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회... 여러 몸이 불편하고 행동이 불편한 사람들과 같이 서울 대공원
에 놀러갔다... 그래.. 거기까진 여러사람들과 다니며 좋은시간들을 보냈
다 나도 휠체어를 미느라 팔은 좀 아팠지만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뒤늦
게 반회장이 왔다 그것도 좋았다... 야유회가 끝났다... 여러 몸이 불편
한 사람들을 버스에 태워 남한산성으로 보냈다 난 집에 안갔다 뒷풀이를
위해~~ㅋㅋㅋ 경은이와 성규형이 갔다... 우리 동아리 사람은 총11명 단
대 외대 수원대 그리고 우리학교 사람들이 뭉쳐서 뒷풀이를 갔다 장소는
안양역 근처 술집이었다 거기가서도 나름대로 분위기에 적응하면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술을 이른시각에 마셨기에 나름대로 컨트럴 하면서 마
실려고 했으나 막걸리가 공짜여서 나도모르게 술을 좀 과하게 마셨다 기
분 딱좋았다... 슬슬 발동이 걸리기 시작한때는 학교가 섞여서 술을 마시
기 시작한때... 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술을 조금씩 마셔댔다...
태민인 갔다 ..아람이가 뻗었다... 형욱이와 소라는 갔다... 슬슬 적어
지는 우리 동아리 사람들... 그리고 점점 취해가는 동아리 사람들... 머
초반에는 학교 이미지 관리 어쩌고 하느니 했지만 내가본 그때 상황은 전
혀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냥 마셔대는 분위기... 최고 고학번인
호연이 형조차도 이미 술에 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호연이 형이 술취해
서 나한테 한3번정도 이런말을 했다 "난 시험있는 날에 소주 3병반마시고
시험봐서 B맞았다" 이건 자랑이 아닌가? 처음엔 존경스러워요~~ 대단해요
했지만 그말을 반복하는 순간... 형이 드디어 술에 취하셨구나 하고.. 그
냥 넘어갔다... 그리고 웃긴게 해성이도 술에 취해서 그런지 나보고 "너
는 피라미드 절대 하지마라" 이런말을 한3번넘게 들은 듯 싶다... 근데
정말 진지하게 얘기해서 정말 피라미드는 안좋은 것이란걸 다시 머리속
에 인식시켰다... 분위기는 달아오르고... 난 거의 뻗는 상태까지 갔다..
영호 아람이 희영이가 집에 갔다... 그리고 잠시 후 뒷풀이 2차를 가기
위해 모여서 의논한뒤... 나와 해성인 화장실 갔다가 어떻게 그 무리에
껴서 2차에 가게되었다... 2차 술집에 가게되었는데 그 순간 나는 속이
너무 안좋았다.. 그리고 반회장한테 전화가 왔다 난 술집에 왔따고 했다
반회장은 재현이 뒷처리하고 간다고 말하였다 근데 난 정말 몰랐는데 수
원대 무리속에 나랑 해성이만 국민대 생이아니었던가... 그 상황에도 해
성인 그학교 사람들이랑 친해져서 잘있었지만 난 속이 너무 안좋고 어지
러워서 정신 없어하고 있는데 어떤 수원대 01학번 여자애가 나 술취했다
고 뺨을 때리는 것이 아닌가.. 제대로 맞진 않았지만 아팠다.. ㅠ.ㅠ 그
리고 속은 더 안좋아지고... 해성인 내상태가 너무 안좋은걸 알고 나보고
집에 그냥 가자고 했다 그래서 난 알았따고 화장실가서.. 속좀 비워내고
나와 해성인 지하철을 탔다... 해성이도 속이 안좋았을텐데 자리가 남은
걸 보고 나먼저 앉혔다 그리고 해성인 내 무릎에 기대서 잠을 잤다.. 좀
추한 관경이었지만 난 하도 정신이 없어서 신경을 못썻다... 잠시후 내
옆자리에도 자리가 비어 해성인 내옆에 자고... 나도 자고... 얼마나 지
났을까... "아저씨 일어나세요~~!!" 우릴 깨우는 소리였었다... 머 그상
황에선 아저씨란 말도 신경쓰이지 않았따 그냥 일어났다... 속은 여전히
안좋았다 다른 지하철을 타기위해 걸어갔다 근데 해성이가 나한테 기대서
가는 것 아닌가... 안그래도 나도 속이 별로고 몸도 별로 였는데 어쩔수
없이 부축하며 갔다... 의정부행 4호선... 난 신도림에서 갈아탈려구 정
신차리고 신도림 2호선 열차를 탔다... 월드컵 열차였다.. 안그래도 속이
안좋았는데 화려한 페인트칠을 보고 속이 더 안좋았지만 그래도 탔다..
타는 순간 자리하나가 비었다.. 난 얼른 잽싸게 앉아버렸다 그리고 잠들
어 버렸다... 어느 정도 갔을까? 강남역이라는 말이 어렴풋이 들렸다 조
금만가면 우리집이구나... 하고 생각하며 난 또 잠이 들어벼렸다... 꽤
많이 잔것 같았다... 순간 스피커에선 "이번역은 신도림 신도림 역입니다
"하는 말이 나오는것이 아닌가... 난 당황했다... 난 분명히 신도림에서
탔는데 또 신도림인가.. 그렇다.. 난 잠들어서 2호선 지하철을 완전 순환
해버린것이 었다.. 그나마 다행인게 그차가 막차 삼성행이어서 난 삼성에
내려서 급하게 뛰어서 집에가는 버스를 탔다... 그리고 무사히 집에 도착
했다... 지금 집에온지 한시간이 넘은거 같군... 암튼 반사장!! 그러는거
아냐~~ 아무리 우리가 싫어도 해성이랑 나랑 거기다 버릴수 있는겨~~ 챙
겨줘야지~~ 누구하나 문자나 전화로 챙겨주지도 않두만... ㅠ.ㅠ 호연이
형도 "나는 임전무퇴정신으로 끝까지 살아남는다고 하셨으면서..." 왜 갑
자기 사라지셨죠? 자윤인 머 구석에 다른학교사람하고 친해져서 나올생각
을 안투만... 암튼 회장 부회장 고학번 선배! 실망임다~~ 술 다깼으~~ ㅋ
ㅋㅋ
넝담이고요... 잼있는 하루였던거 같네요~~ 모두들 일요일 잘보내고 월욜
날 봅세~~ ㅂㅂㄴㅂㅂㄴ (p.s. 해성아 집에 잘들어갔나? 걱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