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을 목회하면서 신앙잡지 <Pulpit>까지 발행한 스피노스 조디아티 목사는 살아있는 교회와 죽어가는 교회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살아있는 교회는 교실, 주차장 들 늘 공간(space)의 문제가 있다. 죽어가는 교회는 공간을 염려하지 않는다.
살아있는 교회는 항상 변화한다. 죽어가는 교회는 늘 똑같다. 살아있는 교회는 아이들과 소년 소녀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늘 시끄럽다. 죽어가는 교회는 죽은 듯이 조용하다. 살아있는 교회는 언제나 일꾼이 부족하다. 죽어가는 교회는 일꾼을 찾을 필요가 없다. 살아있는 교회는 언제나 예산을 초과해서 쓴다. 죽어가는 교회는 은행에 잔고가 많다. 살아있는 교회는 새 얼굴 이름 알기가 어려워 애먹는다. 죽어가는 교회는 해를 거듭해도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살아있는 교회는 선교사업이 활발하다. 죽어가는 교회는 교회 안에서만 움직인다. 살 아있는 교회는 주는 자(giver)로 가득 차 있고, 죽어가는 교회는 티내는 자(tipper)로 차 있다. 살아있는 교회는 믿음 위에 운행되고, 죽어가는 교회는 인간적 판단(sight) 위에 운행된다. 살아있는 교회는 배우고 봉사하기 위하여 바쁘고, 죽어가는 교회는 편안하다. 살아있는 교회는 활발히 전도하고(evangelize), 죽어가는 교회는 점점 굳어가 석회화(fossilize)한다."
당신의 교회는 살아있는 교회입니까? 아니면 죽어가는 교회입니까?
[계 3: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1. '주님의시선' 카페와 카페지기가 섬기는 '마산시민교회'가 더 풍성해 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성령의 전인 교회 (본문:고전6:19) 성도의 몸은 성령의 전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모여서 이룩한 교회는 더 크게 연합된 성령의 전입니다. 이러한 교회는 오로지 성령의 다스리심과 성령의 열매들로만 가득 채워져야 합니다. 1. 성령의 교통하심이 있어야 함(고후13:13) 1)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임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 몸은 너희 것이 아니라'(고전6:19). 이 말씀은 단지 우리의 육체의 몸만이 하나님의 전이라는 사실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성도들이 모여서 이룩한 교회 공동체도 곧 성령의 전이라는 사실을 동시에 말해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란 성령의 전들인 성도 각자가 모여서 이룩한 참된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말한 바, '너희 몸'은 우리의 몸과 동시에 교회까지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처럼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성령의 전입니다. 우리 각자가 성령의 거룩한 전인 것처럼 성도들이 모인 교회 공동체도 성령 안에서 연합된 더 크고 놀라운 성령의 전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교회 안에는 성령의 교통하심이 충만해야 함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13:13). 사도 바울의 이러한 축사와 같이 교회는 성령의 충만한 교통하심으로 가득 채워져야 합니다. 교회의 중심 사역인 예배와 성도간의 친교, 그리고 교회 사역 등은 모두 성령의 충만한 교통하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온전한 성령의 전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에 대한 이러한 기초적인 생각을 소홀히 한다면 교회는 금새 인간들의 다툼과 육적 교제들로 채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교회는 자연스럽게 신령한 능력과 은사를 소실해 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몸된 교회가 언제나 성령께서 자유롭게 역사하시며 개개 성도들의 교제도 성령의 교통하심 안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2. 영적인 능력이 풍성해야 함(고전12:10) 1)성령의 은사는 매우 다양함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허락하신 신령의 능력은 매우 풍성하며 다양합니다.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사도 바울의 경험대로, 교회 안에는 각종 영적 은사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는 성령께서 교회를 다스리시기 때문에 자연히 생겨나는 영적 현상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 세례와 성령 충만속에 포함되어 있는 이러한 영적 은사들을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오히려 이러한 은사들이 풍성해지도록 노력할 때에 하나님의 사역도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2)성령의 능력이 회복되어야 함 오늘날에는 교회가 영적인 자산들을 많이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회가 이처럼 영적 자산들을 잃어가게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은사자들 중에는 은사 때문에 교만해지거나 은사를 너무 과대 평가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둘째로는 교회가 점점 기도의 능력을 상실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오늘날 다시금 교회의 영적 유산들을 회복하려면 무엇보다도 성령 충만을 간구하며 영적 능력을 경험해야 합니다. 또한 그러한 능력 때문에 교만해지거나 교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이 없이 성숙한 신앙으로 그러한 은사들을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3. 성령의 소욕을 따라야 함(갈5:17) 1)성령의 소욕과 육체의 소욕은 상반된 것임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이러한 사도 바울의 권고대로 교회 안에서는 결코 육체의 소욕이 자리할 수 없습니다. 고린도 교회 교인들 중에는 세속적이며 육적인 소욕을 좇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고린도 전후서를 통하여 자주 그러한 영적 태만을 경고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이러한 경고를 받지 않으려면 우리의 교회가 언제나 성령의 소욕으로만 채워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성도 개개인의 성령의 소욕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그러면 그러한 교인들이 모여서 이룩된 교회는 자연스럽게 성령의 열매들로 가득채워질 것입니다. 2)육체의 소욕이 난무하는 교회 현실을 보게 됨 오늘날 개신교는 수없이 많은 분파와 교단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특히 한국 개신교의 분열사는 가히 남부끄러울 정도로 심각한 지경입니다. 이처럼 교회가 찢어지고 사분오열되고 교파가 난립하는 것은 교회가 온전한 성령의 다스림보다는 육체의 소욕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한국 교회의 분열사를 살펴보면 자명해집니다. 기독교 안에서도 여러 교파가 생기고 서로 자신의 속한 교파의 주장만을 옳다고 주장하는 것 등은 모두 육체의 소욕의 다스림을 받는 정치꾼들과 협잡꾼들 때문에 비롯되었습니다. 지금 교회의 분열과 싸움도 마찬가집니다. 그러한 일에 앞장서는 자들은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그들은 마귀의 자식이요 육체의 종들입니다. 교회는 이들을 멀리하고, 오로지 성령의 소욕에 의해서만 다스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온전한 일치와 연합이 유지될 것입니다. 결론 교회는 성령의 교통하심 속에서 온전한 교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교회는 영적인 은사들로 가득 채워져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는 오로지 성령의 소욕으로만 충만해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에 참다운 구원의 방주가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