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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자랑을 늘어놓는 것도 아니고(자랑할건없지만..), 그렇다고 개인적인 고민을 써놓고 투정(?)을 부리려는 것도 아닙니다. 모두가 같은 마음이겠지만, 현재의 제가 문제가 무엇인지 좀더 객관적으로 살피기 위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현재 대학4학년이고 올 8월에 졸업하게 됩니다.
우선 간략하게 제 스펙올리고, 뭐가 문제인지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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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학점:
부산소재 지방사립대 영어과/3.83(마지막학긴데, 18학점이나 남았네요ㅠㅜ 별로 신경을 못쓸거 같아 거의 변동이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 외국어:
TOEIC 975(회화 중상/작문 상); 해외연수는 경험없습니다..
* 경험:
특별한 경력은 없습니다.
교내 제1회 영어프레젠테이션대회 기획/유치(학생 6명 모아서..)
2005 APEC정상회의 통역자원봉사
* 자격증:
mos master(워드, 엑셀, 파포, 엑세스),(운전면허는 생략)
* 관심사/단기 목표
국내외 각종 이슈나 사회문제(상식), 글쓰기(에세이)/올해 말까지 한자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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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입니다. 제 생각에 그리 뛰어난 스펙도 그리 허접한 스펙도(?) 아니라고 믿고싶습니다만.. 워낙 우리나라에 걸출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제가 모자란 부분이 많은것도 알고있습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초까지는 공기업준비만 하려고 합니다.(도로공사/석유공사 등..)
그런데 지금 학교다니면서도 일반 대기업이나 기타 공단/공사도 요근래 계속해서 서류를 넣고 있습니다. 합격하면 경력상 좋을 것 같고, 또 떨어지더라도 면접같은 것은 좋은경험이 되리라 생각해서입니다. 그런데 요즘 서류를 넣고 있는데 서류전형에서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기록을 죽 해오고 있는데..
* 한국토지공사(일반행정) 서류합격▲-필기시험 미응시(개인사정 상)
*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일반행정) 서류합격▲-필기시험 미응시(예비군)
* 농수산물유통공사(일반행정) 서류불합격▼
* 인천국제공항공사(경영지원) 서류불합격▼
* 공무원연금관리공단(행정) 서류합격▲-필기시험 미응시(개인사정 상)
* 동양제철화학(경영지원) 서류불합격▼
* STX(해외영업) 서류불합격▼
* 삼성에버랜드 서류합격▲-SSAT 미응시(개인사정 상)
* 위니아만도(인턴) 서류불합격▼
* 수협중앙회(어문계-지도관리) 서류불합격▼
* 한국정보문화진흥원(국제협력) 서류불합격▼
*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행정) 서류불합격▼ ---졸업예정자는 고졸로 써야했는데 아마 이부분..
* 한국산업안전공단(경영) 서류불합격▼
* 현재는 대우건설/GS건설/우리은행/동부상호저축은행/대한주택공사(인턴-기타계열) 서류전형 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결과가 이렇습니다.. 서류를 넣었던 초반에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서류합격 후 필기를 못친 경우는 있었지만, 지금은 면접경험이라도 쌓자는 마음에 서류를 넣고있지만 자꾸 물을 먹습니다. 최근에는 넣는것마다 떨어지니까 나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여러각도로 고민해봤습니다.
1. 스펙(학교, 학점, 학과/외국어/자격증/자소서 등)의 문제
요즘 학교나 학점에 대해 차별하는 기업이 많이 줄고 있어, 몇몇 특정기업을 제외하고는 문제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다만 학과가 영어과라 지원하는 기업에서 요하는(특히 인사/경영지원/행정 쪽 지원해왔음) 전공이 아니라서 문제가 되는건지? 대학 1학년성적이 너무 안좋아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하지 못했는데, 이런 부분이 문제가 되는건지?(즉, 복수나 부전공이 없어서 그런건지..)
현재 자격증은 마우스 마스터를 갖고있긴한데, 제가 생각해도 자격증이 부족합니다.
(워드/컴활/무역영어..등의 자격증은 사실 있으면 이력서상 하나 더 쓰는 정도이고 그거 준비할 시간에 좀 더 발전적인 데 시간을 쓰자는 마음이고, 현재 한자2급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나름 글을 잘 쓴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자화자찬이 아니라 글쓰는 일을 좋아해 칼럼이나 에세이를 즐길 정도..)
하지만 제 종합적인 스펙이 위에 열거한 대기업에 들어갈 실력에 아직 못미치기때문인건지..? 즉, 다시말해 제가 너무 높은 곳만 바라봐서 그런것인지..?
2. 공략대상을 잘못노린 문제
가고싶은 곳은, 공기업 행정직인데..
대부분 경영/경제 분야의 전공을 요하는 일반사기업(대기업..)만 지원해서 그런것인지..?
사실 큰 관심도 없고 적성도 안맞는 일반기업에 서류만 넣어놓고 답변을 기다리는, 소위 절실함같은 것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가고싶은 곳이 정녕 공기업이라면, 그것에만 매진하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
ps)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들으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먼저 경험하신 많은 분들의 의견을 겸허히 듣고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 수정하기위해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글을 남기는 것입니다. 따끔한 지적 부탁드릴께요..^^;
첫댓글 아따 마니도 적으셨네여...
기자에 관심은 많지만, 학벌에 대한 현실적인 장벽이 너무 크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대기업보다 오히려 더 심한걸로 알고 있는데..
영문과 이신데 연수경험 없고..상경계 공부경험없고...제2 외국어 없고..그냥 영어랑 mos 가 다네요....;; 위에 쓰신거대로 높은 토익으로 공기업 행정직 서류는 잘 통과 되시네요...하지만 일반 사기업에서 보기엔 별로 메리트 없어보일듯...
운띨님에 한표~~~영문과이면 영어 그정도 하는거 당연,,,,(아마 그래도 학교 과내에서 제법 하신단 소리 들으실듯)그외 경력..일반 기업에서의 약간의 메리트.그외 자격증.모스 달랑1개.가장 큰문제는 학벌.지금 님은 너무 자신을 과신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조금 드네여내가 이정도인데 왜 나를 떨어 뜨리지"하는생각
공사 공단 입사 서류에 토익 만점자 명단이 a4지 몇장이나 됩니다 학점도 높고 학교도 서울 중상위인 사람들....그사람들도 서류는 다들 합격합니다 하지만 몇배수로 뽑기 때문에 필기 놀술 면접등에서 다 짤리는겁니다
혹시..부산외대?
뭔~~ 개인사정이 그리 많은지... 한번도 시험 친적이 없네요... 1차는 학벌문제, 2차는 공기업이나 공사갈려면 관련분야 자격증 가산점이 크니깐 관련분야 자격증취득 또는 홧띠이잉~이 하신말씀처럼 자신을 조금 낮추시길...
토익 900 중국어 hsk6급 중국유학5년인데 서류거의다.합격했습니다.
저는반대로 글을잘못써서 자소서 면접에서 많이 미끌어지죠..
토익975인데 해외경험없는게 큰마이너스로 작용하는듯