동을 하라고 만드신 운동기구? 입니다. 손가락 움직여야지, 신경써야지, 자리잡고 앉아야지, 앞에 앉은 상대방 눈치도 봐야지, 옆에 앉은 동료한테 어떤 어플 나왔냐고 물어 봐야지...
멀티운동기구 입니다.
진짜로 저렇게 자연친화적으로 생산해 내는거 맞나요?
두산동아 어플
바우처 라고 합니다. 여행가서 호텔에 가면 바우처 내밀죠. 여행사에서 발행한 일종의 확인증 입니다.
신뢰 라는 그런 의미의 파생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증인 이라는 뜻도 있으며, 증명서, 전표, ...
영국에서는 현금대용의 교환권, 상품권 으로도 사용된다 하구요., 동사로 사용되면 증명하다~~ 회계에 대한 거래증표를 만들다.. 로 사용됩니다.
a hotel voucher 상품 교환권
a luncheon voucher 숙박권
a sales voucher 상품 교환권
첫댓글 다 잊고 떠나고 싶습니다.
1년된 캣맘인 저로서는 길냥이에게 생선을 양보한 사진이 젤 반갑네요 동물도 자유롭게 돌아 다니는거 같아 좋았던 보라카인데 에휴~
심란할때 마다 떠나고 싶을때마다 수박님의 보라카이 날씨 사진을 보면서 위로를 받네요
저두요~~
수박님~~ 전 언제 보라의 해변을 밟을까요~~
위로받고 궁금하고 안올수 없어 매일 들어오면서도
언제가게될지- 생각하면 ㅠ.ㅠ
사진에 카이트가 너무 보기 좋네요....
무릎 보호대? 수박님도 점프하다가 보드가 한쪽에만 벗겨지면 착지하기전에 바로 다른쪽도 버리세요...그러지 않으면 그 언니야 처럼.....목발신세..
와우 카이트 보드 완전 멋져요~!! 어서 가서 보고싶다는~!
아이들 포스터가 눈에 밟히네요..
이 아이들이 수많은 꿈을 가지고 당당하고 오롯하게 제 힘으로 설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기도가 생기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