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오고 가는 길에 오디오로 들은 책이다. 무명 방송작가에서 이제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떨치는 한혜진 작가. 자신을 글쓰기의 명인으로 자리 잡게 해 준 것은 블로그였다고 말한다. 육아와 함께 시작된 경력 단절 기간 동안 그녀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삶을 글로 옮기는 글쓰기였다고 한다. 혼자 말하듯이 쓴 글들이 어느새 많은 독자들이 찾는 글이 되었고 습관처럼 글을 쓰다 보니 자기만의 글쓰기 노하우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글은 나름의 노력이 있고 비법이 있다고 한다. 박완서 작가가 한창 유명해졌을 때 사람들이 많이 놀랐다고 한다. 혜성처럼 문단에 등장했다고. 그러나 박완서 작가는 자신의 글이 세상에 알려지기까지 남모를 습작과 고생이 있었고 그 결과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주게 되었다고 말한다. 처음부터 갑자기 글을 잘 써지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양한 플랫폼들이 많이 있다. 영상 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유튜브, 젊은이들의 공간 인스타그램도 있지만 한혜진 작가는 블로그를 고집한다. 블로그만의 기능만 잘 활용하더라도 멋진 글을 보기 좋게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외형적인 모습에만 치중하는 것도 아니다. 내용이 알차야 독자들이 오래 머무르는 글이 된다. 글의 제목부터 시작해서 내용까지 신경이 머무르지 않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노력한다. 피상적인 제목보다는 사람들이 더 볼 수 있는 제목을 뽑아내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그럭저럭한 글이 되고 만다. 내용만 해도 그렇다. 치밀한 사전 조사와 내용 분석, 심지어 논문과 각종 자료를 찾아서 전문적인 글이 될 수 있도록 시간을 들인다.
독자들이 찾는 글은 어쩌다 우연히라는 것이 없다. 한 편의 글을 쓰기 위해 그가 주로 찾는 곳은 이렇다.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6강. 글은 자료 조사한 만큼 쓸 수 있다에 나온 부분이다. 일부분을 발췌해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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