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광주전남지사는 희망풍차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RCY와 연계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풍차 프로젝트 ‘산타 원정대’ 행사를 광주고려인마을에서 개최했다.
적십자 희망풍차 ‘산타 원정대’는 지난 23일 광주 광산구 월곡2동에 위치한 고려인마을아동센터(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준비한 우정의 선물상자을 배분하고 간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선물상자 안에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머플러와 각종 학용품과 놀이도구 등이 들어있다.
적십자관계자는 “원래는 대학RCY 회원들과 보드게임도 함께 하며 간식도 나누는 행복한 하루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간략하게 갖게 돼 아쉽다” 며 “광주정착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건강하게 조상의 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에 이지현 아동센터장은 “매년 특별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시는 적십자광주전남지사로 인해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이 희망과 꿈을 갖게 됐다” 며 감사를 전했다.
적십자 희망풍차 ‘산타 원정대’는 적십자 광주전남지사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이나 보육시설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따뜻한 희망, 나눔, 행복을 전달하며 적십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다.
특히 적십자 광주전남지사는 지난 10월 고려인마을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위기가정 SOS 고려인마을 희망풍차 네트워크’ 출범식을 가진 이후 참여기관과 함께 전략과제를 안전, 희망, 건강, 화합 4가지로 정하고, 안전캠페인 진행, 고려인동포정착지원, 심리정서적 지원, 화합의 장 마련 등 10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도주의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나눔방송: 서이리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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