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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473년 2월 19일 폴란드 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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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543년 5월 24일 폴란드 왕국 |
분야 | 천문학, 수학, 약학, 경제학, 교회법 |
출신 대학 | 파도바 대학교 |
주요 업적 | 지동설 창시 |
종교 | 로마 가톨릭 |
서명 |
근데 중요한 것은 이런 지동설은 이미 그리스 시대부터 나왔다는 것.
기원전 3세기 사모스의 아리스타르코스(Aristarchos, 310?~230B.C.)가 태양이 행성계의 중심이고 모든 행성은 지구가 아니라 태양을 중심으로 회전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한 1543년보다 100여년 앞선 1443년,
우리나라에서도 세종대왕시절 과학자 이순지가 펴낸 조선의 책력(칠정력)에서
지구는 둥글고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다' 라는 주장을 하였으며
칠정력을 설명한 <칠정산외편>에,
지구가 태양을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365일 5시간 48분 45초라고 까지 계산해 놓았으며
오늘날 물리학적인 계산인 365일 5시간 48분 46초에 1초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왜 오늘날 사람들은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의 전환'이니 머니 하면서 코페르니쿠스의 이름을 확실히 기억하면서 다른 사람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까?
자신이 정리한 이론을 당시와 같은 시대적 상황에서 발표한다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이론을 임종 직전인 1543년에야 발표한 것을 보면 투쟁적인 용감성으로 알려진 것도 아닌 것 같다
학창시절에 코페르니쿠스가 화형을 당했다고 들은 기억이 있다.그러나 알고 보니 코페르니쿠스가 죽고 50년쯤 후에 코레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주장하던 사람이 화형에 쳐해졌다고 한다. 이런 사건이 있은 후에야 지동설이 퍼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아무튼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의 한계,
그리고 당시 무시무시한 위세를 과시하던 가톨릭 등을 보면서 대중이 얼마나 어리석을 수 있는가?
그리고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우리가 저지르고 있는 잘못은 얼마나 큰 것일까?
고혈압을 치료하는 사람들은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관념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다.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한다면 결코 고혈압을 식품으로 치료하지는 못할 것이다.
첫댓글 좋은글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