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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정신차려야” 설교에 교인된 조용식 서장 | |||||||||||||||||||||||||||||||
3월 6일 제17대 수서경찰서장 취임감사예배 드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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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과장으로 재임하다가 타 부서로 발령받아 떠난 지 12년 만에 친정격인 수서경찰서 서장으로 금의환향한 조용식 총경의 제17대 취임감사예배가 3월 6일 오전 10시 30분 수서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서경찰서 경목실장인 김상훈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교경부회장인 성창용 목사(충무교회)의 기도와 교경회장인 김학현 목사(일심교회)의 설교, 특별기도와 특별연주, 김호일·강근환 목사의 축사, 박상증 목사(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의 격려사, 선물증정, 조용식 서장의 인사 및 감사장 수여, 그리고 박완철 목사(남서울은혜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현 목사는 “성공하는 지도자”(삼상 7:12~14)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자주 침노해서 생명과 재산을 약탈해서 뺏어가는 블레셋이라는 나라가 있었다. 그런데 오늘 성경에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블레셋이 그 지역에 들어오지 못했다고 했다.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하나님이 블레셋을 막아 주셨기 때문이다. 사무엘이라는 사람은 한 사람이지만 이스라엘의 울타리였으며 이스라엘의 담이었다. 그리고 한 가정의 ‘새콤’처럼 안전을 보장해주는 장치였다”고 언급한 뒤 “사무엘이라는 사람, 그도 개인적으로 보면 탁월한 사람이라 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사무엘이 갖고 있었던 태도”라면서 “오늘 취임하시는 조용식 서장님도 사무엘처럼 이곳 수서경찰서에 재임하시는 날 동안 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잘 보호해져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복 있는 분이다’라는 소문이 나길 바란다.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사람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기도는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위해 장인덕 목사(대청교회, 교경부회장)가, 수서경찰직원과 관내 치안을 위해 박원영 목사(나들목교회)가, 조영식 서장과 가족을 위해 이영우 목사(하늘샘교회)가 차례로 했다. 이어서 조요한 목사(이레교회)의 색소폰 연주와 축사가 이어졌다. 전 국회의원 출신의 김호일 목사(생명나무교회)는 축사를 통해 “총경은 경찰의 꽃”이라면서 “근무하는 동안 범죄와 악을 박멸하는 엄한 포도대장이 되시고 일반시민에게는 겸손한 자세로 인자한 어머니처럼 잘 받들어 모시는 민중의 지팡이가 되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소망교회 신난식 권사의 특별찬양과 최윤실 자매 외 네 명의 한국예술종합대학교 학생들의 금관5중주 연주는 예배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자아냈다. “참 좋은신 주님, 위대하신 나의 주, 늘 가까이 계시니 나 두려움 없네. 내 영이 곤할 때 내 마음 낙심될 때 내 품에 안기라 주님 말씀 하셨네. 광야 같은 세상 주만 의지하며 주의 인도하심 날 강건케 하시네. 주의 사랑 안에서 살게 하소서. 주만 의지하리 영원토록! 주만 의지하리 영원토록!” 제17대 수서경찰서 서장으로 부임한 조용식 총경은 인사말에서 “제17대 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조용식 총경입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12년 만에 다시 수서경찰서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서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을 다해 섬기겠습니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예배 후 수서경찰서 경목실장인 김상훈 목사는 기자에게 “수서경찰서 서장으로 부임해 오신 분들은 이미 업무능력을 인정받으신 분들이라고 보면 맞다”면서 “조 서장님의 리더십에 수서경찰서 직원들이 적지 않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용식 서장은 1960년생으로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 경사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이래 경기도 일산서 수사과장과 서울 수서서 정보보안과장, 서울 강남서 정보보안과장, 서울송파서 정보보안과장, 서울동작서 정보보안과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 정보1과 정보1계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총경으로 승진하여 전북청 경무과장과 김제경찰서장 및 익산경찰서장을 거쳐 이번에 서울 수서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참고로 수서경찰서는 여느 경찰서 가운데서도 경목실 활동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경찰서 직원 및 일반 민원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수요예배를 정기적으로 드리고 있다. 다음은 조용식 서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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