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에 결혼하고..
아니네 그전부터 살았던 송파의 나만의 맛집 이였는데..
17년간 송파에서 살면서.. 여기를 무지 무지 다녔었는데..
포장해서 캠핑가고~~ 주말아침엔 지인들에게 포장해서
건네주며.. 술 먹고 밤 늦게 가도 늘 불이 켜있던~~
24시간 운영했던 ~
그 시절 나에게 든든한 밥집이자 술집이였던 그런곳 !!
이젠 너무 유명해져서 식사시간에는 손님들이 너무 많아
웨이팅 하며 먹어야 하는곳 !!
요즘 비도오고 그래서 인가..
라떼랑 아이들이 여기를 가자고 몇번 이야기 하더라는
카마는 출장다니다 보면 순대국밥을 많이 먹고 다녀서
주말에 순대국밥 먹으러 가자고 하면~~ 노노 외쳤는데..
그리고 지금 카마가 사는 동네의 순대국밥집은 죄다
별로였음 ㅎㅎ
아무튼 5년 ~ 6년 만에 찾아간 그곳 !!
순댓국은 2천원 정도 오른것 같고..
메뉴들이 대략 2,000원에서 5,000원 정도 올랐네..
이집의 깍둑 김치는 시원함과 상큼함은 여전하고 ㅎㅎ
예전에 맛나게 먹었던 그맛이 안나올까봐 걱정했은데..
두둥 순댓국이 나오고~~
밥을 말아서 한입 떳는데.. 크~~ 예전에 그맛이 그대로~~
“녹진하다” !!
아이들의 유년시절 많이 왔던곳이라 아이들 한테도
추억의 국밥 마냥 주절주절 그시절 이야기로 꽃피우던
그런시간 !!
요즘 대화들이 집단적 독백의 경우가 많은데..
맛도 좋았고 다같이 공통된 주제로 이야기하며 밥먹는
시간도 너무 좋았다 !!
모듬 수육 하나 시켜서 곁들여 먹었죠^^
야들 야들 예나 지금이나 참 맛난 이집 만의 스타일^^
그렇게 한뚝배기 클리어하고 나왔네요~~
나오면서 다들 배두드리며 맛나네~~ 외치며..
이런 주말 참 좋다 !!
첫댓글 글쵸 94년~97년까지 송파경찰서 다녔던 고미 ㅎㅎ
새우젓에서 이미 고수의 향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